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틀 선샤인 - Little Miss Sunshin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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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모든 루저들에게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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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게임 - Perfect Gam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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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이란, 하나 하나 완성을 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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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조 - Romance Jo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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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예정


이야기가 필요해!

 

이야기(숱한 소문, 루머)로 인해 죽으려는 사람

이야기(영화 시나리오)가 필요해 죽겠는데 떠오르지 않는사람

이야기(소설)를 만들지 못해 죽으려는 사람

이야기(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

이야기 속 두 사람

이야기 밖의 사람(경찰)

이야기 밖으로 튀어나가 토끼

 

아 이토록 익살스럽고 아리송하지만 사랑스럽고 또한 깊은 영화리니!

롱테이크의 여운과 배우들의 꾸민 없이 자연스러운 연기와 이야기의 이야기와 또 이야기들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이 쾌감!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될 것이다.

각박한 삶, 우리에겐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야기를 갈구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충족해주려는 사람들

이 모두가 우리 자체다.

이 삶 자체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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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코트 - Jesus Hospital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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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영


  영화를 본 후 한 첫 마디 말은 이 것이었다. "와, 진짜 잘 만들었다!" 독립영화라고는 믿기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작품이다. 보는 동안 눈을 뗄 수도 없고, 그 긴장감에 손에 땀을 쥐게 된다. 하지만 또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굉장히 진중하고 묵직하다. 그 이야기를 차근 차근 풀어내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시나리오 작업과 고민 생각, 수많은 수정들이 있었을지 눈에 선한 기분이었다. 매우 탄탄하고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또한 빠르게, 빠르게 넘어가는 카메라 편집을 통해 조성되는 긴장감과 잔뜩 초조한 분위기는 정말 압권이다. 사실 초반에, 종교이야기로 흘러갈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후반 거대한 보편성을 획득하면서 느껴진느 쾌감 또한 상당하다. 이 영화를 본 후 배우 황정민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영화 전체의 표정과도 같았던 배우 황정민의 연기는 놀랍고 또 놀랍다. 이 기회를 빌어 많이 인정받았으면 좋겠고, 그럴 것이라 믿는다. 굉장한 배우의 발견과, 굉장한 영화의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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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탁동시 - Stateless Thing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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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위로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삶에 대한 위로. 삶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는 더 없이 필요한 것임에도 쉽게 찾아오지 못한다. 마음의 문을 꼭 닫은 체 의심하고 자신을 방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위로가 가슴 깊이 들어오기까지는 숱한 고민과 갈등이 필요하다. 그러한 시간을 보내고 가슴으로 들어와 퍼지는 위로는 더 없이 따뜻한 것이다. 이렇게 사랑은 시작된다. 그리고 이것은 남녀가 아닌 동성의 관계에서도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흔들리던 삶과 부서지던 삶이 만나 새로운 새로운 삶을 위해 일어선다. 줄탁동시는 그런 영화이다. 단순 퀴어 영화라기 보다 그런 삶에 집중한다면 더욱 좋은 영화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영화이다. 물론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대에 비해 면면에 남는 아쉬움이 참 크다. 특히 총 3부로 이어지는 영화의 1부가 무척 좋아 2,3부의 아쉬움에 크게 뒤따른다. 1부는 탈북 소년의 이야기이다. 2부는 게이 소년의 이야기이고, 비로소 3부에서 둘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1.2부에 비해 3부가 짧은데도 놀라운 것은 3부의 시작 전에 타이틀이 뜬다는 것이다. 매우 신선한 자리 배치라 생각하였는데, '이제 시작' 이라는 의미에서 완전히 찬선하는 쪽이다. 멋진 순간이었다. 그리도 늦게 타이틀을 만나는 것은. 그러나 2부에서는 조금의 감흥도 느끼지 못했다. 소년의 고통도 외로움도 사실은 조금도. 단순한 사랑 싸움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3부는 기다렸던 것에 비해 짧은 분량, 모호한 이야기, 어두운 화면 등으로 충만하게 마음을 채워주지 못했던 것 같다. 나는 외로운 두 소년의 만남과 위로, 사랑을 참으로 기다렸는데 말이다.

  그럼에도 탈북자와 게이라는 소재와 함께 이 둘을 만나게 하는 스토리의 구성까지도 박수치고 싶은 구석이 많다. 중간 중간, 마음을 흔들리게 했던 좋은 장면들도 참 많고. 역시 화제를 모은 충격적 영화임에 틀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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