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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그림책 인문학 - 육아, 관계, 나다움에 대한 21가지 깨달음
남궁기순 지음 / 유노라이프 / 2022년 6월
평점 :
그림책의 덕후가 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죠.
쉬울 것 같지만 전혀 쉽지 않았지만
많은 위로를 해준 그림책 덕분에
힐링이 되던 때가 그리워 다시 그림책을
잡기 시작합니다.
그림책을 보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 인문학적 사고로
펼쳐보는 그림책 속 깨달음. 따뜻한 선물을 받아봅니다
아이와 나를 발견하는 탐구
<너는 기적이야>라는 제목에서 벌써 공감을 주는 아이의 탄생에서
키우며 부모가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고 성장을 위해서는 아이를
멀리서 바라볼 줄 아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작가가 던져준 5가지 질문을 통해 성찰을 하며 같이 읽은면 더
좋은 성인의 책을 추천도 해주더라구요.
<첫 번째 질문>을 통해 세상을 발견하는 법을 배워요. 질문은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하며 풍성한 삶을 이끌어 준다는 것을
사소한 것이 결코 사소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줌을 느끼게 되죠
나의 단점이 바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는 것이더라구요
스스로 질문을 던지지 않다보니 관심이 약해지고 건성건성 한 태도를
만들고 있었는데 습관처럼 한가지라도 질문을 던지려고 노력하도 보니
자세히 관심있게 들여다보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림책에서 찾는 소중한 인문학적 관찰은 삶의 태도를 바꾸게 합니다.
게임에만 집중하는 아이를 탓할 것 이 아니라 게임보다 다른곳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그리고 함께 교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죠
잘 들어야 비로소 진정한 교감이 생긴다는 것을 함께 하는 방법을 찾아
휴식을 선물해주는 시간.. 부모부터 마음스트레칭을 통해 유연한 생각을
찾아야 하는 것을 배웁니다.
철사코끼리를 읽어보고 싶었어요. 슬픔에 대한 고찰. 회복할 수 있는 내면이
힘을 키우고 싶었거든요
자연스럽게 다음에 읽고 싶은 책을 찾은 것 같아요.
<상실을 이겨내는 기술> 로 어쩌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별아픔을 덜어낼
수 있지 않을가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엄마로서 아이로서 사유할 수 있는 그림책들
그리고 다독임이 되어질 수 있는 치유의 그림책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메모하며 읽게 되었죠
다시금 그림책모임을 만들고 싶어집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행복한 그시간을 다시 맛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바쁘단 것으로 핑계삼아 미뤄두었던 것들이
마음의 여유와 느림의 미학을 다시 갖기 위해
지금시작해야 할 때임을 가르쳐 주네요.
[ 본 도서는 유노라이프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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