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랑 귀염뽀짝 손그림 그리기 - 쉽고 간단한 말랑말랑 일러스트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몰랑이라는 캐릭터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캐릭터였다. 애니로도 있는 것 같고 요즘 굿즈 상품들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원래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몰랑이에 대한 관심도 그 중 하나였다. 그림 그리는 것에 소질은 없는 편이지만 그리는 것은 좋아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호감이 갔다. 성인인 나이지만, 일러스트를 그리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뭔가 힐링될 것 같아서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시작하기전 이 책을 제대로 시작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는 '몰랑이 따라 그리기', 2장에는 '소품 따라 그리기', 3장에는 '다양한 꾸미기 방법 소개', 4장에는 '귀염 뽀짝 DIY 도안' 등이다. 각 장안에 구성된 특히 1장과 2장에는 많은 예시들을 통해 몰랑이, 소품 등을 그릴 수 있다. 3장과 4장을 통해서도 그저 일러스트 그리는 것을 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더 활용하여 좀 더 실용적인 부분까지도 나와 있다.

몰랑이를 쉽게 따라 그릴 수 있게 왼쪽에는 그리는 순서가 오른쪽에는 미완성된 예시를 완성하게끔 과제가 제시되어 있다. 몰랑이의 여러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서인지 더 힐링되는 기분도 들었다. 미니 게임같은 것이 중간에 있어서 소소한 재미도 주었다. 소품을 따라 그리는 것도 여러 소품들이 제시되어 있고 순서가 나와 있어서 똑같이 따라 그려가면서 연습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알찼다. 특히 아이들이 이 책을 활용하여 일러스트 그리기 연습을 하면 그리는 것을 하나 둘 완성해가면서 뭔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얼핏보면 쉬워보이지만 막상 그리면 또 쉽지 않은 것이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하나씩 그려가면서 완성했다는 뿌듯함이 내심 생기지 않을까? 다양한 꾸미기를 통해 좀더 완성도를 갖추게 되는 기분도 들어서인지 몰랑이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응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DIY도안으로 직접 거의 완성된 작품들을 활용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이것 역시도 예시인 만큼 이런 굿즈도 만들어 볼 수 있으니 이렇게 활용해서 나만의 도안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그림그리기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알게모르게 그림을 그리면서 그 대상만 그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응용력도 생길 것 같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평소 자기가 그림에 소질이 없더라도 따라그리고 색칠하면서 컬러링하는 느낌으로 힐링도 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니 너무 많은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서 좀 쉬고싶다거나 가끔은 일상에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