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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다.

나는 올해 어떤 책들과 만나게 될 것인가.

일단 여기서 출발한다.

 

 

 

1. 세계사의 구조

 

가라타니 고진 컬렉션 10권이다. 아는 건 없지만, 자본제사회 이후의 미래를 전망하는 책이라니 기대된다. 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번역이 괜찮다면 천천히 따라갈 수 있으리란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자본제사회를 살아가면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문제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게 과연 뭘까? 세계사의 구조를 면밀히 파헤쳐보자.

 

 

 

 

 

 

 

 

 2. 그리스 미학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주목한 개념들을 바탕으로 미학을 정리한다. 낭만미와 조화미, 예술 창작, 미메시스와 리듬, 카타르시스, 비극과 희극 등이 기본적인 테마가 눈에 들어온다. 미학 서적으로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입문서인 것 같다. 이걸로 고대 그리스 고전에 접근할 수 있다면.

 

 

 

 

 

 

 

 3. 역사 : 끝에서 두 번째 세계

 

 

최근 역사를 다루는 영화를 한 편 봤는데, 삶의 진실은 철학처럼 명료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어쩌면 그것은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이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역사는 끝에서 두 번째 세계이니까. 크라카우어는 영화 이론을 연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는데, 이참에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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