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용무가 있어 다른 사람과 만날 약속을 했을 때는 그쪽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 하는 것만 상상한다. 자신이 이런 표정으로, 이런 일을, 이런 목소리로 말해야지 하는 것은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더구나 만나고 나면 나중에 반드시 그것을 떠올리며 생각한다. 그리고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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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5
무용한 것들이 삶에 윤기를 준다.
P110
불필요한 마음의 짐을 덜고 머릿속을 비워내고 혹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새로운 힘을 얻어 가는 것. 이것이 카페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느긋하게 카페에 앉았던 기억이 가물하다. 이번 주말엔 가을이 다 가기전에 비엔나 커피를 앞에 두고 책도 읽고 멍도 때려봐야겠다. 혼자인 듯 아닌 듯한 시공간에 머물겠다.

P133
세상은 ‘생각만하는 사람’과 ‘생각이 떠오르면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성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느꼈던 ‘해보고 싶다’는 감정을 소중히 보살피면서 그것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본다.

P177
진정한 호사란 내가 어떤 인생을 살 것 인가, 그 삶의 방식을 정할 자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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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이 없어 그냥 웃고만 있거나 무표정이거나... 맞장구도 쉽지 않고..,배우고싶어 요즘 열심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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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으로 넘어와서 친구에게 쓴 편지들이 다정한 듯, 누군가에겐 속살거리고 누군가에겐 비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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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 어렵군... 뉴욕 체류기가 너무나 학술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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