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이 뱃여행이라 그런지 전투씬이 자주 등장함에도 나에겐 견문록 느낌이었다재미있었다. 미칠것 같이 아슬아슬한 재미라기 보다 잔잔한 재미다. 분량은 많고 내용은 쉽게 넘어가서 가볍게 읽기 좋다별점을 좀 깍은 이유는 내용 자체보다 출판사의 편집때문.사진에 나온 부분처럼 장면전환이 되었는데 붙어있어서 깜짝 놀란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대화부분이 붙어있어서 화자가 바뀐 대화를 모르고 계속 읽다 이상한걸 깨달은 적도 있다. 오타도 제법있는 편이고.. 텍스트만 긁어서 전자책 내지말고 편집을 하란말이다. 이 정도 정렬이 어려운건 아니지 않나..ps. 해먹침대에서 자는 주인공을 보며 해먹에 누워있는 기분이 좋더라(읽다가 일부러 해먹에 기어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