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열린책들 세계문학 276
나쓰메 소세키 지음, 양윤옥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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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버지에게 배신당한 선생님은 친구 K에게도 배신의 감정을 새겨준다.
K가 좋아하는 여자를 뺏었고 지금의 선생님 부인이 그 여인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선생님에게 연민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자신이 배신감으로 그토록 힘들어하였으면서 친구 K에게 배신감을 주었으니
선생님이 친구의 묘소에 매일 가는 이유가 그런 것 같다.
뒤늦게 후회하는 것인가.

책의 제목처럼 마음이라는 것이 알다가도 모르겠고 어렵다.
이런 느낌을 독자에게 주고자 한 것이 나쓰메 소세키의 의도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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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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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브론스키가 자신을 냉담하게 대하고 멸시하는 것만 같다고 느낀다.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고 혼자만의 생각을 한다. 그녀는 예전처럼 자신의 사랑과 매력으로 그를 다시 묶어둘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녀는 불안감 때문일까?

낮에는 일을 하지만 밤에는 모르핀으로 버틴다.

그가 사랑이 식을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생각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하지만, 브론스키는 아니다.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지만 안나 혼자 불안해 하는 것이다. 

안나는 그를 위해 알렉세이에게 이혼하자고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다. 사랑하는 그와 법적으로 정식 부부가 되려고 한다.


안나는 행복하려고 알렉세이를 떠났지만 오히려 불안해한다. 불안정한 관계여서 그럴까.

그녀는 의심하며 조급해하고 초조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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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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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돌리는 오랜만에 만난다.

안나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기품있어 보였다.

안나는 인정하기 부끄럽지만 용서받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한다. 그동안 괴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지금은 그런 공포의 꿈에서 깬 듯하다고 말한다.

돌리는 안나를 예전보다 냉담하게 대한다. 아무래도 안나의 도리에 어긋난 행동때문인 것 같다. 안나의 오빠이자 자신의 남편이 자신에게 상처를 준 행동을 안나가 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브론스키는 이 행복이 불안하다. 안나는 행복해하지만 브론스키는 불안정하다고 여긴다. 딸도 법적으로는 카레닌의 자녀로 되어 있고 사교계에서도 입지도 안좋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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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열린책들 세계문학 276
나쓰메 소세키 지음, 양윤옥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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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으로서 도저히 자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없는 사람이야. 그리고 어떤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더욱더 자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없어"

읽으면 읽을수록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더욱 오리무중한 사람인 것 같다.

학생 시절에는 안 그랬는데 시골에서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나에게 사랑은 죄악이야 라고 말할뿐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선생님과 부인 사이 아름다운 연애 뒤에 무서운 비극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나

독자인 나는 너무 궁금하다.

무슨 말일까? 선생님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나는 선생님에게 그 어떤 만족감을 얻기 위해 자꾸만 선생님을 찾아는 것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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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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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로프스키가 레빈네에 온다.

레빈은 키티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베슬로프스키를 질투한다. 레빈은 키티에게 티를 내고 키티는 처음에는 모욕감이 들었지만 이내 사라지고 만다.

키티도 레빈은 진짜 많이 사랑하게 된 것 같다.

레빈은 이틀 정도 사냥을 가야해서 집을 비우게 된다. 키티에게 다시한번 용서를 구하고 걱정이 되지만 하인을 통해서 연락하겠다며 떠난다.

도요새 사냥을 하면서 레빈은 베슬로프스키를 미워했던 마음이 미안해서 잘해주려고 도와주기도 한다.

레빈과 키티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이제는 느낄 수 있다.

다투는 것도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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