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남자
하라 코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 이 책을 재미없다고 하신다면,
더 이상 추천해드릴 책이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재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어떤 기묘한 소재로 이야기를 하기에 이렇게 까지 자신만만한 문구로
이 책을 표현하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오쿠다 히데오의 기발함!
츠츠이 야스다카의 블랙유머를
하라 코이치의 문체로 표현하다니!!
감히 상상이 되지를 않는다.
읽어보는 수 밖에!!

짧은 단편 이야기 다섯가지가 등장한다.
그중 첫번째 이야기가
- 마루 밑 남자
- 튀김 사원
- 전쟁관리조합
- 파견시장
-슈사인 갱

다섯가지 이야기 모두 나를 놀라게 헀다!
기발하다~ 기발하다~

책의 배경은 일본이지만 우리나라 어디 한곳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을법한 이야기!
그래서 더 기발한 이야기!
기발하지만 우리가 전혀 관심두지 않았던 이야기!

그리고 우리 마음 속 깊이 자리한 인간의 심리까지!
나라도 저런 상황이었더라면 저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
인간의 기묘한 심리까지 담겨져 있다.

책장을 덮고나면 웃지많은 못하리라.
어쩌면 나도 이 책의 일부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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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달콤한 상자 - 앤틱 샵에서 찾아낸 달콤한 베이킹 레시피
정재은 지음 / 소풍 / 2010년 11월
절판



베이킹 이야기가 듬뿍 들어있는 "나의 달콤한 상자"

생각보다 두꺼운 페이지 수에 놀랐어요!

먼저 여러가지 도구들의 사용방법과 레시피에 사용한 적정양과
도구들을 수치로 비교해서 집에서 내가 직접 사용하는 도구들과의
수치를 비교해서 양을 정할 수 있도록 꼼꼼한 정리가 되어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요리책이지만 레시피와 만드는 법에대한 정리가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레시피에 담긴 사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담겨있어서
요리에는 역시 마음이 담겨 있어야 완성이 되는 구나!!!
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잘 만들어진 완성작이 아닌!!
실패한 경험담과 완벽하지만 완벽하지 않는 실수담이 담겨 있다는 것이 더 새로워요!!

요리책에 실린 사진이 실패한 엉망진창 실패작이라니!!

재미있지 않나요?



저도 레시피를 따라 베이킹을 하면서 저만의 달콤한 상자를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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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독서계획
클리프턴 패디먼.존 S. 메이저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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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무엇이 느껴지는가?

'평생독서계획' 이라해서 당신의 평생 독서계획을 세워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작가는 그저 책을 읽으라고 말하고 있을뿐이다.

아무런 계획을 세워주지 않는다. 계획은 스스로 세우는 것이다.

 

작가들은 이 책에서 고전소설들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보았을, 어쩌면 한번쯤 접해보았을 유명한 책들과 작가들에 대해서 말한다.

단지 유명해서라기 보다는 그 책이 우리에게 주는 그 무엇을가를 위해서 읽고 또 읽고 끊임없이 다시 읽어보라고 한다.

자신들이 읽고 느꼈던 것들에 대해 우리와 이야기해보자고 한다.

그들의 비평에 짜증이 날지도 모르고 공감할지도 모른다.

그냥 책을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것이아니라 작가들은 나와 이야기하고 싶은것이리라.

 

이 책을 읽게되면 지루하게 여겨 읽지않았던 고전 소설들과 이름도 모르는 어려운 소설들에 대해서도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독서계획을 세워주지는 않지만 이 책안의 책들은 읽어보고 싶은 책의 목록이 된다.

언젠가 한번은 꼭 읽어보리라!!!

어쩌면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을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것을 보고 돌아보게 하려했던 것이아닐까 싶다.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지만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에 쉽게 다가서게 해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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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법의 책이 아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당신이나 나나 높은 교양을 성취한 사람이 되지 않는다.

이책을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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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기술 - 가장 세련된 삶의 시작
지동직 지음 / 북스토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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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에 무슨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일까!

배려란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던가?

책을 읽기 전 내가 생각하는 배려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배려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던 내 생각들이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기 시작하면서,

이런게 기술이군! 아하! 그렇구나!

를 연발하였다.

가족 친구 친지 그리고 여러 많은 사람들과의 좋은, 그리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는 꼭 필요한 기술.

남.여간의 사이에도 적절한 작업이 필요하듯 우리가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이들과의 은연중 이루어지는 기술에는 배려라는 작업이 이용된다.

배려란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지만 하고 하지않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아주 작은 배려와 그 작은 배려의 기술을 이 책에서는 적절한 예시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다.

새학기,새출발 하는 시기에 읽어보면 좋을 듯한 책!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킨다.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배려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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