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 어 하다 10kg이 늘었습니다만 - 1주 1kg 다이어트 습관
허진 지음 / 시그마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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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후로 10kg정도가 찌고나니 정말 이제는 뺴야겠다는 생각이 제대로 들었다. 다이어트를 보통은 미용을 위해 한다지만 나는 진짜 건강의 적신호때문에 하게 되었다. 근데 막상 하려니 매번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작심삼일이라 정말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어디든 도움이 필요하던 찰나에 운 좋게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5장으로 그리고 마지막은 에필로그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장의 큰 제목들은 1장 장에 뿌연 가스가 보인다고요?, 2장 장 건강부터 시작이다, 3장 1주 1kg 다이어트를 위한 식습관, 4장 1주 1kg 다이어트를 위한 생활습관, 5장 1주 1kg 다이어트, 10주의 기적이다. 그리고 각 장마다 소제목들이 6개씩 있다.

나도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있다. 1달에 8kg정도를 감량해 본 경험, 일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서 그땐 굳이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살이 3-4kg정도 빠진적도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 한약을 동반한 5kg정도 감량한 경험 등 두 번 정도 있지만, 요요현상으로 결국 살이 더 찌게 되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찌보면 더 활동을 줄이게 되었고, 결혼전엔 살짝 뺐다가 역시 결혼하곤 다시 돌아와서 어찌보면 10kg가 찐 셈인데 제목부터가 딱 와닿았다. 작가는 재택근무로 활동을 거의 안하게 되었어서 살이 쪘다는데 나도 어찌보면 집에서 생활을 거의 했어서 운동은 커녕 활동조차도 거의 안했다. 어쩌다 외출이나 여행가더라도 활동보다 먹는게 더 위주이다 보니 이 책을 보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자 자신이 성공한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태 가지고 있던 잘못된 습관들 때문에 내 몸이 더 고통받고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 장 건강도 챙겨야겠고, 제대로 된 호흡도, 식습관도, 마사지도 다 진정으로 나의 건강을 위한 것들이니 지금부터라도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갑자기 살이 쪄서 어찌해야 좋을지 걱정이 된다거나 아니면 평소에 건강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더 추천해주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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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육아 -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육아의 여백을 찾는
고지혜 지음 / 언폴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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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했지만 아직은 애기가 없다. 주변 친구나 지인들은 육아에 한창인데 나는 아직이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 애기를 갖게 되더라도 노산이라 사실 지금도 아직 임신전인데도 걱정이 벌써부터 든다. 그래서 어쩌면 이 책이 더 궁금했는지도 모르겠다. 제목에서 일단 눈길을 끌었고 힘들게 아기를 가졌다는게 또 관심을 끌어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파트3개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 너를 사랑하는데 왜 네가 힘들까, 파트2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최소한의 육아, 파트3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 나는 엄마입니다'이며 파트마다 소제목의 글들이 있다.

글을 다 읽고나서 내가 애기를 가지고 낳고 키우게 된다면 나는 어떤 엄마가 될까 그리고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떤일을 계속 할것이며 어떻게 그 일과 육아를 병행할까 그리고 신랑과 어떻게 육아를 공동으로 잘 할 수 있을까 등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임에도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내가 느끼기엔 작가가 한편으로는 대단하고 또한편으로는 부럽다. 힘들게 가졌지만 건강한 아이를 낳았고 키우고 있고 그 아이들은 잘 자라주고 있다. 물론 키워가는 과정은 현실감이 느껴진다. 아직 겪지않았지만 겪게될거같은 느낌. 그치만 잘 버텨나갔기에 이런 책도 쓰지않았겠는가. 작가는 육아를 하면서 자신의 육아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저술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이런점은 참고하면 좋겠다. 또 다른한편으로는 작가의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본인이 후회한 것들이 육아에서 이런점은 또 주의해야겠다하는 깨달음을 준다. 그래서 나처럼 육아를 아직 접하기 전이나 혹은 접하고 있지만 어떻게 육아하면 좋을지 고민인 분들이라면 이 책을 접하면 이런 육아도 있구나 하는 참고도 되면서 이렇게하면 힘들겠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게 될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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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 귀염뽀짝 손그림 그리기 - 쉽고 간단한 말랑말랑 일러스트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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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이라는 캐릭터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캐릭터였다. 애니로도 있는 것 같고 요즘 굿즈 상품들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원래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몰랑이에 대한 관심도 그 중 하나였다. 그림 그리는 것에 소질은 없는 편이지만 그리는 것은 좋아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호감이 갔다. 성인인 나이지만, 일러스트를 그리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뭔가 힐링될 것 같아서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시작하기전 이 책을 제대로 시작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는 '몰랑이 따라 그리기', 2장에는 '소품 따라 그리기', 3장에는 '다양한 꾸미기 방법 소개', 4장에는 '귀염 뽀짝 DIY 도안' 등이다. 각 장안에 구성된 특히 1장과 2장에는 많은 예시들을 통해 몰랑이, 소품 등을 그릴 수 있다. 3장과 4장을 통해서도 그저 일러스트 그리는 것을 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더 활용하여 좀 더 실용적인 부분까지도 나와 있다.

몰랑이를 쉽게 따라 그릴 수 있게 왼쪽에는 그리는 순서가 오른쪽에는 미완성된 예시를 완성하게끔 과제가 제시되어 있다. 몰랑이의 여러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서인지 더 힐링되는 기분도 들었다. 미니 게임같은 것이 중간에 있어서 소소한 재미도 주었다. 소품을 따라 그리는 것도 여러 소품들이 제시되어 있고 순서가 나와 있어서 똑같이 따라 그려가면서 연습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알찼다. 특히 아이들이 이 책을 활용하여 일러스트 그리기 연습을 하면 그리는 것을 하나 둘 완성해가면서 뭔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얼핏보면 쉬워보이지만 막상 그리면 또 쉽지 않은 것이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하나씩 그려가면서 완성했다는 뿌듯함이 내심 생기지 않을까? 다양한 꾸미기를 통해 좀더 완성도를 갖추게 되는 기분도 들어서인지 몰랑이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응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DIY도안으로 직접 거의 완성된 작품들을 활용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이것 역시도 예시인 만큼 이런 굿즈도 만들어 볼 수 있으니 이렇게 활용해서 나만의 도안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그림그리기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알게모르게 그림을 그리면서 그 대상만 그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응용력도 생길 것 같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평소 자기가 그림에 소질이 없더라도 따라그리고 색칠하면서 컬러링하는 느낌으로 힐링도 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니 너무 많은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서 좀 쉬고싶다거나 가끔은 일상에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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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Bard 질문법
장대은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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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챗GPT와 BARD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용어였다. 만약 접하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그것의 존재 자체를 모른 상태로 쭉 지내왔을 것 같다. 그렇게 알게 된지 얼마 안되서 챗GPT와 BARD에 관한 책이 나왔다고 하여 어떤 내용을 소개해 줄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운좋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크게 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1이 인공지능 시대, 왜 질문인가? 파트2가 대체 불가능한 챗GPT와 BARD 질문법이다. 파트1안에는 1장 미래를 바꾸는 기술, 질문이 2장에는 챗GPT와 BARD 질문법 사용설명서가 나와 있다. 파트2에는 1장 요약과 설명 질문이 2장은 토론과 정교화 질문이 3장은 창작과 에측 질문이 4장은 생성 가능한 그 밖으 질문들에 대한 내용이 전개된다. 그리고 에필로그가 마지막으로 나온다. 파트 안의 각 장에는 5-6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내용이 전개된다. 책 제목 자체가 <챗GPT와 BARD 질문법>이므로 그것들을 활용하여 끌어낼 수 있는 질문법들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들을 보여주면서 독자로 하여금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누구나 질문은 할 수 있다. 어릴 때 부터 궁금한 것들이 많았다. 그냥 단순히 궁금해하기만하고 해결되지 않은 것들도 많았다. 그렇게 의문의 꼬리표를 달고 쭉 지내오면서 잊혀진 질문들도 많았다. 그러다 문득 이 책을 보면서 하나 둘 떠오를 수도 있지만 이미 사라진 후라 그런지 더이상 생각나지 않는 질문들이 더 많았다. 그렇지만 이 책 안에서 여러 질문법을 통한 예시들을 접하면서 이 책이 그러한 의문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열쇠의 역할을 하겠구나 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조금 더 일찍 접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나아진 상태였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책을 읽고나서 문득 챗GPT와 BARD가 어떻게보면 미래에 인간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다고 마주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시점도 올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요즘 취업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은 시점에서 챗GPT와 BARD가 나에게 시사하는 부분이 크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한편으로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좀 더 오래 유지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나처럼 챗GPT와 BARD에 대해 잘 몰랐다거나 혹시 알았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 미래를 살아갈 한 사람으로서 챗GPT와 BARD에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써먹어 보고 싶고, 더불어 그것들을 활용하여 나 자신의 생각의 폭도 넓혀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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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명화, 붉은 치마폭에 붉은 매화 향을 담다 (표지 2종 중 ‘청록’ 버전)
서은경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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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교과서나 혹은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보았었던 명화들. 그리고 박물관에서 봤었던 것들이 전부였다. 사실 책으로 접해본 적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의 화가가 그린 작품이라 그런지 다른 나라의 그림들보다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가졌지만 막상 접할 일이 잘 없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닿아 이렇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만화로 그려져서 좀 더 친숙하게 와닿게 도와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머리말을 시작으로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그 등장인물들이 작품들을 접하면서 과거의 그 그림을 그린 그 시대로 가서 그림에 대해 말해준다.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하여 정약용의 <매화병제도>, 남계우의 <화접도>, 안견의 <몽유도원도>, 강희언의<사인휘호>, 정선의 <청풍계도>, 김홍도의 <좌수도해도>. <한정품국도>, 김정희의 <세한도>, 이정의 <묵죽도>, 전기의 <귀거래도> 그리고 고사 인물화와 산수 인물화 등을 소개한다.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본 작가들이 많지만, 그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접하면서 한 수 배운 느낌이다. 특히 김홍도는 서민들을 주로 그린 작품만 봐와서 저런 작품을 그렸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또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어 신선했다. 그래도 내가 교과서에서 접했던 작품들이 몇몇 보여서 반갑기도 했다. 이 책을 보지 않았더라면 그 작품을 볼 때 작가를 생각하면서, 그리고 작품을 좀 더 깊게 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화라서 생각보다 부담이 적었고 줄글이 중간중간 있어도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좀 더 관심있게 봐졌다. 만화로 작품들을 소개한다는 것 자체도 신선했다. 그리고 그 작품을 볼 때 어떻게 볼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었다. 간만에 힐링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그냥 어찌보면 사진하나 딱 보고 넘어가고 거의 그런게 다였는데, 이렇게 한 작품을 시간을 여유있게 가지면서 본 건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처럼 조선의 명화에 대해 스쳐지나간 사람들, 근데 또 관심은 없지 않은 사람들 혹은 관심을 가져보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접하면 더 좋을 듯하여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더불어 한국인이라면 더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런 책을 많이 보면서 한국의 명화 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도 같이 섭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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