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프록터 부의 원리 - 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밥 프록터 지음, 이재경 옮김, 조성희 감수 / 윌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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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의 부의 원리

밥 프록터 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자기 계발의 대가입니다.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읽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마인드 파워 스쿨 조성희 씨는 밥 프록터 이 분을 만나 인생 역전을 했다지요.

책의 내용은 돈 버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자기 계발을 위한 마인드 세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조언입니다.

책 서두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당신이 그동안 변하지 못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나는 돈이 충분하지 않다.

나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나는 나이가 너무 많다.

사실 정말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라면 위에 언급했던 것들을 댈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나도 부를 이룰 자격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원리라고 하는데요. 입으로만 말한다면 충분하지 않고요. 부를 이룬 자신을 시각화해야 합니다.

예전에 드림보드를 작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에 그치는 것보다는 그 생각을 현실 속으로 꺼내놓기 위해 종이에 적어보고 바라는 이미지를 오리고 붙여 구체적으로 시각화하면 좀 더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해집니다.

두 번째로 부유한 사람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먼저 가 본 사람에게 지혜를 얻습니다. 롤 모델로 잡아도 좋겠습니다. 사실 제가 뭔가를 해 보려고 하면 주변에서 그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그 사람이 그걸로 성공해 봤어?' 가 아닌 이상은 그 주변 말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내 길을 가본 성공을 해 본 사람의 지혜와 조언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늘 깨어 있으라고 하는데요.

얼마 전 50시간 몰입이라는 얘기를 접했고 요즘 관심 있는 경매에 집중해 보기로 했죠. 물건과 금액, 권리 분석 등등 관련 용어들이 꼬리를 물고 질문을 해대더라고요. 생각의 폭이 점차 깊고 넓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마인드에 관한 책이라고 언급했었는데요.

돈과 부를 생각하며 그와 연관 있는 온갖 긍정적인 것을 떠올리면 긍정적인 생각이 반복되고 개인의 잠재의식에 새겨지게 되서 없던 기회도 생기게 된다네요.

결국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책에는 그 밖에도 나와 비슷한 마인드 셋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은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며 자료를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이 많은데요. 저도 자극과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종종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가 있습니다. 가끔 '아하~' 할 때도 있고, '나도 해 봐야지' 할 때 좋더라고요.

무엇을 하든 마인드 셋은 중요합니다. 계획만 무성했다면, 시작은 잘 했는데 흐지부지되었다면, 아직 뭔가 시작을 못했다면 마인드 셋 정립을 위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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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카피책 시리즈
정철 지음, 손영삼 비주얼 / 블랙피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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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계속 써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서평은 계속 쓸 예정입니다.

글 쓰는 사람들은 욕심이 있습니다.

잘 쓰고 싶다.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

그리고 공감도 얻고 싶다.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자기 계발 글쓰기 베스트셀러라는데

훅 꽂히고 사게 만드는 실전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다는 이 책이요.

저자 정철은 35년 차 카피라이터이고 책 몇 권을 쓴 작가입니다.

또 광고를 꿈꾸는 이들의 선생이자 발상 전환의 귀재이십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하~'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시간을 내서 글쓰기 방법을 배운 적이 없어 그런가 봅니다.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합시다.

반 발짝만 앞으로 오세요.

둘 중 어느 게 더 공감 가고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나요?

단연 후자입니다.

글을 구체적으로 쓰라고 조언하면서 덧붙이기를요.

연필로 쓰지 말고 송곳으로 쓰라고 하네요.

두루뭉술하게 쓰지 말고 송곳으로 콕콕 찔러 쓰라고요.


예전에도 한 번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요.

글을 쓸 때 대상을 정하고 편지 쓰듯 대화하듯 글을 쓰라고 말입니다.

글은 나 혼자 주장하는 게 아니라 내 앞에 앉은 사람에게 묻고 동의를 구하며 이야기를 풀어 가야 합니다.

상대가 일방적인 청자가 아니라는 느낌, 대화에 자신도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써야 합니다. -p.55

사실 제 마음대로 글을 써 놓고 읽어주면 좋고 ~

라는 생각으로 글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남들이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대중을 상대로 글을 썼고요.

그런데 책에서는 그렇게 여러 대중말고 한 사람과 대화하듯 글을 쓰라네요. 그래야 공감 가는 글을 쓸 수 있다고 말입니다.


책에는 글을 쓰는데 양념 같은 소스가 많이 담겼습니다. 광고에서 자주 접했던 재밌는 문장이 이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구나 알 수 있었고요. 이영애 씨의 '너나 잘하세요' 불편한 조합이나 글자로 그림을 그리듯 써 놓은 '추운 날, 국수 따뜻하게 말아 놓겠습니다' 청첩장 문구 등 아이디어가 참신했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이렇게 써보세요. 하고 조언해 주는 내용들도 문장의 비포와 애프터로 방법을 알려줘서 유익했습니다.

책에 이런 글이 있어요.

나는 카피라이터가 될 건 아닌데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묻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카피라이터가 되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은

짧은 글로 사람 마음을 얻는 방법이라는

관점 하나만 붙들고

읽어 주시면 됩니다.

꼭 카피라이터가 아니더라도 책에는

공감을 얻는 방법이 곳곳에 있더라고요.

재미있는 글감을 소재로 글 쓰는 방법을 알려줘서 좋았고요.

카피라이터라는 접해보지 못했던 영역을 엿보는 것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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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퀀텀점프
김형준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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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 일로 바빠 연초의 루틴과 계획들이 거의 무너졌습니다. 그러던 중 만난 이 책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네요.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고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돈을 쓰고,

하수는 돈을 아끼기 위해 시간을 쓴다.

저도 고수가 되기 위해 책을 꼼꼼히 읽어 봅니다.



저자 김형준은

장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월급 130만 원으로는 인생이 바뀌지 않을 것 같아 전역 후 무작정 상경해 보험 영업에 뛰어듭니다.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29세에 부모님께 용돈 1억을 드렸고요.

현재는 전국 800명의 영업 사원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본인의 업적과 소득 기네스를 매월 갱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인생 최저 수입 월 70만 원을 받을 때부터 월 1억을 달성한 2022년, 그리고 지금까지 3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며 긍정 확언을 외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책을 덮으면서 이제 자기 계발서는 그만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이 책에서 얻은 내용으로 1년 동안 실천해도 제가 많이 바뀌어 있을 것 같더라고요.

총 4파트로 이루어진 이 책은요.

1장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2장 평범한 청년이 월 1억을 벌 수 있었던 구체적인 방법

3장 성공한 사람 대부분이 실천하는 방법

4장 퀀텀점프하고 싶은 당신이 기억해야 할 사실

이렇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바뀌어 보자는 심정으로 줄치며 내 거 만들 요량으로 읽었습니다.

5년 뒤의 삶이 기대된다면,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5년 뒤의 삶이 기대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꿔야 한다.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p. 41

곰곰이 생각해 보는데 5년 뒤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대로 지금과 같은 일을 하고 있을까?

이 일을 계속할 수는 있을까? 건강은 따라줄까? 이거 못하면 난 뭘 또 찾아 하고 있을까?

준비를 한다고는 하는데 머릿속으로 생각에만 그치고 있으니 발전이 있을 리 있나요.

거기에 구차하게 변명만 끌어 끼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실천을 위해 '30 포인트 챌린지'로 실천에 불을 지핍니다.

운동은 시간이 남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내서라도 해야 한다.

체력은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니까.

p. 57

얼마 전 대학 동창이 그러더라고요.

' 체력이 금세 떨어지는 것을 느끼니 안되겠더라. 그래서 운동 시작했는데, 건강검진에서 근육량이 늘었다고 하네.

그렇게 반가울 수 없더라. 늦기 전에 얼른 뭐라도 운동 꼭 시작해라. 우리 나이에 병들면 정말 고생이야.'

하루 8000 보는 걸으니 위안을 삼긴 하지만 저도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찾아봐야겠습니다.

월 500만 원을 벌고 싶으면,

월 1000만 원을 벌기 위해 노력해라.

월 1000만 원을 벌고 싶으면,

월 2000만 원을 벌기 위해 노력해라.

원래의 목표보다 정확히

2배의 눈높이로 노력해라.

실패해도 원래 목표는 달성하기에

실패가 아니라 눈높이가 높아진다.

p. 63

마음가짐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는 이만큼 버는 게 최선인가? 한탄하지 말고요. 벌고 싶은 금액을 정하고 두 배의 눈높이로 노력하면 최소 두 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근처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요? 제가 얼마 전 생각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인데요. 생각을 고쳐먹어야겠더라고요. 생각이 바뀌면 또 그에 따른 관련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테니까요.

실행력을 2배로 높이는 방법

느껴보기, 부담스러운 내기하기, 목표를 부담스럽지 않게 쪼개기

저자의 예를 들자면요. 실적이 좋아야만 초대될 수 있는 분기별 시상식에 참석해 보고 싶었대요. 그 현장 분위기를 느끼면 자신도 목표를 빨리 이룰것 같았다죠. 식이 끝나고 문이 열릴 때 잽싸게 몰래 들어가 맨 앞 테이블에 앉은 일면식도 없던 분께 트로피와 꽃다발을 빌려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무대 아래가 아닌 무대 위에서 바라보는 광경은 심장이 터질 듯 짜릿한 전율도 흘렀다는데요. 이런 느낌은 상상과는 천지 차이일것 같습니다.

두 달간 10kg 체중 감량을 위해 동료와 300만 원 내기를 해서 목표를 달성한 이야기, 그리고 이뤄야 할 목표를 부담스럽지 않게 쪼개서 이뤄보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실행력을 2배로 올리는 실천 거리입니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피드백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피드백은 일종의 배려이다.

피드백을 놓치면 배려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좋은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피드백을 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마감 기한이다.

p.91

저도 피드백을 해 줘야 하는 상황이 많이 생기는데요. 가끔 놓칠 때도 있거든요. 피드백이 배려라는 말에 좀 뜨끔해집니다.

그리고 마감 기한을 정해주면 요청한 사람이 마냥 기다리지 않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니 여기서 아마추어와 프로의 한 끗 차이를 얘기합니다. 저도 팁 얻어 갑니다.

얼마만큼 진한 농도로 몰입했는가가 성패를 좌우한다.

직접적이고 관련된 실천으로 무엇을 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기록이다. 기억으로는 결코 완벽한 피드백과 보완을 할 수 없다.

p.111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무언가에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스스로 위안하는 일은 이제 그만해라.

이런 루틴을 반복하다 보면 본인에게 당연하게 되고, 완벽하게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믿게 되는데, 본질을 벗어나서는 성공할 수 없다. p112

제가 자주 빠지는 오류중 하나입니다. 지금 당장 세금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데 자꾸 뒤로 미루고 다른 일에 집중하면서 오늘 하루를 또 위로하고 있으니 본질을 벗어나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얘기가 딱 저에게 하는 얘기입니다.

그 외에도 책에는 실천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하는 부자의 습관, 긍정의 말투 3가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30포인트 챌린지, 마인드 셋을 위한 4가지 등등 저자의 경험담을 토대로 '아~ 나도 이건 해봐야지' 하면서 메모해 놓은 것들이 여럿 됩니다. 경험담과 짧은 조언들 그리고 요점정리 되어 있는 마무리까지 책이 술술 읽힙니다.

기존의 여러 자기 계발서들도 그랬지만 저자는 실천과 반복을 강조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서두에도 밝혔지만 이제 자기 계발서 쇼핑은 그만하고 책에서 언급한 것들로 차근차근 실천해서 1년 뒤 저자를 꼭 만나 볼 생각입니다.

이런 분들께 이 책 추천합니다.

  • 자기 계발서 필요하신 분이요.

  • 뭔가 부자가 되고 싶어 이 생각 저 생각 많이 하는데 나아지는 건 없으신 분이요.

  • 실천이 중요한 건 아는데 실행으로 옮기기가 어려우신 분이요.

  • 계속 느낌에 의존하던 삶을 접고 숫자로 증명하며 살고 싶으신 분이요.

  • 20대 직장인분들이요.

  • 그 외에 나를 좀 더 계발시키고 싶으신 분들 모두 모두 읽어보세요.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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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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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하면 떠오르는 것은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인데요.

이 책에서는 시간 소비자에서 시간 생산자로 살기 위해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에 대해 나열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뭘 하며 보내는가?

'시간을 잘 쓰자'라는 결심을 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시간을 잘 쓸 수 없다.

평소에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부터 알아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기록을 해 봐야겠지요.

모든 시간을 기록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일을 제외하고 내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적어 봅니다.

시간을 잘 쓰려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는데요. 일단 적어보면 내가 어떻게 보내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그 시간이 얼마나 많은 지도 알 수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저자가 조언하기를요.

시간을 늘리고 싶은 사람은 목표를 향해 날마다 노력하고 성장하면 된다고 하네요.

보통 멍하니 하는 일 없이 보내는 사람은 성장도 변화도 없기에 1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그 과정에서 시간이 참 더디게 가는 것 같은 느낌 저도 느껴 봤습니다. 그런데 TV를 본다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 시간은 또 왜 그렇게 빨리 가는지 말입니다.

오늘부터 `1일'이다

'언젠가 하자'라고 시작하기를 미루는 사람에게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라면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시작해야 한다.

어떤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보내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단 1미리(mm)라도 좋으니 오늘 더 앞으로 나아간다. 이것이 바로 꿈을 실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잠정적인 목표를 한 가지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룬 미래의 모습을 실감 나게 떠올린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 자신이 어떠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한다. p57

1mm의 성장이라도 이루기 위해 뭐라도 한다에는 주변을 정리한다던가 필요한 준비물을 찾아본다 등 사소한 것도 들어 있는데요. 목표를 머릿속에 되뇌며 움직이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책에는 이런 말이 나와요.

늘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은 막연하게 시간을 계산한다.

마감 기한을 맞추기가 빠듯한 것은 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 계산을 잘못한 것이다.

충분히 여유를 두고 하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가장 뜨끔했던 것이 목표였습니다.

지금은 직장 일로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미루고 있는데요. 이러면 10년 후에도 그 목표는 목표로만 남는다네요.

그래서 따라 해 보기로 합니다.

일 외에 남는 가용시간을 적어보고 허투루 보내는 것들을 정리하라.

1mm의 성장이라도 보고 싶으면 다음이 아닌 오늘 1일부터 시작하라.

시간이 없다고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고 한탄하지 말고 목표한 것을 위해 행동으로 옮겨봐라. 시간 정말 더디게 갈 것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정하고 그것에 시간 낭비하지 말라. 그래야 해야 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플랜 B, 플랜 C를 겸비해 두자. 계획이 틀어져도 바로 그다음 단계로 대체할 수 있도록 말이다.

자신의 마감시간을 정하라.

연금술사의 뜻을 찾아봤는데요. 흙으로 금을 만드는 사람 정도로 해석되는데 이 책의 핵심은요.

100가지 시간에 대한 조언을 합니다.

시간이라는 큰 틀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어떻게 시간을 조절하고 나의 생각을 바꾸며 연금술사처럼 원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100가지의 메시지는 두 페이지를 넘기지 않아 가독성도 좋고요. 마무리 요점도 한 문장으로 언급해 줍니다.




사실 요즘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각을 바꿔 찬찬히 따져보니 그 안에서도 시간은 만들어지더라고요.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 시간 소비자에서 시간 생산자로의 삶을 위해 오늘부터 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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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토지경매에 있다 - 아파트는 지고 땅은 뜨고 천기누설 토지투자 12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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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이름으로 토지가 조금 있습니다. 주변 시세에 비해 좀 과하게 많이 주고 매수한 토지인데요. 지금 그 토지가 제 세대에서 빛을 볼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토지가 시간을 타면 수십 배, 수백 배 오르긴 하더라고요.

요즘 경매에 관심이 많아 책도 읽고 스터디에도 참여해 봤는데 본격적으로 강의도 들으면서 현장을 둘러봤으면 하는 욕심도 생깁니다.

이런 때 토지 경매에 관련된 책이 있어 살펴봤습니다.

저자는 20년 가까이 토지 관련 중개, 분양, 개발, 세무 법무 컨설팅 등으로 잔뼈가 굵으신 분입니다. 한편 10여 년간 소액 토지 투자자를 위한 카페도 운영 중이시며 상담과 지식 나눔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저서로는 <맹지 탈출>, <토지 투자의 보물지도>, <3년에 3배 오르는 땅 투자 투시경> 등 그 외에도 다수 지필 하셨네요.

토지가 어떤 용도로 바뀌게 될 것인가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이 책의 전체적 구성을 살펴보면요.

토지 경매를 위한 기초 지식과 돈 되는 토지 경매 물건 어디서 찾는지, 경매를 위한 서류 분석과 권리 분석, 물건 분석과 마지막 장에서 실전 토지 경매의 노하우, 사례 등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이면 토지 경매의 기초부터 이론과 실전을 한 번 훑을 수 있는데요. 그 양도 400페이지에 다다르기에 좀 광범위합니다.

몇 년 전 외할아버지의 유산을 친족끼리 배분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이 제 이름으로 서울에 적은 평수를 챙겨 주셨는데요. 지금은 그 토지가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네요. 아마도 제 자녀 세대에 개발 명목으로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책을 통해 경매로 도로를 낙찰받으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로는 2인 이상의 불특정 다수가 통행을 하면 막지도 못한다. 이를 마음대로 막으면 교통방해죄로 처벌받는다. (형법 제185조)

도로를 낙찰받는 사람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보상을 받아 차액에 대한 수익을 노리거나 지료를 청구할 목적이라는데 특히나 경매 고수분들이 여러 번 유찰되어 헐값까지 떨어질 때를 기회로 낙찰받으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한테는 내용이 조금 어렵더라고요.

아파트나 빌라의 경매 절차, 권리 분석 등에 대해서는 많이 접해봤었는데 이를 토지의 시각으로 보니 농지취득 자격 증명원이라던가 법정지상권, 분묘기지권 등을 다루는 게 토지는 또 다른 부동산 투자의 세계였습니다.

책의 장점은요. 용어와 관련한 설명과 함께 낙찰받을 때 참고할 만한 대법원 판례 등도 같이 다루고 있어서 토지 경매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께 좋은 교과서가 될 것 같습니다.

토지 경매의 모든 절차나 기초 내용을 꼼꼼하게 다뤄서 자신에게 필요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도 좋고요. 초보자에게 낯선 용어나 단위, 지도 보는 방법 하다못해 지나가다 꽂혀있는 깃발의 색깔까지도 다루어 설명이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책 뒷장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토지 경매의 핵심은 대상 토지가 어떤 용도로 바뀌게 될 것인지, 어떤 용도의 건물을 어느 크기 이상으로 건축할 수 있는 땅인지, 주변 환경은 물론 지역 환경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어떻게 바뀌게 될 것인지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토지 경매가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여길 수 있으나 미리 포기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고수익의 한 방법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 법무법인 지인 변호사 김대옥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어떤 토지를 매수해서 미래 가치를 입히느냐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정독하고 싶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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