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아저씨가 되고 싶었던 건 방랑자가 아니었을까? 돈키호테처럼 ‘상념의 방랑자’가 되어 세상의 정의를 목청껏 노래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하지만 우리 곁에서 사라진 ‘말 없는 방랑자’가 되어 어딘가에서 돌처럼 굳어버린 건 아닐까? -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9085f767121a4fbc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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