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100일 기도문 필사 노트 - 이런 부모와 자녀 되게 하소서 기도문 필사 시리즈 4
이화진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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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간 부지런히 육아 관련 서적을 읽었다.

수많은 육아서가 시대의 흐름을 타고

세상 엄마들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새롭게 출간된다.

그 끝의 소망은 같다.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사랑하기!!


미혼일때는 그저 나만 생각하고 살기에 하루하루 바빴고,

어떤 엄마가 되어야지~!라는 생각할 틈이 없었다.

결혼을 하면서도 그저 주례하시는 목사님의 주례사 마냥

자녀의 구성부터 생각했다.

자녀를 주심에는 축복이지만,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모든 엄마들이 상상? 생각?과 다른 현실로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도 그랬다.

자녀를 출산하고도 일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라는 자리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렇게 그저 사랑을 나누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현실적이 문제에 하나둘 부딪히기 시작했다.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그날 그날 필요한 페이지를 펴서

공감하며 눈물 흘리며 날마다 부르짖었을것이다.

그렇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위로가 되고, 기대가 되는것은 저자의 글 때문이다.

감당할 만한 준비가 되어서 맡기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완벽하시는 않아도

매일 조금씩 주님을 닮은 부모와 자녀가 되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2학년이 된 리니가 조금 더 성장의 길을 걷는데 도움이 되길,

예비 1학년이 된 쥬니가 초등학생이 되기전 하나씩 차근차근 잘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또 돕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기도하길 원했다.

작년까지는 《유아기 자녀 축복기도문》, 《자녀를 위한 무릎기도문》이 두권으로 틈틈히 기도 드렸다.

기도하다보면 어쩐지 2%부족한 마음이였다.

그러던 중 《엄마 아빠 100일 기도문 필사 노트》 만나게 되었는데,

지난 몇주간 기도문을 읽고 기도하면서, 날마다 반성 했다.

저자가 내 마음을 들여다 본것은 아닐까?


다른 자녀기도문 서적과 차별된 점은 딱 두가지!

첫째는, 기도하는 엄마가 기도로 자녀를 양육하했던 경험이 바탕이 되었고

둘째는, 그렇기 때문에 엄마라면 매우 공감할 수 있고 필요한 기도문이라는 것이다.


기도에는 정답이 없다. 마음이 가는대로 하나님이 붙드시고 인도하시는대로 성령이 이끌림을 받아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해 기도하는것이겠지만, 엄마들은 자녀를 양육하는 직분을 가진 자로서 때로는 그에 합당한 기도가 필요하다. 단순히 기도문 필사노트 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엄마라면 이 책을 알아볼 것이라 생각한다.  

9살된 리니가 1살일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뱃속에 아이가 있다면 반드시 이 책으로 당장 기도를 시작하쟈!!
내 자녀가 중학생 고등학생이라도 늦지 않았다!  당장 필사노트를 쓰며 기도하자!
자녀에게 기도의 유산을 물려주는 축복의 발걸음을 내딛기를!!


자녀를 출산하고, 3번을 이사하면서 아직까지 크리스천 엄마 친구와 교재를 해본적이 없다.

지난 8년을 돌아보니, 고립된?외로운? 생활을 했던 내 자신이 짠 하기도 했지만,

이 책을 읽고 기도하면 할 수록 오늘도 현장에서 아이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으쌰으쌰 할 엄마들에게 너무나도 추천하고 선물 하고 싶다.

비록 크리스천 엄마 친구는 없지만,

이참에 자녀양육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엄마친구와의 만남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해야겠다.

엄마라면 올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개인적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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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네커 메이어의 개혁파 인생교실 - 네덜란드 개혁파 여인의 인생을 통해 개혁주의 성도의 삶을 배우다
김정기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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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해방파의 후손인 티네커의 인생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이 만났던 티네커 메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 네덜란드와 한국의 차이점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해방파의 역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다른 책들에 비해 짧지 않은 프롤로그를 가졌지만 티네커 메이어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는데 필요한 배경이므로 차례대로 읽어볼것을 추천해본다.

한국교회는 신앙생활에서의 적극적인 감정표현을 중요시하고 교리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것이 현실이다. 저자가 말한 이 특징을 가장 잘 적용한 사례의 기독교인이 나인듯 하다. ㅎㅎㅎ 교리에 대한 서적에 대해 정독해본것은 작년이 처음인데, 깊이 있는 교리 학습을 통해 내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기독교 가치관을 올바르게 세우는데에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많은 것들을 적용하고 지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내 마음에 중심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것인지는 확실해졌다. 그렇게 하나 하나 바로 세워가는 과정중에 이 책을 만났다.

네덜란드 개혁파의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진짜 들은 대로 인지 궁금하다는 저자의 물음이 이 책을 만들게 된 출발점인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나는 개혁파에 대해 아니 신학적 이야기들에 대해는 잘알못!!이다. 지극히 평범한 일반 성도이기에 네덜란드의 한 여성은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을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읽었다.

이 책의 부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네덜란드 개혁파 여인, 바로 티네커 메이어의 인생을 통해 개혁주의의 성도의 삶을 배울수 있다.

 

 

그녀의 삶을 통해 개혁파의 신앙생활도 엿볼 수 있겠지만, 책의 주인공으로 선택될 만큼 가치가 있었던 삶의 부분 부분들을 읽고 내 삶에도 적용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냉큼 선택했다. 

어찌보면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교육과정으로 배우고고 성장한 그녀가 교리를 어떻게 삶에서 적용하며 살아왔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개혁파 신앙을 삶의 뿌리를 두고 어머니로, 교사로, 성도로 살아가는것이 어떤 삶인지 궁금하다면 여러분들도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한편의 영화를 본것 같이 생생한 여운이 남았다. 그녀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메세지는 생각했던것보다 확실했다. 나와 같은 궁금증을 가진 독자라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고, 개혁파 신앙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독자들에게는 그녀의 인생을 통해 해방파 성도들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음은 책을 읽고 공감하고 배우고 느꼈던 개인적인 진솔한 생각들이다.

1부는 티네커의 어린시절을 담고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티네커는 할아버지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눈으로 보며 신앙생활에 대한 가치를 세워간다. 티네커 할아버지를 통해 나의 신앙생활은 자녀에게 어떻게 비추어지고 있는가? 내가 하고있는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가 자녀들에게 선한영향력을 미치고 있을까? 한참을 생각하게했다.

 

또 하나 인상깊었던 것은 낸시의 이야기인데, 아버지로 인해 지나친 보호와 개혁파적 삶의 집착 속에서 큰 고통을 당하며 살았지만 개혁파 신앙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열쇠는 신앙 고백과 삶의 양식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정생활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자녀들에게 어떤 부모일까? 나의 자녀들이 신앙고백할 수 있도록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그 노력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둔갑시켜 잘못된 점은 없었을까? 나의 자녀는 우리 가정의 삶의 양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등등 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것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네덜란드 해방파 교회는 '가정'과 '학교'를 자녀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중요한 기관으로 보았다. 하지만 만 12세가 되면 아이들이 정서적 독립 준비를 시작하고 아이들끼리 모임을 시작한다. 신앙적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교회에서는 부모와 함께 예배드리는 것을 넘어서 아이들끼리 성경공부 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나에게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이야기들이지만 12세에 정서적 독립과 더불어 신앙적 홀로서기를 한다는것이 놀랍기도 했다. 신앙적 홀로서기를 할 수 있으려면 만12세 이전까지 어떠한 시간들을 보냈을까? 그들은 초등학생시절 매일 아침 신앙교육을 하고, 공교육 수업시작전에도 기도하는 삶을 살아 왔으며 시편암송을 하며 성경 스토리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내가 걸어온 삶과 맞물리는 과정은 없지만, 부모라면 아이들이 신앙적 홀로서기를 하는것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다!! 매일 아침 아이들을 기도로 깨우고, 등교전 5분간이라도 말씀 묵상을 할 수 있도록 아침 식전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잠자리 독서 시간에 성경을 읽고 듣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추가함으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보기로 다짐해본다!

2부에서는 빌럼과 결혼후 아내로서, 어머니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때로는 행복하게 때로는 외롭게 보낼때도 있지만, 티네커는 자신만의 확실한 양육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은 반드시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 그녀의 삶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때도 하나님과 독대하며 자유케하심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녀의 삶의 중심이 되는 신앙고백은 자녀들이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을 자녀에게 흘려보내는 삶을 산다는것이 티네커의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의 입장인 나에게는 중요한 글들이 많았던 장이다. 나에게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가득해야하는 이유도 이 2부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머릿속에 맴돌았던 이야기가 있다면, 티네커 개인적으로 남편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했던 대목이다. 자녀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3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잠깐이라도 기도를 드렸더라면 하는 아쉬움? 후회?의 진솔한 이야기가 오히려 위로가 되기도 했다.

 

3부 부터는 하나로 느끼며 함께 했던 동반자 빌럼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와 티네커 혼자서 살아가는 시간들을 담고 있다. 

해방파 성도들이 하나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사랑은 두려움을 쫓는다'라는 것이야.

두려움은 항상 마음속에 있지만,진짜 사랑은 마음속의 두려움을 이기지.

...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야.

이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지.

나도 다른 종교를 가진 이웃을 보면 무서운 마음이 없지 않지만,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이런 일들을 해나가는 거란다.

혼자만의 시간에 개혁파 신앙의 삶에서 더욱더 발전해 나가는 티네커 메이어의 승리로 향하는 발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의 본이 되는 삶을 통해 배우고, 슬픔을 하나님앞에 풀어놓고 위로받는 모습을 통해 함께 힘을 얻고, 과거에 갇히지 않고 변화된 시대안에서 용감한선택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 용기를 얻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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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공공신학은 처음이지? - 일상과 신앙을 이어 주는 공공신학 입문서 내일을 위한 신학 시리즈 1
황경철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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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까지 저자가 사역하며 느꼈던 마음이 편하지 못한 공공신학에 관한 질문들에 대해 답을 찾아 더 쉽고 분명하게 전달하고자 쓴 책이다.

책은 크게 5장으로 나누어 공공신학에 관한 출발점이 되는 질문들과 더불어 정의, 특징, 주체, 자세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썼으며 인물, 신학, 종말론,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공공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별한 점은 챕터별로 공공신학에 대한 이해를 점검할 수 있도록 토의 질문을 제시하는데 질문을 통해 복음의 부요함을 맛보는 길로 가는데 있어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또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공공신학이라는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일상속 공공신학이라는 주제로 질문들을 담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신학이라는 주제가 평신도에게는 가볍지 않은 주제 이지만 저자만의 문체로 처음 접하는 성도들이 읽기에 무겁지 않게 또 어려움이 없도록 쓰여졌다.

책을 읽다보면 잘정리된 표와 도표를 마주할 수있다. 여러가지 의미들을 눈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첨부해두어 개념정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이원론적인 삶을 사는 것은 아닌가?? 내 마음의 위로를 위해 또는 개인 경건 훈련 정도로 축소된 복음을 누리는 삶을 살고 있는것은 아닌가? 만약, 내 삶의 전 영역으로 복음이 확대되어 부요함을 누리지 못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인물적, 성경적, 신학적 관점에서 정리된 글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로잡을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입문서&소개서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책의 서두에서 타락의 총체적인 면을 설명하는 세가지 측면에 대해 나온다. 아담과 하와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관계가 무너지고 피조계 전체가 저주를 받아 전적부패, 전적타락에 이르기까지 죄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다. 그리고 죄가 가져온 결과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회복하는 복음의 총체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복음의 범위는 사적인 것이아니라 개인과 이웃, 도시와 나라에 총체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공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것은 공공신학이 주목하는 내용과 같다.

1장을 읽으면서 공공신학이라는 주제가 어렵지 않게 이해될 수 있었던것은 목차 그대로 청년들의 질문, 사역자의 고민을 '공공이'라는 가상 인물을 만들어 이야기하듯 시작한 전개가 글속으로 쉽게 이끌려들어가게 했고, 성경적 관점을 바탕으로 복음과 하나님 나라와 공공신학의 연관성을 잘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P. 23 예수님은 우리가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영생을 얻습니다. 이 생명은 단순한 생명의 연장이 아닙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용서받은 자유함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쁨입니다. 이 생명과 기쁨은 우리안에 가두어 둘 수 없습니다. 가족과 이웃과 사회로 흘러갑니다. 변화를 초래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실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번째 챕터 인물로 본 공공신학에서 <윌리엄 월버포스, 마틴 루터 킹, 아브라함 카이퍼> 역사속 인물들을 통해 시대가 주는 질문앞에 성경적 대답을 찾고자 했던 그들의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했다. 각종 제도와 운동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한 사상들, 인물들이 하고자했던 공공적복음에 대한 이야기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대한 관점을 생각해보게 한다.

부록에 토의 가의드를 읽어보면 옥스포드오리얼대학 대학원 철학 박사 오스 기니스(Os Guinness)의 《소명》이라는 책에서 발췌한 이야기가 나온다. 오스기니스는 소명을 1차,2차로 나눈다. 일차적 소명은 누가 나에게 소명을 주셨는가? 이고, 이차적 소명은 모든 사람이, 모든 곳에서, 모든 것에서 전적으로 그분을 위하여 생각하고 말하고, 살고, 행해야 한다는 것 이라고 한다. 이글을 읽으면서 나에게 소명을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고, 내가 지금 여기 이곳에서 감당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것임을 다시한번 정리하면서 내 삶의 자리에서 나의 인내가 나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에 감사했고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니 무거웠던 삶의 고민들로 방황했던것을 내려놓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P. 94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음에도 여전히 이전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따라 살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나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참된 신자인가?"


P. 97 하나님 나라는 성경에 나타내신 그분의 뜻이 이땅에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하는 기도에서 출발합니다. 그것이 본서에서 일관되게 강조하는 복음의 총체성입니다.



5장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함께 기도하고 내가 자리한 그곳에서 어떤 징검다리가 있을지 고민해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챕터이다.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공공신학에 대해 배우고 그것을 깊이 있게 토론해본다면 나는 5장의 2번 질문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다. 책에서는 5가지의 징검다리를 제시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많은 징검다리를 주셨을 것이고, 숨겨진 보물을 찾듯이 서로에게 주어진 상황속에 숨겨진 징검다리를 찾아주고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P. 220 회심을 통한 부흥 운동은 사회번혁보다 개인 경건에 편중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는데, 이땅의 썩어질 것에 착념하기보다 영원한 본향에 소망을 두는 재림신앙, 믿음 좋은 신자는 세상일보다 교회봉사에 힘써야 한다는 이원론적 사고, 그리고 경건 훈련에 이바지한 큐티와 소그룹 모임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에만 천착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제자도, 교회의 공적 책임, 이땅의 문화에 대한 변혁적 관점이 결과적으로 약화되었다는 것입니다.


P.221 복음이 들어온 지 140년의 시점에 성장기를 넘어 성숙기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 중요한 징검다리가 신자의 구원의 서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는 것입니다. 즉, 회심과 전도를 계속 강조하되 회심 이후 세상을 살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에 대한 논의와 사역과 모델이 나올 때 한국 교회는 한층 성숙기에 접어들 것입니다.


P.248 목회자에 충성하는 리더, 교회 일에만 열심인 직분자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영향을 끼치는 성숙한 제자, 성숙한 시민으로 세우는 데 교회 교육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예배당과 일상, 주일과 주중을 구분짓는 이원론적인 사고를 극복하고, 하나님을 아는것과 믿는 것에 하나가 되어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가도록 온전한 성도를 길러 내야 할 것입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정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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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매일 묵상 - 내가 기다렸던, 다정하고 달콤한 교리 묵상
이태복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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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에 교리 관련 신앙서적을 읽으면서 교리에 대한 직접적 스스로 학습을 처음 해보면서 교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교리를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는 교재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2023년 한해 동안 묵상과 함께 충분한 기도를 하는 나의 목표와 맞닿아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크리스쳔들이 하나님앞에 새벽기도, 성경일독, 매일큐티를 다짐할것이다! 그렇지만 2023년부터는 한가지 더 추가하여 교리묵상을 빼놓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렇게 강력하게 추천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은 절대적 기준이다! 성경의 핵심내용 과 반드시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할 내용을 공교회적으로 인정받아 표준적인 문서들로 만들어 둔것이 바로 교리 이다. 평신도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교리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사도신경과 십계명 그리고 주기도문등을 포함하고 있다. 

《365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매일묵상》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을 바르게 선포하고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에 두고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도록 출판된 책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원하고, 특별히 생각하는 신앙, 변화하는 삶을 이끌어 내는 한해가 되고 싶다면 서둘러 이 책을 구매하여 새해를 준비해보길 추천한다.

 

 

-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을 날마다 해소해줄 책!

- 포스트모더니즘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쳔에게 묵상의 길로 안내해줄 책!

- 하나님 앞에 스스로 나아갈 힘을 길러줄 책!

- 내안에 기독교적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게 해줄 책!

- 성경을 바르게 읽고 이해하도록 도와줄 책!

- 자녀들의 신앙 교육 교재로도 적합한 책!

- 신앙 공동체의 연중 묵상집으로도 안성맞춤인 책!

 

 

《365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매일묵상》 이 책은 한페이지의 짧은 묵상의 글을 통해 핵심을 전달하고, 글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생각하며 교리를 스스로 묵상할 수 있게 펴냈다. 저자는 평신도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날마다 교리와 함께 살아낼 수 있도록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묵상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일일 묵상은 저자의 짧은 기도를 끝으로 기도의 중요성 또한 잊지 않도록 안내해준다.

(52주동안 129문의 질문에 대한 이해와 답을 읽으며 하나님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1일1페이지로 구성했다. 주별로 문답이 간결하게 요약되어있고, 7개의 묵상을 읽어볼 수 있다. )

이 책을 읽으면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쉽게 공부하고 묵상함을 통해 유익을 얻고, 교리공부의 즐거움의 자리로 나아가 기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 책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마음에 들었던것은 물음표가 많다는 것이다. 좋은 질문은 내안에 있는 모든것을 끌어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다. 교리에 근거한 다양한 질문들이 나를 깊이 있게 성장하게 해줄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든든하다.

 

이 책에서는 다된다! 교리도 배우고, 말씀도 묵상하고, 기도까지 한큐에 가능하다! 

이렇게 좋은 책을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기대가 넘치는 책이기 때문이다.

1년간 날마다 묵상하고 2023년 결산할때에는 내 안에 성령의 열매가 더 많이 맺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다정하고 달콤한 교리묵상의 길로 인도해줄 이 책과 함께 새해에도 승리하길 소망해본다.

 

★하나님의 섭리를 안다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왜 일어나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결말에 도달할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창조주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하늘과 땅과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아는 것이고,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는 자비하신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리의 영혼과 몸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며,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것을 확고하게 아는 것이다. P.99

★다른 사람들이 내 선한 행실과 선한 삶을 보고 감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선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선한 삶, 거룩한 삶에 매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P. 274

★우리의 삶이 바쁘고 복잡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방향을 잃은 가엾은 인생이 되지 않도록,또 여러 가지 악에 점점 더 깊이 빠져서 악에 중독된 인생이 되지 않도록, 매주 하루씩 복된 안식일을 주신다. 그리고 그날 우리를 교회로 불러 모아 공적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게 하시고, 복음을 보여 주고 인치는 성례에 참여하게 하시며, 성도들과 거룩한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나의 아름다움과 능력을 경험하게 하신다. P.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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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처럼 온전하게 - 인생 위기, 믿음을 붙잡고 산다
강정훈 지음 / 두란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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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강정훈은 요셉, 야곱, 욥 순으로 2012년《신수성가》,2019년《생활거룩》,2021년《내게 왜 이러세요?》이렇게 기획적인 글을 쓰고 있었다. 다음 순으로 모세의 집필 계획이었지만 시대적인 요청과 함께 갈렙의 이야기의 이끌림을 받고 지금 이책 《갈렙처럼 온전하게》라는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특별히 갈렙을 먼저쓴 이유는 위기를 직면한 포스트 모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갈렙의 언어와 용기로 위로와 응원을 받기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책은 5부로 나누어 삶을 살아내는 동안 찾아오는 위기에 관해 서술 하고 있다. 위기라는것이 우리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우리가 위기를 어떻게 바라 볼 것이며, 우리의 시선을 어디에 둘지 갈렙이라는 성경속 인물을 통해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때에 승리로 이끄는 삶을 전한다.


"사람마다 위기에서 느끼는 감정의 온도가 다르다. P.22






저자의 글처럼 내 삶에도 내가 느끼는 위기의 순간들이 몇번 있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께서 먼저 손을 내미셨지만, 내가 고집을 피울 때가 너무 많았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나를 묵묵히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셨다. 내가 한 선택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10년간 땅에 묻어두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묻어두지않고 꺼내시기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P.26 인생의 위기는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기회이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위기 상황을 맡기는 훈련이 필요하다. .... 위기에서 위는 위험을 뜻하고, 기는 기회를 의미한다. 즉 위기란 '위험한 기회다. 위기를 위태로운 상태로 방치하지만 않는다면 예끼치 않은 풍랑으로 돛단배가 오히려 더 속도를 내듯이 고통을 통해 유익을 얻어 낼 수도 있다.


P.34 '가장 잘하고, 가장 사랑했던 것'에서 우리가 더 많이 상처받고, 성장한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끝내 어른이 되어간다. - 소설가 백영옥 조선일보 2022.1.22 《어른의 시간》

나 또한 그렇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내가 가장 사랑했던것은 피아노라는 악기이고 그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위의 글을 읽으며 스케이터 이규혁선수의 기자에게 했던 말 처럼 안되려는 걸 하려니까 슬펐다라는 말이 내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하게 만들었다. 타인에 의해 피아노라는 악기에 대한 배움과 열정은 포기할 수 밖에 없도록 내 마음이 짓밟혔지만, 내가 가진 피아노에 관한 사랑과 열정이 더 컸던터라 잠시 주춤했지만 그길을 향한 발걸음을 다시 내딛었다. 그리고 석사학위를 마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기 까지 인가? 내가 너무 늦게 시작한것인가? 석사학위를 얻고도 내 인생은 또 다른 위기를 맞이했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피아노는 시간이날 때 집에서 연주하는 취미생활이 되어버렸다. 

집을 정리하고 지난 시간들을 정리하며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받은 달란트라고 생각했던 '피아노'라는 악기에 대한 미련이 상당함을 확인했다. 그리고 내마음에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시간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악기가 집에 존재하는것만으로 내가 위로함을 받는다는것이 놀랍기도 했고, 안타깝기도 했다.

끝까지 해보지 못했다는것이 나의 결론이다.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멈추었던 내 달란트를 하나님의 시선앞에 내려놓고 하나님이 개입하실 수 있도록 기도했어야 했다. 그런데 나는 그 기회를 놓쳤고, 사람들이 가리기는 곳을 향헤 그리고 온전히 내 생각으로 결정했던 길로 나의 방식대로 살았다. 내안에 꾹꾹 눌렀던 열정과 사랑은 미련함이라는 단어로 내마음속 저 깊은곳에 숨겨져있었다.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평생 타인에게 타인에의한 결정이라며 원망하며 살까봐 내안에서 꺼내보기로 결정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내 안에 이러한 감정을 정돈하지 못했을것이다.


P.39 갈렙은 위기를 만날 때마다 어떻게 힘을 얻어야 하는지, 누구에게서 얻어야 하는지 알았다. 이 위기는 혼자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손을 내밀어 연결되고, 연대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았다. 그가 붙잡은 것은 위기에서 붙들어 주시는 여호와의 손이다. 

여기서 내 마음속 깊은곳의 미련함을 정리할 기회를 얻은 기분이였다. 늦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하나님께 내 모든 것을 걸어보기로 결심했다. 갈렙처럼 위기를 들어올려 위기 극복의 한 수를 배웠다고 말하고 싶다.


P.81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편을 가르면 편향이 시작된다. 그러면 점차 자기 확증에 고착되어 버린다. 자기 확증 고착은 확증 편향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자신의 견해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취하고, 자신이 믿고 싶지 안흔 정보는 외면하는 성향이다. 다른 말로 자기중심적 왜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글처럼 지금까지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왜곡된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하나님께 모든것을 거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P.88 우리 삶의 계기판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 판단이나 보이는 상황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말씀의 선택권을 행사해야 한다. 감정이 뭐라고 하든 하나님 말씀에 반응해야 한다. 그래야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누구의 관점으로 볼 것인지, 누구의 싸움으로 만들것인지는 오직 나의 선택인듯하다. 이해관계에 따른 선택을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한 확신을 가지기위해 내가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이기는 상상을 말한다.


P.94 이기는 상상력을 하면두려움은 힘을 못쓴다. ... 상상력은 결국 이미 이겨 놓은 전투를 시작하는 안목의 문제이다. 

나에게도 이기는 상상을 할수있는 영의 안목이 필요한듯 하다. 저자의 말처럼 상황을 눈이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23년 한해가 되어 갈렙처럼 온전해지길 소망해본다.

하지만 그전에 내가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이 한가지 있다. 나는 고통중에 항상 부정을 선포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굉장히 어리석은 습관임을 알면서도 저자의 글 처럼 죽이는 말로 스스로를 죽이고 있었다. 그것은 가족들에게도 바이러스처럼 번져감을 느꼈다. 내안에 선함이 없음을 , 하나님의 말씀이 없음을 증명하는 모습들이다. 이런 모습들을 내가 글을 쓰며 인정하는것은 어리석은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혜롭기를 선택하기 위함이다.

어떻게 나에게 부정적인 사고가 형성되 나를 사로잡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니 엘런의 글처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기에 우리가족도 위기를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머릿속에도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함을 확신했다.


P.169 그들에게는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이라는 동일한 가치관이 있었다. 바로 그 두 요소가 평생 우정을 나누는 친구로 살게 했다. ...... 진리에 근거한 우정만이 사랑과 믿음을 빛나게 한다. 갈렙처럼.

갈렙처럼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비법들의 문장들이 이 책에 실려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소망하는 것이 생겼다. 내게도 갈렙처럼 진리에 근거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달라고 기도했다. 동일한 가치관으로 평생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남편이 되면 좋겠지만, 신앙생활하는데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믿음의 친구를 달라고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바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지금 같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데 성경속 인물에게서 이런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일년뒤 이년뒤 읽을때마다 갈렙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세지는 다르겠지만, 22년도에 읽을 때 주셨던 가슴떨리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기억하고 변화되는 23년을 살았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내 인생의 위기를 직면한 크리스천 뿐만 아니라, 내 인생의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정말 찐 나 자신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갈렙을 통해 우리가 나자신의 깨어져야할 부분을 얼마나 많은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셨는지 알게될 것이다.



이 책에 많은 문장들 중 각각의 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글들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그중에서 제일 강력하게 가슴을 울렸던 글이었다. 말씀으로 준비되지 못한채, 기도하지 못한채 살아온 시간들이 쌓여가며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만들어놓은 부정언어를 바꾸어야할 때임을 확신한다. 언어의 권세로 먼저 하나님나라인 우리 가정을 살려보고 싶다.



부정 언어를 긍정 언어로 바꾸어야 한다.

언어의 권세로 사람을 살리고 용기를 주는 일에 내 혀를 사용해야 한다. 갈렙처럼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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