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저 또한 주위에서 '소액 얼마로 3년 안에 경제적 부를 이뤘다'라는 얘기를 들으면 솔깃하거든요.
그런데 그 빨리 와는 반대로 '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는 저자의 제목도 궁금하더라고요.
이 책 '나는 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는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길이다'라고 설명합니다. 가장 느린 것 같지만 '원칙을 지키면서 자신의 속도대로 꾸준히 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부자의 대열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와 같이 말입니다.
저희 집식구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공부해서 학위 따려고 하냐고요. 자기 계발이 되었든 또는 부동산 공부가 되었든 뭔가를 이루기 위해 하는 공부는 학위를 따려는 게 아닙니다. 공부는 적당히 필요한 만큼 하고 실전에 돌입하라는 얘기죠. 책에서도 그러네요.
이론적인 방법을 터득했다면 그다음은 실무적인 부분을 익혀 실제로 돈을 버는 스킬을 터득해야 한다.
언제까지 '공부가 덜 되어서'라는 핑계를 댈 수 없겠더라고요. 실제로 돈을 버는 스킬로 한 발 더 내디뎌야겠습니다.
책에는 부를 이루는 3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첫째는 성실함입니다. 매번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려고 시작은 하는데 꾸준히가 안되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결과가 그리 금방나오는게 아니니까요.
꾸준함과 성실함은 특별해 보이는 재능을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3일 지켜보기, 너무나 지키기 쉬워서 우스워 보이는 턱걸이 한 개 해보기 등부터 시작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두 번째는 '실패는 당연하다'라는 마음인데요. 단, 그 당연함 속에서 깨달음과 배움이 있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실패를 단지 쓰다고만 생각하면 그 실패는 무용담으로 끝나버립니다. 반드시 배움을 가져가라고 조언하네요.
세 번째는 당장 실현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실천이죠. 생각에 그치지 말고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으면 바로 실천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 가지를 지켜보는 것이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참 단순한 것들을 단순하다고 치부해 버리며 지내왔는데요. 앎에서 실천으로 옮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