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생각 사전 - 삶이 어떠해도 이겨내는 한 줄의 힘
김영환 지음 / 행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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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의 생각을 처음 접했던게, 하브루타 관련 육아교육관련 서적이었던 것 같다

참으로 인상깊은 그들의 사고와 행동방식으로 그 이후 접하게 되는 유대인들의 삶은 경이롭다는 생각을 먼저 기저에 깔고 보게 되는 것 같다

한줄, 간략하게 정의해놓은 여러가지 미덕들에 대한 유대인의 생각을 엿보면서 유대인 처럼 사는것에 대한 진정한 도전을 꿈꿔본다

 

 
 
잠언으로 번역되는 히브리 속담

7천여 개의 잠언 중 약 1200여개가 담겨있는 책이다

유대인들의 핵심적인 생각을 담은 주제들을 144개 선정하여 사전식으로 구성했다

성경의 잠언, 전도서, 시편 등 많은 부분에서 히브리 속담이 인용되는 것을 보고 성경 속 비유와 속담의 출처를 찾으면서 시작되었다는 이 책,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종교스러운 느낌의 글을 접할때도 있지만 거부감은 없다

모두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통하는 진리에 대한 내용들이라...


크게 5개의 챕터가 소개된다

태도, 마음, 관계, 인생, 지혜에 대하여







유대인들이 역사적으로 처했던, 처한 상황과 현실을 배경으로 하여 그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까지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하나의 단어,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 현명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고 마음을 가져야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한장한장 내용이다



유대인들의 사고를 집약적으로 요약해놓은 하단 귀퉁이 부분의 글들도 참으로 인상적이다

조금 더 나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고 발전하는 나를 꿈꾼다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

한번에 읽기 보다 자주 보이는 곳에 두고 친하게 지내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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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 Book 세계도시 Lens Book
이레나 트레비산 지음, 김지연 옮김, 알베르토 보르고 / 엠베스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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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북 시리즈가 몇가지 있다고 한다(인체, 자연, 동물)

처음 접해보는 신기한 과학시리즈물이라 다른 책들도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세계도시 편은 색깔 렌즈를 통해 여러나라의 도시를 살펴보는 책, 색깔별로 과거와 현재, 또 도시의 지도를 따라가볼 수 있어 역사공부, 건축공부, 다양한 도시의 특색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된다

 

 

 

로마를 한번 살펴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도 중 하나, 이탈리아의 중심인 이곳은 예전부터 강력한 왕국의 도시였다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도시에는 역시나 기념할만한 유적지와 건축물등, 기념물등이 많은것 같다

로마를 걷는 다는 것은 마치 역사의 타임라인을 걷는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로 위대한 상징들이 많다고 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인 만큼 , 우리도 언젠가는 저곳에 가있겠지? 하며 설렘을 안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렌즈를 통해 살펴본다

 

 



 빨간 렌즈 속 과거, 초록 렌즈 속 현재의 콜로세움이다

고대 원형 극장은 로마의 상징적 건축물이다

검투사 경기를 보러 찾아드는 6만여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던 규모라고 하니 과거에 만들어진 건축물치고 꽤 웅장했었단 느낌이 든다

지금도 엄청난 수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곳은 시간이 흐르면서 손상을 입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연적 피해, 강도들의 약탈등으로 피해를 입었고 자재들을 빼내가기도 했다고 한다

웅장한 느낌이 예전보다 덜해진 느낌의 건축물을 보며 문화유산을 보존해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본다


로마라는 도시는 유럽과 이탈리아 속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

역사적인 도시를 살펴보며 우리나라는 어떠한 도시일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아주 구체적인 역사적 배경과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정말 그 도시를 구경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공부하고 익힐 수 있는 렌즈 덕분에 더욱 신기한 여행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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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브로리 - 2018 제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사각사각 그림책 7
이사랏 지음 / 비룡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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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내 친구 브로리를 만날 시간~

2018 제 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기대가 더욱 되는건 사실!

브로리는 무슨 채소일까요?

우리 아이들이 싫어라하는 초록색 채소 브로콜리~

아이도 브로콜리를 먹긴 싫어하지만 친구를 책으로 만나는건 싫지 않은가 보다~

빙그레 미소를 짓는다

앞으로 한번 먹어볼까? 하면서 운을 뗐다~^^ 


꼬마 브로콜리 브로리는 숲길을 쌩쌩 달리고 있었다

그때 우적우적 풀을 뜯어 먹는 꼬마 공룡 티노를 만나고

알아차린 순간 자신의 머리에 티노의 이빨 자국이 생긴것을 알게 된다

 



티노는 미안한 마음에 풀숲에서 알록달록 무당벌레를 구해와서 구멍에 쏘옥 넣어준다

하지만 이내 나풀나풀 날아가버린 무당벌레

다시금 동굴로 뛰어갔다 온 티노

이번엔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가져온다

하지만 너무 무거운 보석탓에 넘어지고 만 브로리

이번엔..숲속에서 초록색 애벌레를 찾아온다

브로리와 똑같은 색의 애벌레를 머리에 쏘옥

하지만 어느색 아삭아삭 소리와 함께 더욱 비어져가는 머리

더 큰 구멍에 눈물이 나는 브로리가 숲으로 뛰어가버리고

속상한 브로리를 달래려고 쫓아가던 티노는 넘어져 버리고


 


 

떨어진 풀잎과 열매속에 푹 들어가버린 브로리

어?! 브로리의 모습을 보니

이제 딱 맞는 것을 찾았다! 바로 빨간 버찌!

"정말 나한테 딱이네!"

환한 미소가 번지는 브로리


보물1호와 이야기 해본다

친구를 사귀고 맺어가는 관계에 있어서 화가나는 일, 오해가 생기는 일들이 안생길수는 없다

그런 일들이 생기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느냐 하는것

서로 진심어린 사과와 이해가 있다면 언제든 멋진 친구가 되어주고 , 만들 수 있음을 이야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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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옛이야기 속으로 대동야승 그림책 세트 - 전4권 도란도란 옛이야기 속으로 대동야승 그림책
박연경 외 지음 / 머스트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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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전래동화시리즈~라고 보면된다

 "대동야승"에 실린 이야기 들이다

대동야승은 조선 시대 초부터 인조 임금 때까지의 야사, 일화, 소화, 만록, 수필 등을 모아 엮은 책을 말한다

형식에 얽매이지 ㅇ낳고 자유롭게 재미난 글을 쓴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사람이 쓴 책을 모아 높은 책의 모음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전래동화, 옛이야기를 읽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뿌리인 선조들의 생각과 삶을 들여다볼 수 있고, 그걸 통해서 재미와 함께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탐라의 빛>>

제주도의 풍속을 엿본다

제주도로 관광을 다녀오고 난 후 , 또는 그 전에 그림과 이야기를 들으며 예전의 제주도를 상상해보며 그곳에 살아왔던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뱀을 신으로 모시는 제주도의 풍속

하늘에서 내려온 잿빛 덕에 생기있는 땅이 되었지만 그것을 질시한 사람들로 인해 잿빛을 해치게 되면서...두려움과 절망의 땅으로 변하게 된다

모두가 뉘우치며 그때부터 잿빛님을 섬기게 되는데..

좋은 일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면 질투보다는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함을 배우게 된다

또한 책 뒤에 관련 사자성어와 지식이 담겨있다

제주에 많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 제주를 좀 더 깊게 배워본다

 

 



 <<욕심 많은 조상사>>

욕심이 많은 조상사, 가난한 양수척은 조상사에게 빌린돈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하던중 호랑이를 발견하고 조상사에게 바친다고 이야기하지만 결국 살아있던 호랑이는 조상사를 덮치게 된다

욕심을 부리고 배려와 나눔을 모르는 사람은 결국 화를 입는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원문또한 실려있어, 옛글로 다시한번 보게 되는 재미가 있다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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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세마디 영어 11 : 책 읽을 시간 - It’s story time! 기적의 세마디 영어 11
박현영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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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공부를 이제야 시작해볼까 하는 중, 알게 된 책이다

초등학교 전에는 우리나라말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영어는 전혀 접하지 않았던 우리집 보물1호, 요즘 방학을 계기로 재미있는 언어가 있음을 알고 흥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여러 영어 관련 육아서 및 교육법을 들어보니 흘려듣기가 필요하단다~

충분한 시간 흘려 들은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사실 흘려듣기만 하기엔 엄마가 조급해진다~

이게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아이는 재밌어 하는건지 아닌건지~

엄마는 아이가 어느정도의 호감을 갖고 이 언어를 대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이때 노래나 챈트 , 가벼운 대화체를 일상에서 섞어서 해주다보면 더욱 신이 나고 재밌게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또한 정말 일상의 영어다

특히나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딱인 11번. 책 읽을 시간





 


영어를 잘 모르는 엄마들도 듣고 따라할 수 있게 씨디도 들어있다

짧고 강력한 세마디의 생활영어를 평소에 하다보면 아이도 엄마도 어느새 그 문장을 쓰고 있을것 같다

특히나 아이에게 들어라 따라해라~ 요구하기 힘들지 않은가? 특히 영어는!

그럴때 일수록 엄마와 아이가 서로 주고받는 대화식 놀이 학습이 들어가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엄마와 하니 재미도 있다

신나게 함께 외치고 대화를 주고 받다 보면 이게 공부인지 학습인지 놀이인지 아이는 모르고 물들어갈게 분명하다


이번 시리즈가 참으로 맘에 드는게 아주 세분화된 상황별 책이라는 것이다

다양한 생활회화등이 있지만 아이와 자주 쓸 수 있는 문장들을 상황별로 정리되어 두껍지 않은 책으로 제작해놓았다~

다른 시리즈물도 궁금해진다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도 있다하니~ 다개국어 학습에 탐이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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