딱 한 번만 더!

딱 한 번만 더!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5
나오미 존스 지음, 제임스 존스 그림, 김여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8월

'도전'

어느날 동그라미는 사각형과 육각형이 점프를 해서 멋진 탑을 만드는 것을 보았어요.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친구들에게 같이 도전해보자고 했어요. 아이들도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다른 친구들이 재미나게 노는걸 보면서 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아 그럴 때 도전을 해볼수 있게 하고 친구들에게 같이 해보자고도 하면서 성장하고 있듯이 <딱 한 번만 더!> 그림책의 동그라미도 그런 것 같아요.

'동그라미, 세모, 마름모'

동그라미는 세모와 마름모에게 같이 해보자고 했고 모양 친구들도 너무 기뻐했어요. 그런데 사각형과 육각형처럼 탑을 쌓는건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어요. 자꾸 떨어지고 굴러가고 떨어져서 다친 친구들도 생기고... 우리 아이들도 멋진걸 따라하거나 하고싶은데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모양 친구들도 그런듯해요. 저희 아이들은 종이접기를 좋아하는데 따라하는데 잘 안될때가 있고 그런 경우가 생각나네요.

'노력, 결단력'

모양친구들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힘이 세지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운동도 했어요. 그리고 달리기 시합도 하고요. 노력하고 다시 도전했는데 오래 버티지 못해서 이번엔 공부를 해보기로 했어요. 똑똑해지면 될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다시 도전했지만 육각형과 사각형처럼 멋진 탑을 만들수는 없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그냥 놀았지만 동그라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방법을 찾았어요.

저희 아이들도 종이접기가 안될때 이런 저런 방법을 생각하다 알게 되더라고요.

'문제해결, 사고'

동그라미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생각한 방법의 계획을 설명했어요. 입체였던 몸을 계속 납작하게 만드는 거였어요. 이렇게 한다면 어떤 모양이라도 멋진 탑을 같이 쌓을 수 있어서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았어요. 동그라미의 생각 덕분에 다른 모양 친구들도 재미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놀다가 이친구의 아이디어에 더해서 놀다가 하면서 커가는데 사고라는 것이 놀이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코끼리 별똥별

코끼리 별똥별
박형철 지음, 이민영 그림 / 학교앞거북이 / 2022년 7월

'그림책 배경'

<코끼리 별똥별> 그림책을 보고 어떻게 이런생각을 했을까 궁금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 똥, 과자, 사탕 다 나오잖아요. 그리고 별이 똥으로 나온다는 생각자체를 전 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생각했을까 했는데 박형철 작가님 아이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어 그림책을 만드셨나봐요. 역시 아이들의 상상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기발하고 어뚱하고 재미있기까지

'코끼리의 멋진 일'

코끼리는 멋진 일을 하고 있어요. 별들이 떨어지면 다시 제자리에 올려놓는 거예요. 별들은 다 제자리에 있어서 별자리 이야기도 있고 하잖아요. 그래서 아무곳에다 붙이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 꼭 맞춰야하는 코끼리는 정말 멋진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코끼리는 밥도 거르고 일해서 배가 너무 고팠어요.

'배가 고픈 코끼리'

배가 고픈 고끼리는 배고파서 사과 나무 별자리, 바나나 나무 별자리에도 가봤지만 사과랑 바나나를 다 따먹고 없어서 더 배가 고팠는데 구름위에 떨어진 별을 보는 순간 과자같다고 사탕맛이 날거라고 생각하고 별을 먹었어요. 별을 먹었는데 그때부터 배가 너무 아파요. 응가가 마려워서 응가를 하는데 똥꼬가 너무 아픈거죠. 별을 먹었으니 더더욱 아프고 코끼리의 아픔이 그림책을 보는데 느껴질 정도 였어요.

'코끼리 별똥별은 뭐지?'

힘을 열심히 줘서 다행히 별똥을 쌌는데 별이 나오면서 피융 소리를 내며 날아갔어요. 땅에까지 날아가버렸는데 그 별은 별똥별이 되었데요. 코끼리가 너무 아파서 똥꼬에 반창고를 붙인것도 너무 귀여웠고, 별똥별에서 코끼리 똥냄새가 난다는 상상도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똥 이야기 나오니 너무 재미있게 잘보더라고요. 이런 아이들의 멋진 상상을 그림책으로 남겨준다는 것을 생각 못해봤는데 아이가 커서 너무 행복 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 은퇴 후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이동신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2년 8월

'나의 퇴직'

이제 점점 나이가 들고 육아로 인해 회사를 다녀도 오래 버티기가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들어 퇴직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저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막막해요. 아이들도 아직 어리고, 나의 노후 대책은 아직 시작도 못했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아이들 학원비는 너무 너무 비싸고... 퇴직한다고 놀수 있는것이 아니라 돈을 벌어야하기에 이제 퇴직관련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늘고 길게 잘 사는 법'

책을 읽다보면 장수마을에 관한 이야기들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분들이 건강하고 길게 사는 이유는 관계가 행복한 사람들이더라고요. 사람들은 정서가 안정되어야 편안함을 느끼고 관계속에서 나의 존재를 확인받는데 은퇴 후 이런게 준비가 안됐다면 외로움으로 행복한 은퇴생활을 할수 없는 것같아요. 아프면 아무것도 할수 없듯이 건강을 챙기고 가족간의 즐거움을 미루지 않고 관계를 챙기면 가늘고 길게 잘 살수 있다고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책에서도 말하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과 남편과의 관계를 위해 노력중인데 더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1인 기업 창업, 나홀로 비즈니스'

보통의 은퇴 후 책을 보면 은퇴 후 투자에 관한 이야기만 있어서 저도 주로 그런 부분만 생각했는데 사실 퇴직 후 투자 손실은 가장 큰 리스크라 이런게 과연 맞는 은퇴 후 생활일까 고민을 했는데 1인 기업 창업, 나홀로 비즈니스 부분을 읽고 이런 생각을 왜 못했을까 하면서 뭔가 희망이 생기더라고요. 요즘 책을 많이 읽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 1인 기업, N잡을 해보는 것도 리스크가 적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은퇴 후 금융'

은퇴 후에 가장 걱정이 돈이 잖아요. 국민연금이 있지만 이거로만으로는 안되고 개인연금부터 안전한 금융 투자까지 해야 어느정도의 월소득을 유지할수 있는 것같아요. 그래서 기본적인 보험과 ETF중 고배당주 ETF로 안전하게 소득을 유지하는 것이 적금보다 나은 삶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전 작년부터 연말정산때문에 IRP(개인형 퇴직연금)을 가입했는데 점점 금액을 늘려볼까하고, 즉시연금에 대해선 전혀 몰랐는데 나중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부터 조금씩 퇴직 준비를 해서 노후를 편안하게 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100자평]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 - 비유와 이야기로 풀어낸 비전공자를 위한 필수 IT 교양서
고코더(이진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8월

IT를 너무 재미나게 풀어 쓴 인문학 교양책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 - 비유와 이야기로 풀어낸 비전공자를 위한 필수 IT 교양서
고코더(이진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8월

'IT 용어 개념'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일을 IT 세상에서 하다보니 누구나 IT관련 용어나 개념을 알면 알수록 일을 할때나 대화를 할때 편해지지만 눈에 딱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웹, 인터넷, 네트워크의 차이를 다 아시나요? 전 웹이 인터넷같고 인터넷이 네트워크같고 이해할려고 찾아보긴 했지만 이해하기가 쉽진 않았어요. 비슷하긴하지만 차이점을 정확히 모르겠고 머리 속에서 그림이 안그려진다는 것이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스토리텔링'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 책을 전 순식간에 읽은 것 같아요. 어떤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잖아요. 그런 느낌이였어요. 다양한 실제 세계를 가지고와서 IT에 맞게 이야기를 하는데 동기화와 비동기화를 설명하면서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지각대장 존> 그림책을 예시로 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비전공자의 교양서'

이렇게 붕어빵이나, 뉴욕 라이브러리에서 영화나, 가죽지갑만들기, 돌고래 vs 물개, 서버와 바다 등 다양한 교양서적 인문학 이야기를 들고와 IT 관련 개념을 설명해주다 보니 비전공자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요즘 비전공자라고 해도 회사에 입사하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대화가 되니 책을 통해 개념을 알고 있으면 한결 일할 때 부담이 덜할 것 같아요.

'초보 전공자의 책'

초보 전공자들도 막상 개발은 하지만 시스템적인 내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전체적인 인프라의 구성이나 DB의 내용을 알면 개발이나 운영 회의시 이해도 잘되고 개발시에도 다른 부분들 까지 생각하여 개발할 수 있어 능률이 더 오를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다양한 현실을 예로 들어 IT 내용을 설명했는지 다른 책들도 한번 찾아보고 싶고 고코더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