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이네 축구교실에서 캠프를 간다. 아니 갔다. 우리 부부는 오늘 해야할 일이 있어 오후 늦게서야 캠핑장에 도착할 것 같다.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구요?
일단, 저는 이제 아르바이트 --- 초등학교 한자시험 감독을 하러 갑니다. 옆지기는 어젯밤 갑자기 주문전화가 와서 1시까지 공항으로 배달을 하러 가야하구요. 맘 같아서는 보내고 싶지 않는데 홍/수가 워낙 막무가내라 주의사항 단단히 일러주고, 일단 아침 9시 30분에 버스에 태워 보냈답니다. 저희 부부가 도착할 때까지 잘 하고 있겠지요?
그러면서 혹시 주인장이 없다고 우리 서재가 썰~렁 할까봐 걱정이랍니다. 설마, 다른 분들이 알아서 잘 지켜주시리라는 걸 알지만 이 아줌마가 요즘 조급증에 잔걱정만 늘어 그렇답니다. ^ ^;;;;
주인장은 없어도 벤트는 계속 진행됩니다. 설마, 내가 없는 사이에 당첨자가 생기는 엄청난 일이 발생할까요? 아니지 그럼 고마운 일이겠죠?
현재
244712
이니까 앞으로 288분만 더 오면 첫 벤트 주인공이 탄생하겠군요.
그런 의미에서 벤트숫자 캡쳐 여기서 합니다. 이유는? 그냥 주인장 없는 서재의 활성화를 위해서? ㅋㅋㅋ
다시한번요. 벤트 숫자 캡쳐는 여기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꼬리1) 주문도 받아요. 알라딘이 주문접수를 잘 해 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