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의 가치

 하지만 개와 고양이와 아이들은 거리에서 박사님을 보면 여전히 달려와 따라다녔다. 녀석들만큼은 박사가 부자였을 때랑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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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어떤 공포나 쾌락이나 고통을 마치 화폐처럼 쾌락이나 고통과 바꾸고, 또 더 큰 것을 더 작은 것과 바꾸는 것은 덕의교환이 아니야. 오, 축복받은 심미아스, 모든 사물을 교환할 수 있는참된화폐가 하나 있지 않은가? 그것은 바로 지혜야 이러한지혜와바꿀때만 그리고 이러한 지혜를 가져야만 용기든, 절제든, 정의든 무엇이든지 참으로 사고 팔 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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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원천

"그런데 용감한 사람은 죽음보다 큰 악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주으에직면하는 것이 아닐까?"
"사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철학자들을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사람은 오직 공포 때문에, 다시 말하면 두려워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용감한 거야. 그런데 사람들이 공포 때문에, 또 비겁하기 때문에 용감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이상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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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양면성

"사람들이 쾌락이라고 부르는 것은 얼마나 묘한 일인가, 그리고 쾌락의 반대라고 여겨지는 고통과의 관계도 또 얼마나 이상한 것인가!
쾌락과 고통은 동시에 같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일은 없으면서도 그중하나를 추구해서 얻은 사람은 대체로 다른 하나도 어쩔 수 없이 얻게마련이기 때문이야. 그 몸뚱이는 둘이지만, 머리 하나에 붙어 있는 셈이야. 그리고 아이소포스가 이러한 점을 알았더라면 그는 신이 쾌락과 고통 간의 싸움을 화해시키려다가 도저히 불가능함을 알고 양자의 머리를 하나로 만들어버렸고 그래서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가 뒤따르게 마련이라는 우화를 지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네. 지금의 내경험으로도 알 수 있어. 

발이 사슬에 묶였을 때는 고통스럽더니, 쾌락이뒤따라오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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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등에가 필요해

저에 대해 익살스러운 말로 말한다면, 신이 이 나라에 보낸 일종의 등에입니다. 이나라는 거대하고 기품 있는 군마 같아서 운동이 둔하며 따라서 각성이필요합니다. 나는 신이 이 나라에 부착해놓은 등에이며, 따라서 하루종일 어디서나 한결같이 여러분을 붙잡고 각성시키고 설득하고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나 같은 사람을 쉽게 다시 찾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나를 아끼라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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