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깨운 것은 총성이 아니라 비명이었다. 인간의 비명은 아니었다. - <붉은 강 세븐>, A. J. 라이언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7810f3ba9804a38 - P8
그가 바라보는 어둠은 별들로 반짝였지만, 그가 아는 어떤 것과도 합쳐지기를 거부했다. 거기에는 얼굴도, 이름도 없었다. - <붉은 강 세븐>, A. J. 라이언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7810f3ba9804a38 - P12
그가 어떤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것에서 단절되는 느낌과 함께 개인사의 부재를 어느 때보다도 뼈아프게 실감하자 고통이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날카로움이 함께했다. - <붉은 강 세븐>, A. J. 라이언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7810f3ba9804a38 - P117
골딩이 어깨를 으쓱했다. "말로1의 작품 어딘가에서 나왔던 대사 중 하나야. ‘온 세상이 용해되고 모든 피조물이 정화될 때 천국이 아닌 모든 곳은 지옥이 되리라.’" - <붉은 강 세븐>, A. J. 라이언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7810f3ba9804a38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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