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말하는 돈과 인생이야기
박현주 지음 / 김영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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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란 제목을 보면서, 투자에 관련된 책이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박현주CEO의 삶이 적혀 있는 책이라서,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우선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총 5부로 되어 있다. 박현주CEO의 삶을 토대로, 미래에셋이 세워진 배경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자신의 경영이념 및 경영전략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일깨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박현주CEO의 삶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의 밑에서 배워라."란 말에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일을 선택할 때, 부가적인 조건(연봉, 직위)을 우선으로 해야 할 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와 박현주CEO의 경영이념과 경영 전략을 통해서, 나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될 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박현주CEO의 경영이념은 "절대 회사내에 자신의 친인척을 배치하지 않는다." 이다. 회사내에 친인척이 존재함으로써, 회사 직원들이 합당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기업을 이끌어 가는데, 공정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인사에 있어서는 사람의 능력과 인간성을 최우선으로 해서 뽑는다. 그리고 경영전략으로는 "아메바 경영"을 전략으로 삼고 있는데, "조직은 점에서 선으로 그리고 면으로 발전한다."라는 말처럼, 칭기즈칸의 예를 들어 전대륙을 150년동안 다스릴 수 있었던 것도, 각 중요 위치에 적재적소하게 인재를 배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람의 능력을 우선시해서 중용을 하고, 그 사람을 믿음으로써, 이 경영전략은 빛을 발하게 된다.

 이 "아메바 경영"도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전략을 박현주CEO가 자신만의 경영전략으로 미래에셋에 잘 녹여서 사용한 것 처럼 앞으로, CEO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 박현주CEO의 삶과 경영이념, 경영전략을 거울 삼아 나 자신에 맞는 방법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박현주CEO가 젊은이들에 일깨움을 주는 말로 끝낼까 한다.

"젊은이들은 꿈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 그 길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이라고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어쩌면 남들이 가지 않았기에 젊은이들이 가야 하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꿈을 꾸어야 한다. 하지만 꿈을 꾸는 것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 꿈이 목표라면 열정은 그 꿈을 실현시키는 엔진이다. 지키고 싶은 꿈이 있고 열정도 있다면, 젊은이의 도전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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