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30분 맘스잉글리쉬의 기적 영알못 이지만 그럼에도 즐겁게 재미난 공부, 강압적이지 않은 학습을 하고싶어서 집에서 공부시키는데 어려워져 기관을 고민하고 있어요. 포기하지않고 아이가 다니고 싶다고 할때까지 워킹맘 엄마표 영어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그러던 차에 마음을 끄는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게 된 책이에요. 기적이라는 책들은 죄다 읽어보고 도전해보았지만 한번도 성공한듯 한 느낌은 없었기에 반신반의 했던것도 사실이에요. 과연 무슨이야기를 들려줄까..? 첫장을 열었을때부터 이건 내 이야기네.. 라는 느낌이었어요. 그저그런 엄마가 되었다는 느낌과 아이가 불안을 먹고 자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나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기적의 비법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반대로 나더러 공부를 하라고 했다. 아니.. 아이 서포트 하기도 어려운데 영어를 시작하라니.. 그런데 읽다가 보면 빠져들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요. 무엇보다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중에 첫번째가 마음을 끌었어요. 영어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아이를 위해서이기 때문이지만 동시에 나늘 찾기위해 공부를 권하고 있어요. 실제로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원인중에 내 일상에 나만 빠져있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그런 나 자신에게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내가 공부하는 모습과 과정을 통해서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게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었어요. 함께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 마지막 조언은 아직 늦지 않았다! 오늘이 제일 빠르다! 그리고 실제로 실행하기 좋은 영어공부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정확하고 확실한 목표를 정해주어요. 딱 3개월. 하루 30분. 매일 5분. 이정도면 나도 해볼 수 있지않을까? 정말 전문영어 강사가 되는게 아니라 엄마표로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정도의 영어실력이라면! 나를 건강하게 다질뿐만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도 돈독해지며 영어실력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않을까? 이참에 진짜 한번 공부해볼까? Better yourself? Start it now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선 소녀 탐정록1 “글자 속에 숨은 비밀을 밝혀라." 탐정이라는 소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흥미를 느낀 책이에요. 슬슬 역사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아이에게 흥미를 가지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것 같았거든요. 아이가 역사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을때와 인지하지 않고 있을때 느끼게 될 감상이 다를테니 지금 접하게 될 이야기가 중요하지 싶었어요. 그래서 고학년 아이들을 독자로 한 이 책이 더 끌렸던 것 같아요. 박색이라 불리우는 양반가댁 딸 조이. 여자가 멀리해야할 서책과 서자 윤도령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다모 분이의 밀고로 양반에서 관비로 신분이 변하며 격게되는 사건 사고를 다룬 역사 판타지 이야기에요. 조이와 분이, 조이와 윤도령이라는 관계가 참 재미있어요. 서로 다른 신분과 관계를 그리면서도 함께 어우러지는 관계. 신분제 사회를 담고 있지만 신분제를 틀에 담지 않는 지금 우리의 모습도 담겨 있어요. 그리고 다모라는 직업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워 해요. 탐정이라는 직업인 만큼 언어유희를 담은 추리를 풀어가는 과정도 또 다른 즐거움이지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담았지만 아이들이 현재에서 느끼는 관점과 크게 차이를 두지 않아서 쉽게 이해하고 담을 수 있는 이야기에요. 그래서 충분히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끼면서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어요? 우리집 아이는 그 중에서도 조선시대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대다수의 직업이 그 시대에도 있다는 것에 많이 놀라더라구요. 역사에 흥미를 준 만큼 만족스러웠던 이야기! 2권도 기대되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차곡차곡 - 서선정 - 시공주니어 사계절 풍경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전하는 그림책 에세이 사물, 시간,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는 삶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 에세이 스튜디오플러스 시리즈의 8번째 그림책 차곡차곡 1 물건을 가지런히 겹쳐 쌓거나 포개는 모양 2말이나 행동 따위를 아주 찬찬하게 순서에 따라 조리 있게 하는 모양. 가는 시간이 늘 아쉽고 야속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인다고 표현했더라구요. 발상의 전환! 차곡차곡 쌓인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든거겠죠? 그렇게 생각하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차곡차곡 쌓아가는 즐거움을 배우고 느끼게 해줄것 같아 나를 위해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이에요. 진짜 그림책이구나 싶을만큼 글밥은 작고 그림으로 가득 채워진 책이에요. 하지만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에세이라는 장르가 느껴지는 분명한 주제를 표현하고 있기도 해요. 계절의 흐름이 느껴지는 그림도 좋았지만 장면장면 표현려과 묘사력에 흠쁵 빠져서 감탄하게 했어요. 평소에 내가 마주했던 시선에서는 정리가 되지않은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차곡차곡 이라는 표현에 닿으니 무척 따스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림에서는 예술적인 느낌도 들어서 감상하는 재미를 더해주어요. 액자에 담아 걸어두고 싶을 정도.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책이지만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의 감성을 더 자극하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한번 읽고나면 소장하고 싶어지는 그림책! 차곡차곡
신비한 유령 박물관 “새로운 콘셉트의 고학년 동화 시리즈, ‘책 읽는 샤미’의 첫 번째 동화” 100만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 작가 신작 박물관 시리즈 론칭 오싹 깔깔 명랑 판타지 동화 박물관 중에서도 유령 박물관이라니~ 유령의 집도 아닌 유령이 나오는 박물관도 아닌 유령 박물관!! 유령이 전시되어 있다는 건가요? 그런데 백설공주는 왜? 백설공주도 유령 박물관에 갇혀 있는 이유가 무엇보다 악플이라니. 상상이가지 않아요. 고학년을 위한 동화라니 가볍지않은 깊이있는 이야기가 들어있을 것 같아 아이와 읽어보게 되었어요. 우리 동네에 박물관이 생겼어요. 레스토랑이 폐업하고 비어있던 건물에 어느날 갑자기. 심지어 레스토랑에서 간판만 바뀐듯이. 하지만 박물관에 사람이 드나드는 걸 본 적은 없어요. 왜냐하면~ 이 박물관은 밤에만 문을 열거든요! 주인공 금동이는 소꿉친구이자 금동이를 괴롭히는 친구 찬이에게 등떠밀려 유령박물관에 가게되요. 유령박물관에 사람이 드나드는걸 본 적이 없으니 진짜 유령이 나오는지 확인해보는 목적이기도 하고 100번째 방문객에게 큰 선물을 준다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을 빼앗으려는 목적이기도 해요! 과연 유령 박물관에는 무엇이 있고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백설공주가 악플때문에 죽었다니~ 백설공주가 살던 시대는 악플이 없었는데! 하지만 기가막힌 연관성. 단순히 악플이 악플만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결과로 얻게 되는건 무엇일까요?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고학년 아이들이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사건과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흥미로운 동화이지만 아이들이 필독도서로 읽어보아도 좋을 탄탄한 이야기에요. 우리집 고학년 어린이와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아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