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퀀텀점프
김형준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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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 일로 바빠 연초의 루틴과 계획들이 거의 무너졌습니다. 그러던 중 만난 이 책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네요.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고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돈을 쓰고,

하수는 돈을 아끼기 위해 시간을 쓴다.

저도 고수가 되기 위해 책을 꼼꼼히 읽어 봅니다.



저자 김형준은

장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월급 130만 원으로는 인생이 바뀌지 않을 것 같아 전역 후 무작정 상경해 보험 영업에 뛰어듭니다.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29세에 부모님께 용돈 1억을 드렸고요.

현재는 전국 800명의 영업 사원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본인의 업적과 소득 기네스를 매월 갱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인생 최저 수입 월 70만 원을 받을 때부터 월 1억을 달성한 2022년, 그리고 지금까지 3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며 긍정 확언을 외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책을 덮으면서 이제 자기 계발서는 그만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이 책에서 얻은 내용으로 1년 동안 실천해도 제가 많이 바뀌어 있을 것 같더라고요.

총 4파트로 이루어진 이 책은요.

1장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2장 평범한 청년이 월 1억을 벌 수 있었던 구체적인 방법

3장 성공한 사람 대부분이 실천하는 방법

4장 퀀텀점프하고 싶은 당신이 기억해야 할 사실

이렇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바뀌어 보자는 심정으로 줄치며 내 거 만들 요량으로 읽었습니다.

5년 뒤의 삶이 기대된다면,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5년 뒤의 삶이 기대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꿔야 한다.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p. 41

곰곰이 생각해 보는데 5년 뒤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대로 지금과 같은 일을 하고 있을까?

이 일을 계속할 수는 있을까? 건강은 따라줄까? 이거 못하면 난 뭘 또 찾아 하고 있을까?

준비를 한다고는 하는데 머릿속으로 생각에만 그치고 있으니 발전이 있을 리 있나요.

거기에 구차하게 변명만 끌어 끼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실천을 위해 '30 포인트 챌린지'로 실천에 불을 지핍니다.

운동은 시간이 남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내서라도 해야 한다.

체력은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니까.

p. 57

얼마 전 대학 동창이 그러더라고요.

' 체력이 금세 떨어지는 것을 느끼니 안되겠더라. 그래서 운동 시작했는데, 건강검진에서 근육량이 늘었다고 하네.

그렇게 반가울 수 없더라. 늦기 전에 얼른 뭐라도 운동 꼭 시작해라. 우리 나이에 병들면 정말 고생이야.'

하루 8000 보는 걸으니 위안을 삼긴 하지만 저도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찾아봐야겠습니다.

월 500만 원을 벌고 싶으면,

월 1000만 원을 벌기 위해 노력해라.

월 1000만 원을 벌고 싶으면,

월 2000만 원을 벌기 위해 노력해라.

원래의 목표보다 정확히

2배의 눈높이로 노력해라.

실패해도 원래 목표는 달성하기에

실패가 아니라 눈높이가 높아진다.

p. 63

마음가짐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는 이만큼 버는 게 최선인가? 한탄하지 말고요. 벌고 싶은 금액을 정하고 두 배의 눈높이로 노력하면 최소 두 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근처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요? 제가 얼마 전 생각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인데요. 생각을 고쳐먹어야겠더라고요. 생각이 바뀌면 또 그에 따른 관련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테니까요.

실행력을 2배로 높이는 방법

느껴보기, 부담스러운 내기하기, 목표를 부담스럽지 않게 쪼개기

저자의 예를 들자면요. 실적이 좋아야만 초대될 수 있는 분기별 시상식에 참석해 보고 싶었대요. 그 현장 분위기를 느끼면 자신도 목표를 빨리 이룰것 같았다죠. 식이 끝나고 문이 열릴 때 잽싸게 몰래 들어가 맨 앞 테이블에 앉은 일면식도 없던 분께 트로피와 꽃다발을 빌려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무대 아래가 아닌 무대 위에서 바라보는 광경은 심장이 터질 듯 짜릿한 전율도 흘렀다는데요. 이런 느낌은 상상과는 천지 차이일것 같습니다.

두 달간 10kg 체중 감량을 위해 동료와 300만 원 내기를 해서 목표를 달성한 이야기, 그리고 이뤄야 할 목표를 부담스럽지 않게 쪼개서 이뤄보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실행력을 2배로 올리는 실천 거리입니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피드백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피드백은 일종의 배려이다.

피드백을 놓치면 배려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좋은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피드백을 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마감 기한이다.

p.91

저도 피드백을 해 줘야 하는 상황이 많이 생기는데요. 가끔 놓칠 때도 있거든요. 피드백이 배려라는 말에 좀 뜨끔해집니다.

그리고 마감 기한을 정해주면 요청한 사람이 마냥 기다리지 않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니 여기서 아마추어와 프로의 한 끗 차이를 얘기합니다. 저도 팁 얻어 갑니다.

얼마만큼 진한 농도로 몰입했는가가 성패를 좌우한다.

직접적이고 관련된 실천으로 무엇을 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기록이다. 기억으로는 결코 완벽한 피드백과 보완을 할 수 없다.

p.111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무언가에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스스로 위안하는 일은 이제 그만해라.

이런 루틴을 반복하다 보면 본인에게 당연하게 되고, 완벽하게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믿게 되는데, 본질을 벗어나서는 성공할 수 없다. p112

제가 자주 빠지는 오류중 하나입니다. 지금 당장 세금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데 자꾸 뒤로 미루고 다른 일에 집중하면서 오늘 하루를 또 위로하고 있으니 본질을 벗어나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얘기가 딱 저에게 하는 얘기입니다.

그 외에도 책에는 실천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하는 부자의 습관, 긍정의 말투 3가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30포인트 챌린지, 마인드 셋을 위한 4가지 등등 저자의 경험담을 토대로 '아~ 나도 이건 해봐야지' 하면서 메모해 놓은 것들이 여럿 됩니다. 경험담과 짧은 조언들 그리고 요점정리 되어 있는 마무리까지 책이 술술 읽힙니다.

기존의 여러 자기 계발서들도 그랬지만 저자는 실천과 반복을 강조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서두에도 밝혔지만 이제 자기 계발서 쇼핑은 그만하고 책에서 언급한 것들로 차근차근 실천해서 1년 뒤 저자를 꼭 만나 볼 생각입니다.

이런 분들께 이 책 추천합니다.

  • 자기 계발서 필요하신 분이요.

  • 뭔가 부자가 되고 싶어 이 생각 저 생각 많이 하는데 나아지는 건 없으신 분이요.

  • 실천이 중요한 건 아는데 실행으로 옮기기가 어려우신 분이요.

  • 계속 느낌에 의존하던 삶을 접고 숫자로 증명하며 살고 싶으신 분이요.

  • 20대 직장인분들이요.

  • 그 외에 나를 좀 더 계발시키고 싶으신 분들 모두 모두 읽어보세요.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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