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삼겹살 다이어트

치맥, 삼겹살 다이어트 - 맘컷 먹고 살 빼는 과탄단 분리식단
일보접근 지음 / 비엠케이(BMK) / 2023년 3월

아마도 나 포함 많은 사람들은 늘 다이어트라는 말을 달고 살것이다.

나도 이제 30대 후반인만큼 쉽게 살이 빠지지 않고, 

먹는 족족 찌고, 마냥 굶어 빼기도 쉽지 않다.

그러다가 작년 초 처음 접했던 저탄고지로 신세계를 맛봤는데,

두어달만에 5키로정도는 쉽게 빠졌던 기억이 있다.

그동안 힘들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오히려 맘껏 먹어서 

즐겁게 할 수 있던 다이어트가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 작년 3월 정말 오랜만에 최저 체중을 보았건만,

시간이 흐르고 작년 중순이 넘어가면서 

나는 다시 최고 체중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때 기억을 살려 나홀로 저탄고지를 시작했는데,

아침부터 점심까진 방탄커피를 마시고, 

힘든 오후시간을 거쳐 저녁에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또 만족스럽게 감량이 되고 있던 중에 시간 부족으로 인해 관두게 되었다.

올 봄엔 벚꽃피는 날 더 늙기 전에 샤랄라한 원피스를 입겠다 다짐했건만

다시 최고치로 올라가는 체중을 보면서 대책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책인데, 와..너무 재밌다.

다이어트 관련책을 여러권 읽어본 적이 있긴 한데,

이처럼 다양한 다이어트를 경험 해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을정도로

수없이 많은 시도와 많은 돈을 썼으나 감량이 안되었던 썰들은

보는 내내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 성공으로 이끈 방법이 궁금해졌다.

분리식단 다이어트라는 방법을 통해 

아침엔 과일, 점심은 탄수화물, 저녁은 단백질을 섭취하며

영양소에 따라 철저하게 시단을 분리하는 것인데 

맞벌이를 하며 이정도는 따라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제목만을 보고 저탄고지일거라 생각했는데, 

나 역시 한참 저탄고지를 할 때 의외로 치킨을 먹어도 

살이 빠져서 신기했던 경험을 했는데, 

이게 분리식단의 효과가 아니었나 싶었다. 

식단 예시도 나와있어서 비슷하게 따라 할 수도 있을 듯 했고,

저자가 소개해준 카페도 가입해서 둘러보며 

다양한 사람들의 후기도 보게 되었다.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실소가 터져나오는 현란한 글솜씨에

생생한 후기들 덕분에 읽는 내내 너무 재밌고 공감도 되었으며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방법에 대한 실체(?)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롭게 잘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시도했던 다양한 방법들도 생생하게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너무 재밌게 풀어놔서 

가까운 지인의 꿀팁을 들은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저자가 제시해준 식단표를 참고해서 올 여름까지 8키로정도는 감량하고 싶다.

너무 재밌고 신박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치맥, 삼겹살 다이어트

다양한 시도에도 체중변화가 미미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 - 네이버 상위노출부터 SNS 활용까지, 2023 최신 개정판
최재혁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3월

몇년 전 스토어를 운영한 경험이 있던 나는 계속해서 제 2의 직업으로

스토어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

다양한 것들을 하고 있지만, 마음속으로 계속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인데,

얼마 전 남편도 스토어에 관심이 생기면서

제대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는 무작정 뛰어들어서 제품 자체에만 집중을 하다보니

따로 시간을 내어 확장을 시키는 것이 힘이들었었다.

판매는 잘 되고 마진도 괜찮았는데, 점차 판매량이 내려가는 것을

끌어올리기란 기초가 부족한 내겐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다음번에 다시 시작할 때엔

아무것도 모른다 생각하고 기초부터 더욱 탄탄히 하고 싶었는데,

2023년 최신 개정판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 책을 통해

최신 정보를 통해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전의 나의 사업은 운이 좋았었지만,

지속하려면 역시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어는 등급이 있는데, 빅파워를 단돈 30만원때문에 놓치고,

접게 되었는데, 이제 제대로 올릴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에게 먹히는 마케팅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상당히 기대가 많이 되었다.

이 책에선 총 6장으로 처음 스토어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스토어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스토어를 개설하고 상세페이지를 올리는 방법부터

마케팅, 쇼핑 라이브 그리고 판매의 꽃인 고객 관리까지

스토어를 진행하는 데 있어 배워야 할 것들이 듬뿍 담겨있다.

무엇보다 책에서도 마케팅의 중요성을 언급했듯,

마케팅 관련 내용이 듬뿍 담겨있어서 좋았다.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에 따라 복잡해질 수 있는 서류도

간략하게 설명을 해두어서 단순하게 할 경우와

다양한 서류들이 필요한 상품에서 미리 대비를 해둘 수 이다.

​그리고 스토어 랭킹을 구성하는 요소도 담겨있었는데,

최근 스토어 관련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했던 적이 있는데,

이런 것을 활용하면 더욱 도움이 많이 될 것도 같았다.

랭킹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알고 있다면

더욱 집중해야 하는 곳에 시간과 노력을 부을 수 있으니

정말이지 꿀팁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파워 콘텐츠 광고에 대한 부분도 나왔는데,

판매가 사그라들 쯔음 어설픈 광고로 약간의 상승을 느낀 적도 있고,

제법 광고에 신경을 쓰고도 기대만큼의 결과를 느끼지 못해

실망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또한 내가 제대로 알 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광고를 맡기거나 무턱대고 단가를 책정하는 우를 범해서였다.

그리고 타깃 쿠폰 보내는 것은 해보질 못했었는데,

상품 특징상 재판매가 이뤄질 것 같지 않아서라는 생각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에 스토어를 진행 할 때엔

재판매를 높일 수 있는, 다시 찾을 수 있는 스토어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럴 때 꼭 필요한 스킬이 아닐까 싶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나도 쿠폰을 받으면

괜히 쓰고 싶어서 더 구매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소비자로 느꼈던 것들이 판매자가 활용할 때 어떤 효과를 누릴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여러군데 발품을 판다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책 한권을 통해 스토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 편리했다.

스토어를 시작하고 싶다면 한번은 꼭 읽어봐야 할 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의 꿀팁들을 기억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올 하반기엔 스토어를 꼭 오픈해봐야겠다.

감정 문해력 수업

감정 문해력 수업 - 인지언어학자가 들려주는 맥락, 상황, 뉘앙스를 읽는 법
유승민 지음 / 웨일북 / 2023년 3월

말에 숨겨진 뜻을 알아차리는 건 제법 힘든 일이다.

상황도 상황이지만, 그 사람과 나와의 친밀도에 따라

뉘앙스에 따라 같은 말도 너무도 달라지니 말이다.

감정 문해력 수업은 이렇게 감정을 읽기 어려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얼마 전 지인과 대화를 하다가 그런 말이 나왔다.

안좋은 사이는 아닌데, 자꾸 나를 걱정하는 듯 하면서

그 안에는 기분을 안좋게 하는 말을 던진다는것이다.

때마침 신소율님이 어딘가에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피곤해보인다, 안좋은 일 있어? 같은 걱정 섞인 말을 듣다보면

나는 굉장히 기분이 좋고 컨디션이 좋은데, 팍 다운된다던 그런 내용이었다.

나는 그런 말을 잘 쓰진 않는데, 상당한 실례가 될 수 있겠구나

싶었던 계기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이런 사례가 굉장히 많았다.

눈치없는 말로 인해 상대방은 본의 아니게 기분을 망칠 수 있다.

나도 상대방에게 그럴 수도 있기에 상대방의 말을 통해

감정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어떤곳에서 말을 예쁘게 한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

적어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닿은 듯 해서 기분이 참 좋아졌다.

하지만, 나는 눈치는 썩 좋지 못한 것 같다.

상대방의 말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악의라도 숨어있다면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이상은

그 악의를 알아차리지 못해 나중에 당황스럽기도 하니말이다.

이 책에서는 모호한 언어들에 대해,

그리고 속마음을 읽는 법, 감정문해력에 대해 담겨있다.

책 표지에서의 넵. 네. 예. 넵! 네~ 등 똑같은 대답에도

느껴지는 뉘앙스는 너무 다르듯 고맥락 사회는

결국 감정을 읽는 것이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눈치는 타고나지 못했다고 해도 잘못에 대해 되짚어보는

다양한 경험들이 쌓여 보는눈이 생긴다고 한다.

다양한 미디어와 책 등을 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말에도 숨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남녀의 간단한 말 사이에 숨겨진 의도는

너무 잘 알려진 예시여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남자는 보통 말하는 게 전부이고,

여자는 속마음을 숨기고 얘기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한데,

알고 보니 웃음이 나오지만, 모를 때 속내를 파악할 수 없다면

정말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시기 라는 다양한 쓰임을 가진 만능 단어도 있지만,

대화하는 사람과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힘을 잃는다.

반대로 듣는이를 생각하지 못하고 애둘러 이야기 하는 것 역시

배려가 없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일상에서 쓰이는 다양한 예시들을 들어 <감정 문해력 수업>에서는

감정을 읽을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문해력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는데,

감정 역시 문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의 감정을 읽고, 배려하고 대처할 수 있다면

사려깊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더불어 대화속에 숨은 악의를 빠르게 간파한다면

나에게 올 수 있는 데미지를 최대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감정문해력.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돈과 운의 법칙

돈과 운의 법칙 - 당신도 부의 트랙에 올라설 수 있습니다
남택수 지음 / 서삼독 / 2023년 3월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 운은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운을 믿는 다는 것이 미신을 믿는 것처럼 취급 될 때가 있긴 하지만,

생활속에서 운이 좋았다는 표현을 써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을까?

이렇듯, 은연중에 운은 일상에서도 많이 생각하는 부분인 듯 하다.

이 책 표지에서는 독특하게도 백만장자는 점을 보지 않지만,

억만장자는 점을 본다고 한다.

얼마 전 핫했던 글로리에서 연진이엄마도

많은 것들을 점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재벌가에서도 점집을 찾는 이유가 운의 때를 알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었다.

운이 좋지 않더라도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진다는데,

운이 들어오는 걸 알 수 있다면 선택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시기를 잘 탔다, 운이 좋았다 라는 말이 있듯,

나의 행동이 빛을 발하게 만드는 그 시기가 분명 있지 않을까 싶었다.

<돈과 운의 법칙>을 통해 운에 대해 공부한다면

삶에 대한 자세가 많이 달라지리란 기대감도 함께 들었다.

살아가며 크건 작건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매번 운이 없다는 걸로 치부해 도전조차 안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 책에서는 운의 한계를 정하지 말라고 한다.

운은 총량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좋은 구간을 이용해서

그 구간에 많은 노력을 쏟아부음으로써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운의 개념과 함께

운의 흐름에 올라타는 방법,

그리고 흐름을 바꾸는 방법까지 알아 볼 수 있다.

그리고 Q&A를 통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들도 얻을 수 있었는데,

점과는 거리가 멀기도 했도, 운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던 책도 처음이라 모든것들이 신기하게 다가왔다.

동시에 과거의 많은 상황들이 운의 흐름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들게 되었다.

​현재 상황이 안좋은 것은 좋은 상황을 겪기 위함이니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야 하고,

반대로 상황이 술술 잘 풀릴 때엔 조심하라는 말을 보니

그간 많은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들과 함께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았다.

그저 미신일 뿐이라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자연스러운 나의 노력과 상황의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도 현재 큰 변화의 상황에 있다보니

더 나아지길 바라면서 더 나은 흐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돈과 운의 흐름을 알아차리고 올라탈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마음이 한결 편해지기도 했고, 내가 뭘 해야 할지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생의 기회는 세번이 아니라는 것.

운은 기회가 왔을 때 올라탈 수 있도록 그 기회를 알아보고

내 자신을 더욱 키우면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과 운의 법칙> 현재 상황이 잘 안풀린다는 생각이 든다면

혹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나를 지켜내는 연습

나를 지켜내는 연습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 처방전
브리애나 위스트 지음, 이상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3월

바쁜 일상에 치이다보면 종종 나를 가장 나중으로 미루게 된다.

그럴 때마다 나 먼저 생각하자고 다짐하면서도 쉽사리 되질 알고,

나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상황에 매번 나를 뒷전으로 미루게 되면서 쉽사리 지치게 된다.

<나를 지켜내는 연습>이라는 책은 나처럼 삶에 지치는 요인이

결국 내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기에

내면의 문제에 집중하여 대면함으로 인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딱 1년 동안은 나부터 돌보는 것을 시작하라는데,

삶에 지쳐있다 해도 내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띠지의 말이 위로가 되었다.

힘들수록 더욱 움직여야 하는데, 사실 상황탓 등

외부적인 요인에서 문제를 찾게 되니 움직이기가 더욱 힘든듯 하다.

그럴 때 바로 내면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시간이 되는것이다.

이 책에서는 삶을 가로막는 것이 외부적인 요인이 아닌

내면에서의 시작이기에 마인드를 바꾸고,

나를 찾기 위한 연습과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기,

감정지능쌓기 연습, 과거를 놓아주는 연습,

미래의 나와 만나는 연습,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 등의

큰 7가지 장으로 되어 있다.

소제목이 디테일하게 되어 있다보니 내가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을 하기에도 좋고, 다시 찾아보기에도 좋다 느껴졌다.

내면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차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중간중간 사진과 한 문장씩이 들어있곤 하는데,

멈춰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부분들이 담겨있었다.

나는 특히 이 책에서 감정에 관련된 부분을 집중해서 읽게 되었는데,

요즘 멘탈관리부터 많은 삶이 감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서였다.

감정을 처리하는 단계도 알아보고,

나의 감정 신호가 결국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

한발자국 떨어져서 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변화가 필요한 때인지 판단하는 방법을 통해

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인지하고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복수를 위해 변화를 하지 말라는 부분에서는

자신을 제외하고 아무에게도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으며

과거의 부족했던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

다른 이가 틀렸음을 증명하려 애쓰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말도 와닿았다.

복수보다 나는 그동안 나에게 무례했던 사람들에게

내 자신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이 복수라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나의 미숙했던 시절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이 잘 못 했음을 계속해서 생각해왔던 것 같다.

나를 포장해서 남을 설득하려 한다면

아직 남의 인정을 기대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결국 나 자신을 아직 인정하지 못한것이라는 것.

그동안 난 나름 타인의 탓을 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반대로 나 자신의 탓은 너무도 하고 있었으며,

또 아이러니하게도 내 탓은 하면서 내면의 마음에는

귀기울이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나 되돌아보게 되었다.

<나를 지켜내는 연습>을 통해

그저 남탓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면의 감정에 더 귀기울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