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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름


덥다


글도 눈에 잘 안 들어온다 


에어콘 24도 정도의 쾌적한 영화관에서 영화보고 싶다

(17도나 18도는 조금 야만적인 온도 같고) 

















1. 스티븐 킹 - 닥터 슬립 


스티븐 킹 한 번도 읽어본 적 없다.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싶다.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재밌게 봐서 그 다음 이야기 궁금하기도 하고, 책 한 권 다 읽고 다음 책 고를 때 짧은 책에 손이 더 간다. 2권 짜리는 살만 루슈디의 한밤의 아이들 이후로 안 읽다 신간평가단 덕분에 하진의 자유로운 삶과 필립 로스의 미국의 목가 2권이나 읽었다. 맞다. 신간평가단 덕 좀 보려는 거다. 


 


















2. 귀스타프 플로베르 - 감정 교육 


요즘 밀란 쿤데라 전집을 읽고 있었다(투명인간 도착 이후 중단) 밀란 쿤데라, 르네 지라르 등 프랑스 문학계의 거장들이 하도 플로베르 플로베르 하니까 이참에 읽어보고자 한다. 

p.s 밀란 쿤데라를 보니 나만의 소설사 만드는 것 + 자신이 젖줄을 대고 있는 문학사를 꿰는 것 - 문학사조의 흐름 속에서 사조에서 사조로 어떻게 넘어가고, 각각의 신 세대가 기성세대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생각해보는 독서도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대 발군의 작가들의 작품을 읽는 것, 세계시민 - 세계문학 읽기 - '지도' 그려나가며 읽기!


 















3. 레이먼드 카버 - 대성당


저번에 추천한 적 있지만 아쉽게 단성되지 못한 작품. 그런데 양장으로 이렇게 나와 주면서 재도전의 기회가 생겼다. 

















4. 토니 모리슨 - 자비


노벨문학상 출신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자비>. 빌러비드 밖에 못 읽어봤지만 그렇게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니었다. 자비는 어떨지 호기심이 생겨서 추천해본다. 
















5. 2014 김유정문학상 - 이장욱 외 다수 


시, 소설, 평론, 러시아문학연구... 문단의 괴물 이장욱

정오의 희망곡, 생년월일 시집에 비해 소설은 못 읽어봐서 이번 기회에 단편이지만 읽어보고 싶어서 추천해본다. 2011년 젊은작가수상집 때 기묘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단편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이장욱 월드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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