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1 : 올림포스의 신들 - 만화로 읽는 처음 인문학 올림포스 그리스 로마 신화 1
코믹팜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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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는 보고 또봐도 재미있는거 같아요
만화라서 어린이나 어른이나 보기 쉬울거 같고
만화는 특히 눈,귀 쏙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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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3
공자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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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언젠가 한번쯤 읽어 봐야지 하는 생각은 늘 갖고 있었다~

그치만 그게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은 늘 없었고

공자님 말씀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거 같은 생각도 들어서 선뜻 손은 안가는데~

어쩌다 공자님이 내 품으로~

그래서 논어는 지금이 나를 돌아보라는 뜻인가 싶기도 하다

공자는 2500년전이다 (기원전 551~479)

과연 이책을 2500년후에도 필히 읽어야하는 인생길잡이 책이될거란걸 공자님은 아셨을까~??

고전은 대부분 소설류가 많지만 논어는 공자님의 말씀이다 인생의 말

1세기전의 말도 지금과 세상이 많이 달라서 해당이 없는 것도 많고 조선시대 말씀도 지금과는 다른것이 많은 21세기인데

2500년전의 공자님 말씀은 어떻게 다름이 없을수가 있는지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의 마음과 심리는 다르지않다는걸 공자님은 어떻게 아셨을까~??

이책은 1편부터 20편까지 학이/ 위정/ 팔일/ 이인/ 공야장/ 옹야/ 술이/ 태백/ 자한/ 향당/ 선진/ 안연/ 자로/ 헌문/ 위령공/ 계씨/ 양화/ 미장/ 자장/ 요왈로 나눠진다~

쉽게 얘기해 인의예지 같은 사람이 살면서 기본 수양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사람 됨됨이를 가르치고 있다

1편 학이 도덕을 시작으로 ... 가족,벗, 국가, 마지막편으로 갈수록 제자들이 공자에 대한 얘기도 적혀 있다

1편부터 끝편까지 다 읽는다면 공자님의 살아온 생각들을 확인할수 있을거 같다~

간혹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다시 곱씹어서 읽다보면 이해가 되는 날도 오지 않을까 싶다~


子曰 : 巧言令色,鮮矣仁.

자왈 : 교언영색 선의인

공자가말하길 " 화려한 미사여구를 늘어놓고 용모가 빼어난 자들이 인덕한 경우는 드물다"

                                                                                                         - 학이 1-3 -

그리고 밑에 해석도 곁들어 놓아서 하나하나 읽어보기 편리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길게 적혀 있는 공자님 말씀이 아니다보니~ 단락단락 읽기 편하고 한번씩 필사 해보기도 좋다

시간이 되면 직접 필사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子曰 :知者不惑,仁者不憂,勇者不懼.

자왈 :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

자왈 : "지혜로우 자는 미록되지 않고, 인덕한 자는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 있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 자한 9-29 -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내가 어긋날수 있는 길을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볼수 있게 할수도 있을거 같다~

한번 읽는 것만으로 서평을 쓴다는 것 자체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한번 두번 페이지를 열었을때 보이는 글귀들 ...

언제나 늘 가까이 두고 싶은 책이긴하다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삶을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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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 맛깔나는 동서양 음식문화의 대향연
신재근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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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각 나라의 음식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퍼져있는 세계화시대이다 보니

그 음식마다 만들어진 이유와 먹었던 사람이 부유층이냐 서민음식이냐 하는 얘기도

아는 사람들도 좀 있습니다 그 이유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리고 낯선 음식은 손님 끌기 위한 이유로도 음식점 벽이나 메뉴판에 적어놓는 식당도 꽤 있구요

그렇지만 집밥의 역사는 우리 어머니들이나 할머니들에게가 아니면 잘 알기가 쉽진 않죠

그래도 티비의 다큐멘터리에서도 그 지역의 음식이 방송이 되니 가끔 보면 거기선 옛날에 이런걸 먹었구나 정도만 알아요

우리나라 음식도 언제부터 먹었을까?? 여기에는 슬픈전설이나 역사는 없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김치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김치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거다 유산균이 많아 몸에 좋은거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김치는 언제부터 먹었을까??

어림짐작으로 삼국시대이전부터인가 먹었다는 얘기를 책에서 본적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때 백김치로 고춧가루가 조선중기이후로 들어왔으니

빨간김치는 조선 말부터 먹기시작했을거에요

어렴풋이 알던 김치에 대해서도 김치를 이젠 항아리가 아닌 김치냉장고에 저장하게 되는 얘기까지 세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식탁에 오르는 반찬이나 음식들은 언제부터 먹었을까 궁금함이 많아지게 됩니다

음식만들어주실때 엄마가 이건 어릴때 할머니가 자주해주시던건데

할머니의 엄마가 이렇게 해주셨다는 얘기로 점점 집밥의 역사는 추리를 해보게 되네요

우리나라 얘기뿐 아니라 베트남 쌀국수 그리고 우리가 쌀이 귀해서 구황작물이 우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예전 구황작물은 언제부터 우리에게 귀하게 다가와서 소중히 주고간 음식인지~ 이런걸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단지 음식으로만 여겼던 것들이 역사와 함께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알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음식과 역사를 같이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이 작가는 오늘 어떤음식을 먹을까로 시작해서

이 음식의 유래와 역사를 차례로 설명을 해주니

음식을 먹을때마다 어떤 역사가 담겼고~ 어떤 연유로 우리의 밥상까지 올라왔는지 너무 쉽게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가장화려했던 시기 중세시대의 루이14세의 디저트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집밥을 먹는것만큼 따뜻하고 좋은건 없는거 같은데

요즘은 1인시대가 많다보니~ 집밥이라기 보다 편의점이나 배달음식을 주로 먹게되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점점 사라져가는 집밥을 이젠 그리워하게 되는 사람이 많다보니 더욱 집밥을 그리워하게 되는거 같다

오늘 저녁은 따뜻한 된장국에 고등어 구이라도 먹으면서 집밥의 소중함을 곱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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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당신들 베어타운 3부작 2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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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탕-탕

하키팀 스타 케빈이 마야를 성폭행한 얘기가 전작 베어타운의 얘기라면

우리와 당신들은 하키밖에 모르던 베어타운에서 하키가 빠져버린 베어타운을

다시 하키로 채워넣고 그 마을과 마을사람들과 하키가 어떻게 더 성장해가는지를 그린 베어타운의 그 뒷이야기이다

거기엔 당연히 정치 권력 명예 돈이 빠지면 섭할정도로 작은 마을도 스포츠와 연관성이 깊다

하키팀 단장은 그사건으로인해 하키팀의 존폐여부가 불투명해진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면 살려보려 애쓰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정치란 작은 마을 작은곳에서 시작해야 내가 더 부각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테오

베어타운에서 정치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자신을 부각시키고자 무너져버린 베어타운의 하키팀 선수를 찾아나서는데...

하키팀의 스타였던 케빈 옆에서 부각되지 못했던 오합지졸들의 베어타운 살리기 프로젝트 같은 책이다.

사람들에게 진실은 중요치 않다

믿고자하는게 그들에게 곧 진실이니까

우리와 당신들은 보는 시각에 따라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을거같다

정치인 테오 입장으로 봤을때의 베어타운마을과

하키팀 단장의 입장으로 봤을때의 베어타운마을

그리고 베어타운마을에 사는사람 피해자 가족 레오라던지 마야 등등등

다들각자 자기 마을과 하키를 생각하는 속마음은 다 다를거 같다

그리고 내가 내려다본 입장도..

이책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마음이었을지도 궁금하다

여러번 읽어봐도 좋을책인거 같다

그들이 일어서는 법을 터득한 마을 베어타운 우리와 당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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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괴짜 선생님의 수학사전 - 수학을 품은 우리말 223가지
김용관 지음 / 생각의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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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수포자들이 많겠죠???

그중 저도 한명입니다.


오늘은 괴짜 선생님이 얘기해주시는 수학사전을 읽어봤어습니다

뭔가 복잡하고 수학적인게 많을거 같아서 고민했던 책이지만

노노노~~~

이건 그런 수학책이 아니에요

예전에 논리야 놀자 같은 논리적인 그런 책이인거 같아요

우리가 흔히 쓰는 일상 단어속에 수학이 들었다는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중하나구요)

그래서 수학선생님이 설명의 유래와 함께 재미나게 설명해주시는 사전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아는 고구려 신라 백제의 백제도 수학사전에 있어요

고구려 신라 백제의 백제가 숫자로 백인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요

백제는 처음엔 십제가 나라의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온조왕이 부하 10명의 도움을 받아 나라를 세웠다는 뜻으로 열십(十), 도울제(濟) 그래서 십제라고 했는데

나라가 점점 커지자 10명 보단 100명의 도움을 받아 세웠다고 하는게 좀 더 큰 나라처럼 보여서 백제라고 지었다는 얘기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런식의 수학이 관련된 얘기를 엮은게 수학사전입니다


병신 육갑한다, 만삭(임산부들의),등신,모호하다, 점심,주변을 살펴라의 주변,할망구,삼천갑자 동방삭 거북이와 두루미~ 알죠???  거기의 삼천갑자 동방삭도 수학이 들었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우리말이 수학을 듬뿍 품었더라구요

뭔가 지적인 아는척 하고 싶을때도 도움이 됩니다

30분전 후다닥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길게 적혀 있지 않아서 지루함도 없구요


이러면 안되지만,,, 뭔가 말싸움이라던지 싸움중에 질거 같다 이럴때~~~그사람에게 딴지걸기 좋은 책~???

너 그말이 무슨뜻인지 알고나 하는 말이야~?? 하면서

그러면 이미 승산은 나에게로~~ ㅋㅋㅋ (이럴려고 만드신 책은 아니지만 죄송합니다^^;; 그렇게 딴지거는 친구가 있어서...)

책이 재미 있어요

살면서 정확하게 수를 계산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많이 많이 마구마구 담고 싶은 지식들입니다

수포자라도   어려운 수학은 못풀어도

이런 수학이 품고 있는 일상언어들은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은근 괜찮은거 같아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중 수학과 관련된말들이 꽤 많은거 같아서 놀랐습니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조차 정작 몰랐던 설명!!

알고보면 전 수포자가 아니였네요  단, 미분 적분 수학 풀기만 어려울 뿐이었어요

살면서 두루뭉술하게 알던 말들

알아듣거나 사용은하지만 설명하라고하면 잘 못하는 말들

책을 읽을때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두루뭉술하게 읽는습관은 계속되는 독서의 악순환이라고합니다

수학과 상관없어보였던 말들이 실은 많은수를 내포하고있어서 놀랐습니다

수가 내포하고 있어 수학사전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말 어떤지는 올바르게 알고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괴짜 선생님이 추천하는 수학사전 활용방법이라고 적혀 있는데

1.책상 높이와 신체 사이즈를 한껏 배려해서 만들어서 책을 베고 주무셔도 된다고

(살짝 베고 누워본 바로는 뭐 어느정도 괜찮은듯 싶습니다)

2.보통 책은 첫장부터  머릿말부터 차근차근 읽다가 지루해서 그 담장을 못넘길때 많잖아요

우리 첫페이지부터 읽는 그런 촌스런짓 하지 말자고~~~ ㅎㅎ

수학사전은 내가 읽고 싶은 거 먼저 읽어도 되는 아주 편리한 사전이에요

3.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을 때는 맨 뒤에 있는 퍼즐, 가로세로 수학퍼즐을 풀어보라고 합니다

(수포자는 책을 한번 읽어보고 도전하시길... 이 책을 잘 읽은 자는 아주 쉬울 문제~)

4.그리고 간지나는 배려로 만든 비주얼이니 이 책을 잘구입해서 책꽂이에 잘 꽂아 두는 방법도

마지막으로 뭔가 자랑인듯 자랑같지 않음을 어필하고 싶은 지적인 짧은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잘 읽고 아는 척 하기

(꽂지 말고~~~ 머리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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