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꾼 오타니의 40가지 원칙
고다마 미쓰오 지음, 김외현 옮김 / 차선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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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야구를 좋아하는 저는 오타니 쇼헤이를 모를 수 없습니다. 보통 투수를 하면 공만 던지는데 오타니는 투수도 잘하면서 타자도 겸하는 선수입니다. 게다가 야구 실력도 좋으면서 준수한 외모와 훌륭한 인성은 더할 나위 없고요.

미국 타임지 선정 2021년 '올해의 인물'에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총 54명의 후보 중 MLB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요. 본인의 재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능력'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엄청난 노력파 선수라네요.

고등학교 때 직접 작성하고 실천한 '만다라트'는 오타니의 성실성을 보여주는데 만다라트가 유명세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책 서두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오타니의 열혈 팬인 일본의 스포츠 심리학자가 오타니의 인터뷰와 행동 등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그가 지금과 같은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처음부터 계속 등장하는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능력'을 모토로 자신의 재능을 찾고 현실적으로 실천하면 결국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은 총 6가지 주제로 오타니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무기로 꿈을 이루다.

죽을 것 같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다.

'강한 운'을 끌어당겨 마음먹은 대로 이루다.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 성공을 앞당긴다.

누구도 그 무엇도 오타니를 멈출 수 없다.

6가지 주제 아래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꾼 오타니의 40가지 원칙이 나오는데요.

Rule 01 무언가가 되고 싶다면 이미 된 것처럼 행동하라

'RAS(뇌 속의 망상 활성계)의 훌륭한 기능 중 하나는 GPS 시스템이다. 잠재의식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입력하면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면서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원하지 않는 것이나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을 하지 말라.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기준 삼아 꿈을 계속 떠올리고 그림을 그려라.

'RA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꿈을 현실로 바꿔 줄 것이다.' -p.26-28

책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오타니의 야구 경기를 비롯해 자라온 환경, 그를 둘러싼 에피소드 등에서 따온 소재를 바탕으로 그를 인터뷰 한 실제 기사, 그리고 거기서 배울 수 있는 생각과 실천 거리를 소개하고 있고요. 독자도 책을 읽는데서만 그치는 게 아니고 자신을 점검해 보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책을 읽는 내내 펜을 손에서 놓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책 중반부에 자신과의 대화 노트가 있는데요.

날짜를 적고,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것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지금 가장 없어졌으면 하는 나쁜 습관은?

오늘 최고의 장면은?

이렇게 4가지를 적어보는 건데요. '동기부여'를 높이는 방법으로 하루에 한 번씩 반드시 자신의 노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하루를 되돌아보며 자신의 느낌을 꾸준히 적으라는 얘기는 여러 번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 작은 다이어리에 실천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잠깐이나마 하루를 점검하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기 전 오타니 선수는 재능이 있으니 투수와 타자를 겸하면서 지금의 훌륭한 선수가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책을 읽고 난 후 그간의 육체적, 정신적 노력이 얼마나 컸음을 알겠더라고요. 프로가 괜히 프로겠냐마는 선수들의 전용 노트를 통해 그 느낀 것을 기록하고 개선점을 꾸준히 찾아나가려는 노력과 습관 하나만 보더라도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더 발전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을 통해 오타니 선수를 둘러싼 이야기, 노력, 생각, 마인드 셋 등을 심리학자의 관점으로 읽게 되었는데요. 전 여기서 선수들의 전용 노트 하나 겟 해갑니다. 하루를 점검하는 기록들이 습관처럼 자리 잡도록 저도 노력해야겠습니다. 야구 팬으로 자기계발을 꾸준히 해 온 오타니 선수를 가까이에서 알게된것 같아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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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의 재개발·재건축 투자급소 50
김부현 지음 / 헤리티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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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의 재개발 재건축 투자급소 50

지인 중 어머님께서 부동산에 눈이 밝으셨던지 외국 나가 살던 딸 이름으로 오래된 아파트 한채를 가지고 계셨더랬죠. 그리고 그 아파트는 재건축으로 멋지게 탈바꿈했습니다. 현재는 전세를 줬고요. 귀국한 딸은 그 전세금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재건축이 완성되기 전까지 본인 부담금을 대느라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중심가에 번듯한 네임밸류 있는 아파트라 사람들이 재건축 재건축 노래 부르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제가 예전 부동산 공법을 공부할 때 정말 어려웠습니다. 모르는 용어도 많고, 특히나 절차가 복잡하더라고요. 재건축, 재개발은 더 그랬고요. 그런데 정말 알아두면 유용한 책이 있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자 김부현님은 공인중개사이시면서 '재건축, 재개발' 이름도 생소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입주권 투자, 재개발 재건축 컨설팅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저서로는 <하루에 끝내는 재개발, 재건축>, <재개발, 재건축이 부의 미래를 결정한다> 등이 있습니다.

책 서두에 보면 출판사와의 인터뷰에서 저자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소신 있는 부동산 정책 발언이나 앞으로의 전망치, 자신의 원칙을 내세워 밀고 나가는 용기 등 읽고 있노라니 '도대체 이 분은 누굴까?' 궁금해서 유튜브도 찾아봤습니다. 특히나 재개발도 단타가 대세라는 이야기가 참 흥미롭더라고요.

구역 지정 무렵에 샀다가 조합설립 인가 후 매도할 수 있고, 조합설립 인가 후 사서 사업시행 인가 무렵에 판다는 얘기인데요. 물론 다 지어진 아파트를 내 맘대로 짧게 가지고 있다가 사고파는데 비하면 시간이 걸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관점을 달리하니 투자의 분야가 참 다양합니다.

책은 총 50가지의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답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사나 법조문의 근거 자료가 첨부되어 있어 신뢰가 갔고요. 특히나 얼마 전 재건축 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상가 지분 쪼개기 내용은 읽으면서도 이해가 쏙쏙 되더라고요.

분양권과 입주권 아~ 예전에는 알았는데 지금은 또 가물가물합니다.

분양권은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채권, 입주권은 소유권을 수반하는 물권이라는 차이점이 있고요.

즉, 입주권은요. 청약을 통한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조합원 자격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이고, 청약을 통한 일반 분양에 당첨되어 건설사와 계약 후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분양권입니다. 이것도 자세히 들어가면 좀 복잡하더라고요.


사실 재건축, 재개발과 관련된 용어가 많이 생소합니다. 재정비촉진지구, 도시정비법 등 평소 이 분야에 관심이 없던 초보자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런데도 사례 중심으로 실제 상담했던 내용을 토대로 설명을 이어가니 재미도 있고 이런 경우도 있구나 알겠더라고요.

어떤 좋은 입지도 현장의 노하우를 이기지 못한다!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아파트나 빌라 임장갈때 체크 리스트는 들어봤는데 재개발구역 임장 체크리스트도 있더라고요.

정비구역 지정일 확인사항, 지분 쪼개기로 증가한 조합원 수, 교육청과 협의 여부, 매입 시점의 안전마진 산정 등 역시나 조금 생소하긴 했습니다.

재개발구역에서 관리처분 인가가 나서 이주를 해야 하는데 세입자가 별도의 이사비를 요구할 경우 대처 방법에 대해 아시나요?

임대차 계약서 작성 당시 '임차인은 임대차 기간 종료 전이라도 재개발사업이 진행되어 이주 시점이 되면 임대인에게 별도의 이사비 등을 요구하지 않고 명도하기로 한다'라는 특약도 있더라고요.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분양자격, 수익률을 결정할 사업성 분석 노하우, 그 외에 디테일하게 알아두면 좋을 투자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팁들, 핵심 용어 등으로 재건축, 재개발을 한 번 훑을 수 있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했고 특히나 오래된 빌라를 가지고 있다가 재건축되는 일에 관심이 있었던지라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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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 - 발타사르 그라시안에게 듣는다
임재성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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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 / 그라시안 / 임재성

자기 삶의 주인으로, 필요한 사람으로,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지혜

책 표지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발타사르 그라시안에게 듣는다.'

사실 저는 발타사르 그라시안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봅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봤는데요.

1600년대에 태어난 스페인 철학자이며 대중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행복을 지켜내기 위한 지혜를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말들로 전했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도 그의 어록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인생, 내면, 관계, 언어, 공부, 태도 의미 등 총 7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살면서 지녀야 할 지혜를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책 표지에 어른이 되기 전 알아야 할 삶의 지혜라고 했는데요. 읽으면서 제 자녀가 읽었으면 하는 곳곳에 줄을 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돼라.

모든 일을 철저히 마무리해서 내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하라.

고마운 존재가 되기보다는 필요한 존재가 되라고 합니다. 즉, 상대가 고마워하기 보다 기대하고 의지하게 만들라고요.

기대는 오랫동안 기억되지만 감사하는 마음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이라는데요.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실력도 뛰어나야 하고 인성도 따라줘야 합니다. 타인과의 관계도 잘 맺어야 하고 흔들리는 마음도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중 제일은 자신감이라고 해요.

사실 일을 하면서 저도 느끼는 점입니다. 직장에서 내가 맡은 일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능력도 필요하고 자신감도 충만해야 하는데 무슨 일만 생기면 그 자신감이 바닥을 칠 때가 종종 생겨요. 저자가 조언합니다.

쫄지 말고 그럼에도 자신감을 가져라. 그래야 내 능력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고 필요한 존재로 점점 성장해 갈 수 있다.

그래서 전 자신감이 바닥을 치더라도 금세 '아니야 지금부터 잘 하면 돼. 아자아자 다시 해보자' 하면서 생각을 고쳐먹어요. 저희 집식구들이 뭔 근거 없는 자신감이냐고 해도 말입니다.

본질을 보는 능력을 키워라

본질은 아무나 볼 수 없다. 보려고 하는 사람만이, 본질을 볼 수 있는 훈련을 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

이 능력은 어른이 되었을 때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제 눈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그 장면을 보고 행동으로 옮겨 결과를 내는 동료들을 자주 봅니다.

'아 내 눈에는 안 보였는데..' 했더니 동료가 그러더라고요.

'아직 익숙지 않아서 그럴 수 있어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 보이더라고요.'

그런데요~ 이게 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더라고요. 결국은 내가 보려는 의지에서 비롯되고 훈련을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는 말이 맞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은 '본다'라고 하고 책은 '읽는다'라고 하죠.

책을 읽지 않고 보기만 하는 사람, 텍스트에 담긴 숨은 뜻을 찾고, 글쓴이가 왜 이런 글을 썼는지 의도를 파악하지 않는다면 책도 결국은 보기만 하는 데서 끝나버립니다.

즉, 본질은 그냥 휙 봐서는 볼 수 없고요. 읽어내려고 힘써야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습니다.

책에 본질을 보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첫째, 지금 자주 하고 있는 것을 줄이고 멀리해라. 자주 했던 말이라면 침묵해 보고, 저는 습관처럼 보는 휴대폰을 줄여 봐야겠습니다.

둘째, 자주 보는 것이다. 실제 더 알아보고 싶었던 것의 껍질이 아닌 속을 보려고 그것과 관련 있는 것들을 더 자주 보라.

평소 관심 있었지만 이일 저일 핑계로 뒤로 미뤄 두었던 일에 대해 고민하고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게 없을까 궁리해 봐야겠습니다.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라

표현하는 방법 뭐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냐? 할 수 있는데요.

이것도 참 관계에서는 어렵더라고요.

지식뿐만 아리나 생각과 마음도 표현하며 살라고 하는데요. 후회하게 될까 봐, 속상할까 봐, 마음이 아플까 봐 말하지 않고 화내지 않으면 본인만 더 아프더라고요. 마음속으로 삭이지 말고 속상한 만큼 표현하라고 하네요. 표현한 만큼 치유되고 단단해진다고요.

다만, 절제된 언어로 예의는 지키면서 말입니다.

제가 남편과 의견이 맞지 않아 충돌할 때 뒷 마무리는 대부분 저의 사과로 끝나는데요. 이게 머리로는 사과가 맞는데 마음에서는 항상 뒤끝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사과하는 말이 진정성이 없게 느껴지나 봅니다. 사과를 받는 사람도 그다지 기분이 풀리지 않고요. 앞으로는 절제된 언어로 예의를 지키며 뒤끝이 남지 않도록 잘 표현해 봐야겠습니다.

어느 책이든 본인이 보고자 하는 만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한데요. 이 책에도 이런 말이 있어요.

취미로 책을 읽지 마라.

써먹는 독서가 되도록 하라.

독서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

독서로 깨닫고 얻은 것을 글로 쓰자.

방법을 찾아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하자.

그래야 스스로 생각하며 사는 진짜 어른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줄치며 인덱스 붙인 인생 잠언 같은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각 조언들마다 내용이 길지 않고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쉽게 쓰여 있어 좋습니다. 또한 어른들이 읽어도 영감을 얻는 부분이 많고요. 가까이 두고 생각날 때마다 펼쳐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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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
이규환(투트랙)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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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저 또한 주위에서 '소액 얼마로 3년 안에 경제적 부를 이뤘다'라는 얘기를 들으면 솔깃하거든요.

그런데 그 빨리 와는 반대로 '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는 저자의 제목도 궁금하더라고요.

이 책 '나는 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는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길이다'라고 설명합니다. 가장 느린 것 같지만 '원칙을 지키면서 자신의 속도대로 꾸준히 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부자의 대열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와 같이 말입니다.

저희 집식구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공부해서 학위 따려고 하냐고요. 자기 계발이 되었든 또는 부동산 공부가 되었든 뭔가를 이루기 위해 하는 공부는 학위를 따려는 게 아닙니다. 공부는 적당히 필요한 만큼 하고 실전에 돌입하라는 얘기죠. 책에서도 그러네요.

이론적인 방법을 터득했다면 그다음은 실무적인 부분을 익혀 실제로 돈을 버는 스킬을 터득해야 한다.

언제까지 '공부가 덜 되어서'라는 핑계를 댈 수 없겠더라고요. 실제로 돈을 버는 스킬로 한 발 더 내디뎌야겠습니다.

책에는 부를 이루는 3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첫째는 성실함입니다. 매번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려고 시작은 하는데 꾸준히가 안되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결과가 그리 금방나오는게 아니니까요.

꾸준함과 성실함은 특별해 보이는 재능을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3일 지켜보기, 너무나 지키기 쉬워서 우스워 보이는 턱걸이 한 개 해보기 등부터 시작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두 번째는 '실패는 당연하다'라는 마음인데요. 단, 그 당연함 속에서 깨달음과 배움이 있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실패를 단지 쓰다고만 생각하면 그 실패는 무용담으로 끝나버립니다. 반드시 배움을 가져가라고 조언하네요.

세 번째는 당장 실현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실천이죠. 생각에 그치지 말고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으면 바로 실천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 가지를 지켜보는 것이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참 단순한 것들을 단순하다고 치부해 버리며 지내왔는데요. 앎에서 실천으로 옮겨봐야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결국은 실천이라는 한 가지가 남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얘기, 벤치마킹해서 내 것화 하는 과정 속에 실천이 없으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그 실천을 위해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처음에는 느린 것 같으나 가장 빠르고 기본기 탄탄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느꼈습니다.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13년째 이커머스 사업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저자의 생각과 기본적인 부에 대한 가치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독자가 꼭 챙겨갔으면 하는 부자 되는 지름길을 총 4파트로 나누어 설명했고요.

오늘부터 1일 또 시작해 볼 수 있는 힘을 얻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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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하면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1인 법인 투자의 기술 - 절세, 명의 분산부터 대출과 금융 전략까지
유근용 지음, 성정혁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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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하면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1인 법인 투자의 기술 / 유근용

제가 부동산 1인 법인을 작년 이맘때 셀프로 진행했습니다. 이 책을 그때 알고 있었더라면 좀 더 수월하게 법인을 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법인은 그대로 있지만 지방에 갭 투자해 놓은 것 한 건 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 책 이 더 눈에 갔습니다.

사실 법인 셀프 진행도 만만치 않은데요. 그게 어렵다기보다는 복잡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니 난감했습니다. 이리저리 인터넷 찾아 엄한 돈도 지불하고요. 지나고 보니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책에는 셀프, 온라인, 법무사 통한 1인 법인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어 유용합니다.

요 근래 블로그로 부동산 1인 법인 만들기에 대한 문의를 주신 분이 계시는데요. 작년에 제가 궁금했던 사항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궁금했던 것은요.

법인은 만들었는데 그 이후 어떻게 이 법인을 잘 활용할까 였습니다.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임대한 사무실도 연장해야 하고 세금만 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법인으로 세금과 규제뿐 아니라 알짜 수익 실현하는 비결도 알고 싶더라고요.

책의 2부에서는 1인 법인의 유리한 이유를 조목조목 얘기해 주고 있는데요.

대출, 법인으로 주택과 상가를 투자할 때 차별화해야 할 부분, 경공매 낙찰받을 때 유리한 점, 그리고 명도에서 법인이 유리한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제가 공시가 1억 미만으로 갭투자를 법인으로 했는데 이때의 노하우도 실제 저자의 경험을 통해 설명해서 더 공감이 가더라고요. 요즘 주변에서 공간 임대 사업으로 수익을 보는 분들의 강의를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공간 임대 사업에 대한 진행도 법인으로 진행하는 과정도 유익했습니다.

사실 법인이 부동산 투자하는데 이점이 있을 것 같긴 했는데 두리뭉실했거든요. 책을 통해 법인의 장점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요. 옆에 두고 필요한 부분을 재독 삼독하고 싶은 책입니다.

부동산 1인 법인 진행해 봤기에 그리고 앞으로 더 키워 나가보고 싶기에 책 정말 유용하게 잘 읽었고요. 부동산으로 법인 만들 계획, 만들었으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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