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적 한 번쯤 곤충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채집하고 집 앞에 개미집 들춰보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요즘은 주변에서 곤충 찾기가 어려워요.
개미도 보기 힘들고
대형마트에 가면 곤충을 구경하거나 구입할 수 있지요.
아이들이 3-4살쯤에 자연과 그래도 벗할 수 있는 곳에서
작은 텃밭도 일구며 곤충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에 거주한 적이 있어요.
어렸을 적 개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무당벌레 등..
여러 곤충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곤충을 무섭다고 생각하기보단 친구처럼 대하고 잘 돌봐주고
수명이 다하면 묻어주고 했던 기억이 아이들에게 참 오래가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가웠어요.
초등 4학년 아이도 이 책을 보자마자
전에 키우던 장수풍뎅이 무덤에 가보고 싶다고 얘길 하더라고요.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 곤충 키우기
반려 곤충 14종을 소개합니다.
이 도서는 곤충에 대해 충분히 공부한 후 반려 곤충을 입양하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