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한 번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요.
글을 쓸 때 대상을 정하고 편지 쓰듯 대화하듯 글을 쓰라고 말입니다.
글은 나 혼자 주장하는 게 아니라 내 앞에 앉은 사람에게 묻고 동의를 구하며 이야기를 풀어 가야 합니다.
상대가 일방적인 청자가 아니라는 느낌, 대화에 자신도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써야 합니다. -p.55
사실 제 마음대로 글을 써 놓고 읽어주면 좋고 ~
라는 생각으로 글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남들이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대중을 상대로 글을 썼고요.
그런데 책에서는 그렇게 여러 대중말고 한 사람과 대화하듯 글을 쓰라네요. 그래야 공감 가는 글을 쓸 수 있다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