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제일 못하는 것 중 하나

비난본능은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중요성을 과장한다. 잘못한 쭉을 찾아내려는 이 본능은 진실을 찾아내는 능력, 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방해한다. 비난 대상에 집착하느라정말 주목해야 할 곳에 주목하지 못한다. 또 면상을 갈겨주겠다.
고 한번 마음먹으면 다른 해명을 찾으려 하지 않는 탓에 배울 것을 배우지 못한다. 그러다 보면 문제를 해결하거나 재발을 방지하는 능력도 줄어든다. 누군가를 손가락질하는 지극히 단순한 해법에 갇히면 좀 더 복잡한 진실을 보려 하지 않고, 우리 힘을 적절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항공기가 추락했을 때 잠깐 졸았던 기장만 탓하면재발 방지에 도움이 안 된다. 기장이 왜 졸았는지, 앞으로 졸지않으려면 어떤 규제가 필요한지 물어야 한다. 기장이 졸았는지 알아내느라 다른 생각을 못 하면 발전은 없다. 세계의 중요한 문 제를 이해하려면 개인에게 죄를 추궁하기보다 시스템에 주목해 야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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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딘 변화는 불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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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감 장사는 경계하고 볼일 또다른 위험

언론은 사람들의 공포 본능을 이용하려는 욕구를 억제하기 어렵다. 주의를 사로잡는 데는 공포만 한 게 없기 때문이다. 사실가장 주목을 끄는 이야기는 여러 종류의 공포를 동시에 촉발하는것일 때가 많다. 이를테면 납치나 항공기 사고는 위해의 공포와감금의 공포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지진 피해자 중에서도 무너진 건물 더미에 갇힌 사람은 다친 데다 갇히기까지 해서 다른 피해자보다 더 주목을 많이 받는다. 드라마는 여러 공포가 합쳐질때 더욱 강한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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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여기에 없다

• 장밋빛 과거를 조심하라 사람들은 유년의 경험을,  국가는 자국 역사를 곧잘 미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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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때문이야

  수십 년의 강연과 테스트 경험 그리고 사람들이 사실을 눈앞에 두고도 그걸 잘못 해석하는 방식을 관찰한 경험을 토대로, 나는 마침내 과도하게 극적인 세계관은 우리 뇌의 작동 방식에서나오는 탓에 바꾸기가 너무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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