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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렵다. 명리 기초편을 나름 여러차례 정독하고 이제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심화편은 그이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다양한 명식을 제공하고 있으나 그렇게 큰 도움은

안되는거 같다. 후반부(5강이후)는 특히 행운용신의 개념이 중요하다. 행운용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책을 이해하기가 매우 곤란해진다. 기본적으로 행운용신을 설정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기초편서도 용신은 어려웠는데 심화편서는 더욱 어려워졌다. 

자신의 명식으로 책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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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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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읽기 어려웠다. 내용 자체도 무겁고 새로운 편집 방식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읽으면서 속도가 붙어서 다행이다.

이책은 911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류사의 비극을 겪은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는지 보여준다. 완벽히 극복이 되지 않을수 있다. 주인공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아버지의 방에서 열쇠를 발견하고 열쇠의 용도를 알기 위해 셀수없이 돌아다닌다. 할아버지는 일기를 통해 극복하려 한다. 이같은 행동은 슬프면서 어찌보면 처절하다.

이야기는 계속 흘러가고 마지막에 그들은 상처를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슬픔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엄청난 사건을 겪은 만큼 슬픔이 쉽게 사라지는것도 이상하다.

그리고 이책의 또다른 특징은 편집이다. 문장부호부터 시작해서 겹치는 문자에 사진까지 정말로 다양하다. 편집으로 따지면 정말 읽기 좋은 책이다. 이러한 편집이 단순히 편집에 끝나지 않고 이야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사진은 정말로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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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의아해하실분 많을것이다. 여기서 망친것들의 정확한 의미는 번역이나 

모자이크 검열등으로 인해 괜찮은 작품이 망가지는것을 말한다. 그럼 망친것들을 소개하겠다.

주워들은 사례가 많지만 반드시 알려야 할거 같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명작이다. 드라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것이다. 

문제는 책이다. 연료탱크를 연료전차로 반자동기관총을 기관단총으로 번역하는

온갖 오류가 쏟아진다. 구판도 그렇고 개정판도 그렇고 번역이 참 그렇다. 

책의 내용은 좋으나 번역이 제대로 망친 사례중 하나다.
















롱워크는 스티븐 킹의 첫 장편 소설으로 리처드 바크만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했다.

내용은 괜찮다. 문제는 역시 번역이다. 완전한 어둠은 여섯시 반에 왔다 

개러티는 자신이 스티븐스에게 묻는 소리를 들었다등 엄청난 직역을 보여준다.

이 직역이 작품을 읽기 힘들게 만들었다. 이 책의 리뷰를 보면 번역때문에 

읽기 힘들었다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나온다.
















영화 자체는 호불호가 갈린다. 한국서는 전반적으로 불호 같지만.

문제는 블러다. 블러가 두 장면서 나오는데 한장면은 스토리에 그렇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나머지 한 장면은 나름 스토리에 중요한

장면이다. 영화 개봉때도 문제가 많았는데 블루레이도 문제가 되었다.

검열이 문제가 되는 또 다른 예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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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그리고 아빠
나카가와 미도리 & 무라마츠 에리코 지음, 박규리 옮김 / 로크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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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 생각이 자주 났다. 그동안 살아왔던 모든 일이 생각났고 엄마는 대부분 그 생각에 등장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그림과 글을 통해 저자는 저자의 엄마를 그리워한다. 어릴 때부터 겪었던 일이 나타난다. 간식을 먹을 때 빨래를 할 때 유치원에 갈 때 등등 모든 장면에 엄마는 등장했고 저자를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해준다. 간식을 해주거나 비행기 놀이를 해주거나 정류장에서 입을 가려주는등 다양한 행동을 한다.

이렇게 어린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어른이 된 저자지만 엄마가 그립고 엄마와 함께 있던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때가 그립고 또 그립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슬프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아빠도 등장한다. 선물을 사주거나 같이 놀거나 얼굴을 문지르거나 등등. 저자는 엄마 못지않게 아빠에게도 좋은 기억이 많은 거 같다.

역자 후기도 마음에 든다. 역자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엄마와 관련된 일을 덤덤하게 하지만 강렬하게 말한다. 본편 못지않은 후기다.

책은 일본책처럼 왼쪽으로 읽는다. 조금 생소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그림이 주를 이루고 간간히 글도 등장한다. 그리고 선물로 주어도 괜찮을 거 같다. 이를 위해 띄지와 책뒤편에 노트가 있다.

전반적으로 잘 만든 좋은 책이다. 부모님과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으니 한번쯤 읽기를 권한다.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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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그리고 아빠
나카가와 미도리 & 무라마츠 에리코 지음, 박규리 옮김 / 로크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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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을 추억하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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