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를 사랑하게 만드는 신기한 규칙 - 페르마가 들려주는 약수와 배수 1 이야기
김화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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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사랑하게 만드는 신기한 규칙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수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을 수학자 페르마가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수학 교과서에서만 보았고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만 생각했던 수학을 수에 대한 경험을 통해 새롭게 일깨워주는 내용이기도 했다.

 

이 책을 쓴 김화영은 중학교 수학 교사이며, 수학 관련해서 몇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 책 또한 학생들을 가르쳐온 경험을 살려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념을 잘 정리해 놓았다.

 

수를 사랑하게 만드는 규칙은 삼각수, 완전수와 우애수, 소수, 소인수분해,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배수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소수, 소인수분해나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배수 등의 개념은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완전수라든지 우애수는 낯선 개념이었다.

 

이 책은 일반교양 도서로 읽어보기에도 좋지만 초등 고학년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읽어보기 안성맞춤이다.

그 이유는 교과 내용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초등 5학년 수와 연산, 중등 1학년 수와 연산 단원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본격적인 수 규칙에 앞서 미리 알면 좋은 기본적인 내용이 나와 있는데 다각형, 정다각형, 제곱수 등의 개념을 알아야 해서 아무래도 초등 고학년 이상은 되어야 원활하게 이해가 될 것 같다.

먼저 수학을 사랑한 수학자 페르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가 어떠한 인물인지를 알아본 후 자연수가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 수 규칙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마치 수학 동화처럼 부담 없이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중간중간 재밌는 만화나 수를 연구한 여러 수학자의 에피소드를 곁들여서 머리를 환기시키며 흥미를 북돋워 주었고, 메모장을 통해 수학 개념을 다시금 짚어주었다.

 

마무리는 수업 정리를 통해 해주고 있었다.

앞에서 이야기한 내용의 핵심을 잘 정리해 놓아서 이 부분만 잘 읽고 넘어가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를 사랑하게 만드는 신기한 규칙은 그동안 수학 교과에서 다루지 않았던 수, 이를테면 완전수나 우애수 같은 개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유명한 수학자 페르마가 일상생활에서 들려주는 흥미로운 수 이야기라서 더욱 친근하게 숫자에 대한 접근을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수학 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 아니면 잘 알려고 하지 않았던 수 이야기였는데 이야기를 통해 만나게 되니 멀게만 여겨졌던 수학적 내용을 한층 재밌고도 풍부하게 그리고 새롭게 만나게 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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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비 고등 국어 문학 입문 - 1등급을 위한 수능 입문서 고등 굿비 국어/영어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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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국어는 우리말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어렵게 여겨진다.

계속해서 풀다 보면 답과 마주하게 되는 수학과는 달리 국어는 해도 해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이도 왜 이렇게 어렵냐고 하는데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탄탄하게 다지지 못한 문해력 때문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심도 있게 하며 문맥을 잘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데 그 부분이 많이 미흡했던 것 같다.

 


아무튼 애증의 과목인 국어에 대한 탄식이 길었는데 국어 또한 다른 교과 과목과 마찬가지로 기본기를 다지는 데 충실하자라고 마음먹으며 꾸준하게 학습을 해나가기로 했다.

수능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교재로 굿비 시리즈를 선택했다.

 

이룸이앤비 GoodːB 시리즈(GOOD BEGIN GOOD BASIC)는 1등급을 향한 수능 입문서로, "좋은 것부터 먼저 시작하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명이라고 한다.

국어(독서 입문, 문학 입문, 독서 강화_인문+사회, 독서 강화_과학+기술), 수학(수학 Ⅰ, 수학 Ⅱ, 미적분 Ⅰ, 미적분 Ⅱ, 확률과 통계, 기화와 벡터), 한국사, 사회탐구(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학탐구(물리 Ⅰ, 화학 Ⅰ, 생명과학 Ⅰ, 지구과학 Ⅰ) 영역에서 세분화하여 나와 있으니 부족한 분야를 찾아 공부하면 좋겠다.

 


굿비 국어 문학 입문의 차례를 보면 시 문학, 소설 문학, 극·수필 문학으로 나눠져 있고 마지막 단원에 실전 TEST가 12회 수록되어 있었다.

30일 동안 완성할 수 있는 구성으로, 방학 기간 동안 풀어보기 좋은 고등 국어 문학 교재였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시 문학은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해서 아이가 잘 이해하지 못해서 오답률이 높은 문학 영역이었다.

그래서 좀 더 꼼꼼하게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부분이기도 했다.

시 문학에서는 세부적으로 시의 언어, 시의 이미지, 시의 화자, 시의 표현 방법, 시의 주제 및 소재, 시상의 전개를 다루고 있었다.

 


기본 개념을 익힐 때 설명과 함께 적절한 예를 들어놓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

설명에 곁들인 예를 통해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설명과 예를 든 다음에는 확인 문제로 개념 이해를 잘 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설명 옆에는 어려운 어휘 풀이가 잘 되어 있어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었고 선생님의 Guide를 읽어보며 어떻게 문제에 접근하여 풀어야 하는지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기본적인 개념을 익힌 후에는 연습 문제 EXERCISE를 통해 실제 문학 작품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 국어 문학 입문에서는 고등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문학 작품을 수록하여 개념과 유형을 동시에 익히도록 했다.

 

지문 옆 공간에 작품 분석 노트를 제공하여 작품의 요지와 주제를 직접 적으면서 스스로 내용 파악을 해보도록 해놓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글을 읽고 나서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무척이나 중요한데 이렇게 글로 적어보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 국어 공부의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문제마다 개념어 REVIEW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에서 나온 개념을 한 번 더 되짚어주어서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국어에 나오는 어휘 또한 어렵기 그지없어서 영단어를 외우듯이 반복 훈련이 필요한데 자주 개념어와 맞닥뜨리게 됨으로써 확실하게 개념어를 알 수 있도록 했고 개념어를 알게 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마지막에 나오는 실전 TEST는 앞의 내용을 총망라하여 문학 영역별로 문제를 풀어보도록 했다.

현대시, 고전 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수필 등의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실전 테스트 역시 작품 분석 노트를 제공하여 글의 요지를 아이 스스로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도록 했다.

수능 국어에 있어 지문 길이가 제법 긴 편인데 이를 빠르게 독해하여 핵심을 추려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굿비 국어 문학 입문에서 감동이었던 건 서브노트 SUB NOTE였다.

따로 분권되어 가지고 다니기 편한 공책 같은 분량으로, 이 교재의 핵심이 다 담겨 있는 그야말로 서브노트였다.

이건 그냥 문제를 풀 때 보고 마는 답안지 수준이 아니라 그 자체로 공부가 되는 노트인 셈이다.

 


일단 문제의 지문 그대로 실려 있으며 이를 아주 상세히 분석해 놓아서 참고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주 꼼꼼하게 되어 있는 지문 분석뿐 아니라 작품 분석, 문제 분석, 정답 풀이 및 틀린 선택지 풀이까지 모든 게 수록되어 있었다.

 

작품 분석 노트에서 내가 적었던 것과 서브노트에서 적었던 걸 비교해 볼 수 있었고 큰 틀에서 작품을 이해하면서도 구체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알찬 구성이었다.

두 작품이 묶여서 나오는 문제의 경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해 놓아 도움이 되었다.

 


Think Plus에서는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연습 문제뿐만 아니라 실전 TEST에 있어서도 작품 분석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었다.

작품 해제는 물론이고 소설의 경우 전체 줄거리까지 수록되어 있었고 정답 풀이 및 틀린 선택지 풀이가 구체적으로 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해나가기 좋았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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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고등 수학 (상) 1854제 (2024년용) - 새교육과정 고등 숨마 스타트업 수학 (2024년)
김승훈.김광용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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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현무가 진행하고 일타 강사가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티처스를 자주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느끼는 건 학습의 공백 없이 꾸준하게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느 부분에서 빈틈이 생기게 되면 회복하는 데 곱절의 노력이 필요하기에 기초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는 게 필수라는 걸 깨달았다.

특히나 수학에 있어서는 촘촘하게 짜인 연계성으로 인해 미진한 학습의 부분이 더욱 크게 와닿기 때문에 쉬운 개념에서 시작하여 실력을 쌓아가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겠다.

 


고등 수학 예습 교재로 선택한 건 매일매일 한 개념씩 쉬운 문제로 공부하는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고등 수학(상)이었다.

처음 과정을 시작할 때는 어렵지 않게 개념을 잡고 진도를 나갈 수 있어야 하기에 스타트업 교재는 안성맞춤이었다.

 


참고로 이룸이앤비 고등 수학 라인업을 소개하면 반복 학습서인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유형 기본서 라이트 숨마쿰라우데, 개념 기본서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 단기 특강서 굿비, 수능 만점 대비서 미래로 수능 기출문제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부터 기본, 발전, 심화 과정으로 나눠져 있으니 수준에 맞게 선택하여 공부하면 좋겠다.

 


고등 수학(상)의 차례를 보면 중등 수학에서 더 나아간 심화 과정이 나온다는 걸 잘 알 수 있다.

다항식의 연산, 항등식과 나머지 정리, 인수분해, 복소수, 이차방정식,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연립이차방정식, 연립일차부등식, 이차부등식과 연립이차부등식, 평면좌표, 직선의 방정식, 원의 방정식, 도형의 이동을 배우게 된다.

 

고등 수학은 흔히 함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티처스에서 보면 그래프를 이해하고 그릴 수 있어야 함수가 쉬워진다는 말이 떠올랐다.

개념의 기초를 잡는 반복 학습서인데도 중등 수학에 비해 분량이 꽤 되었고 그만큼 내용이 많다는 걸 알게 되니까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야 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첫 단원인 다항식의 연산부터 살펴보았다.

간단한 내용인 것 같아 보여도 20가지의 개념으로 잘게 나눠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루에 하나의 개념만 터득하면 되니까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면 개념 톡톡 코너에서 한두 페이지에 걸쳐 전반적인 개념에 대한 설명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 부분을 보면서 중학교 1학년 때 아이가 처음 다항식에 대해 배울 때 항, 계수, 차수, 상수항, 동류항 같은 기초적인 개념을 참 많이 헤맸던 기억이 떠올랐다.

다시금 개념을 복습하며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었다.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은 이전에 배웠던 내용이라 무난하게 잘해냈고 다항식의 곱셈 부분에서 곱셈 공식과 곱셈 공식의 변형을 익혔고 조립제법으로 다항식의 나눗셈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개념 설명을 읽은 후에는 쉬운 연습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며 확실하게 개념을 잡아나갔다.

문제를 많이 풀어볼수록 개념이 머릿속에 쏙 들어와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며 진정한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한 단원의 전체적인 설명이 나와 있지만 핵심 개념을 세분화하여 다시 한번 설명해 놓은 부분이 눈에 띄었다.

한꺼번에 읽을 때는 잘 이해되지 않았던 것도 하나씩만 파고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여겨졌다.

하나의 개념만 익히면 되기에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고 개념 옆에는 선생님의 팁이 담겨 있어 참고하기 좋았다.

 


고등 수학 문제집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이 정말 좋은 건 쉬운 문제의 반복을 통해 개념을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이후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갈 수 있는다는 것이었다.

기초적인 쉬운 문제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더욱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제 풀이의 핵심이 되는 Key를 짚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엄마표 수학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가 잘 모르는 문제를 질문할 때가 있는데 해답을 바로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문제에 있어 한두 가지 포인트만 알려주면 아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조금 복잡하다 싶은 문제는 sol(solution)을 제공해서 단계별로 풀이하는 과정을 보여 주었고 말풍선을 통해 문제 풀이의 힌트를 주는 등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많았다.

 


또한 학교 시험 맛보기 문제를 통해 실전에서는 어떠한 문제가 나올 수 있는지 알려주었다.

반복 연습을 한 후에 풀게 되는 문제라 앞에 나온 개념을 제대로 익혔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여러 개의 개념들을 익히고 반복 문제 연습을 한 후에는 Mini Review Test를 풀이하며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마다 어느 개념을 적용한 것인지 번호가 적혀 있어서 틀렸거나 잘 모르는 문제는 그 부분만 찾아 복습해 보기 좋았다.

 


미니 리뷰 테스트에는 up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서 수학 실력이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고등 수학(상)은 총 1854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예비 고등학생이나 기초가 부족한 고등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교재로, 하루에 하나씩 개념을 익히며 쉬운 문제의 반복으로 핵심 개념을 탄탄하게 다져나갈 수 있는 고등 수학 문제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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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수능 문제(2017~2023)와 만화로 풀이한 수능 한국사
우덕환.로직아이 편집부 글.그림 / 로직아이(로직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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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루고 있기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수능 필수과목이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때 필수로 공부해야 하는 교과이기도 하다.

매년 한국사 수능 문제가 어떠한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고 색다르게 만화로 풀이한 책이 있어 읽어보게 되었다.

 

한국사 수능 문제(2017~2023)와 만화로 풀이한 수능 한국사는 연도별 수능 문제를 풀어보도록 되어 있고 그에 대한 풀이가 만화로 되어 있는 독특한 문제집이었다.

 

목차를 보면 두 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었다.

Part Ⅰ에서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부터 2023학년도 수능까지의 한국사 문제(짝수형)를 수록해 놓았다.

Part Ⅱ에서는 정답과 함께 풀이가 되어 있는데 2017학년도, 2022학년도, 2023학년도 수능 한국사 문제 풀이가 만화로 되어 있는 구성이었다.

 

수능 한국사 기출문제에는 문제 문항마다 어느 시대인지 표기가 되어 있었고 3점 배점의 문제가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시대별 문제 배분이라든가 문제의 형식이나 유형 등을 파악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수능 한국사 문제를 보면 단순하게 묻는 문제는 하나도 없었고 사진, 표, 지도 등의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여 그에 관련된 정보를 통합적으로 많이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문제 형식으로 보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능 문제의 순서가 시대 흐름 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수능 문제 풀이를 하다 보면 저절로 시대의 흐름까지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문제를 풀어보면서 어느 시대에서 약한지, 어느 부분을 잘 모르는지 점검해 나갈 수 있었고 한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만화 풀이를 제공하고 있는 3개 학년도 수능 한국사 문제를 보면 문제 하나하나 정답과 풀이는 물론이고 만화 풀이가 다 되어 있었다.

정답과 풀이에는 수능 문항에 대한 정답만 설명한 게 아니라 다른 선택안이 오답인 이유까지 설명되어 있어서 한국사에 대한 시야를 넓혀가며 공부할 수 있었다.

수능 문제 및 정답과 풀이 아래에 나오는 만화 풀이는 만화라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쉽게 입력되는 느낌이 들었다.

 

 

한국사 수능 문제(2017~2023)와 만화로 풀이한 수능 한국사는 외울 게 많고 시대의 흐름이 중요한 한국사를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공부할 수 있으며 그 풀이가 만화로 되어 있어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 고학년이 읽어보아도 괜찮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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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수다 3 중등 수학 2 (상) (2024년용) 중등 개념수다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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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수학 개념을 익힐 때는 무조건 쉽게 설명해 주는 교재가 최고다.

앞서 배운 개념을 연결하여 나오는 개념이더라도 아이는 낯설고도 어렵다고 여겨서 새로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제법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나름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개념을 이해하기도 하는데 설명부터 술술 익히는 개념 기본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에 부합하는 교재가 바로 미래엔 개념수다였다.

 


마치 수다를 떨듯이 수학 개념을 익히는 개념수다는 개념이 학의 전부!를 표방한 중등 수학 EASY 개념서였다.

술술 읽으며 하나씩 개념을 잡아나갈 수 있기에 처음 접하는 개념을 익히기 좋은 중학 수학 문제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념수다를 보고 아이가 좋아했던 부분은 중등 수학 문제집인데 크기도 자그마하고 핑크색 표지가 참 이쁘다는 점이었다.

보편적인 중학 수학 교재를 보게 되면 표지부터 무채색으로 글자는 깨알 같아 마냥 공부의 숲으로 파묻혀야만 하는 느낌이 드는데 미래엔 교재는 그렇지 않다고 마음에 든다고 했다.

 


교재를 펼치기 전에 겉표지에 나와 있는 사전 테스트를 해보았다.

사전 테스트는 이전에 배운 내용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문제였다.

QR 코드를 스캔하여 간단하게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문제를 풀어본 후 결과 분석을 확인해 보았다.

정답률과 소요시간을 알 수 있었고 틀린 문제에 대한 풀이를 보며 오답 점검을 했다.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안다고 자만하며 문제를 찬찬히 보지 않고 빨리만 푸는 습관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

 

수학은 이전 개념과 연결되는 계통성이 강한 과목이라서 앞부분을 잘 모르고 지나치게 되면 반드시 학습의 공백이 생겨서 다음 과정을 해나가기 어려운데 중학 수학 개념서 개념수다는 사전 테스트를 통해 이전 단계를 점검하며 실력을 파악하는 과정이 있어 지금 이 과정이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수포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중학교 2학년 1학기 차례를 살펴보았다.

유리수와 순환소수, 단항식의 계산, 다항식의 계산, 일차부등식, 연립일차방정식, 일차함수와 그 그래프,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의 관계로 구성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어렵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차근차근 개념을 익혀나가며 수학 실력을 다져야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나오는 다양한 형식의 준비해 보자 코너를 아이는 좋아했다.

수학 문제를 풀기도 전에 이미 아는 답이라며 동그라미부터 치기 바빴지만 소소하게 재미를 주는 문제를 풀며 즐거워했다.

 


중등 수학 문제집으로 추천하는 미래엔 개념수다는 수학 개념과 원리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면서도 시각적으로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아이가 부담 없이 새 학기 예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

 

흥미를 돋우는 재밌는 만화, 알기 쉽게 개념을 알려주는 인포그래픽, 알차게 정리해 놓은 꽉잡아, 개념! 등으로 정말이지 개념을 술술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어렵고도 낯선 개념을 쉽고도 재밌게 학습하는 수학 개념서이기도 했다.

특히 꽉잡아, 개념!에는 이 단원을 공부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내용을 담아 놓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놓치지 않고 넘어가는 게 좋다.

 

또 하나 좋았던 건 개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개념 강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글보다 영상으로 공부하는 것에 익숙한 편인데 영상으로 보다 수월하게 개념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개념 설명과 개념 영상까지 보고 난 후에는 개념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앞에서 배운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개념을 확인해 보자 문제를 풀어보며 확인하는 과정이다.

말풍선으로 알려주는 Tip이 수록되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개념을 정리해 보자 코너에서는 한 단원에서 배웠던 내용을 한 페이지에 정리해 놓았다.

전체적인 개념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풀어보자 문제를 풀어보며 단원을 완결하게 된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개념 이해를 잘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다.

 



미래엔 개념수다의 특별한 점을 꼽으라면 진단하기 QR 코드 스캔을 통해 한 번 더 보충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집에 푼 문제의 답을 그대로 입력하게 되면 실력 진단을 받을 수 있는데 정답률과 영역별/문항별 성취도를 제공해서 보여주었다.

개인별로 틀린 문항에 대한 맞춤 클리닉을 제공해서 보충 문제를 풀어보며 실력을 보완할 수 있었다.

도전하기 문제까지 있어서 충분하게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중학 수학 개념서 개념수다는 처음 접하는 개념을 시각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사전 테스트, 개념 영상, 단원 진단하기 등의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여 수학 개념 공부를 입체적이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교재로, 중학 수학을 예습하거나 선행할 때 활용하기 좋은 교재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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