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더존스 -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
염운옥 외 지음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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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단일종이지만 피부의 색에 따라 우리는 인종이라는 언어로 구분하고 있다. 인류를 피부색으로 인종으로 나누고 그에 따라 우열을 두어 차별을 하는 경우가 세계 곳곳에서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인종의 잣대로 구분하는 것은 16세기 유럽인에 처음 등장을 하는데, 생물학자 칼 폰 린네라는 사람에 의해 인종 개념 형성이 되었고, 학계와 대중에게도 스며들게 되었다고 한다. 백인이 다른 인종에 비해 우월하고 창조적이다라는 주장을 한 사람은 계속 나타나게 된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인간이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많은 곳에서 인종 차별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인의 눈을 찢는 행위, 흑인을 무차별로 제압하는 하여 숨쉴 권리를 주지 않는 행위 등 뉴스에서 차별 관련된 뉴스는 보도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인종 차별은 없어질까, 염운옥 교수는 근본적으로 차별은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타지화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나와 다른 존재로 규정하는 대신 인간은 다른 것 같지만 같다고 생각하고 품넓게 받아들였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디아더존스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에 대한 이 책은 6명의 교수가 강의 형태로 인류에 대한 내용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인종차별, 인구 문제, 다양성과 본능 등에 문제와 의견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 볼 수 있고 다양한 생각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대한민국도 현재 초고령화 사회, 저출산으로 인구 절벽이 나타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민 정책을 통해 인구를 유입할 수 있다는 뉴스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은 예민 난민 문제, 국제결혼에 대한 차별, 이주 노동자의 차별 등이 이슈화의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지금 자라나는 잘파세대(Z세대+α세대)에게 다양성을 학습하고 글로벌한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패러다임, 낡은 시스템을 버리고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줘야함을 말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보며 남의 일이라고만 여겼던 차별의 내용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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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채소 - 매일 채식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이와사키 마사히로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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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채식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나이가 들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채소의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어 더욱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최근에 먹는 음식은 자극적이고 고기 위주의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먹는 만큼 움직이지 않는 운동 부족으로 인한 성인병으로 불리는 질병이 많이 생기고 있다. 저자는 심각한 질병 외에도 채소 섭취 부족으로 인해 신체기능 정신적 기능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유심히 살펴보며 도움을 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채소 섭취를 위해 스트레스가 아닌 맛있게 꾸준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1일 1채소는 채소에 대한 투자, 장기적으로 채소를 먹기 시작하며 젊을 시절부터 나이가 들어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선순환을 이용한, 섭취 습관을 알리기 위함이다.

채소 투자의 전문가 신 워런 베지트씨와 초보 채소 투자자 청년A씨와 함께 하는 토크로 심심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를 통화 채소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하루에 먹는 양,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이유 그리고 비싸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채소의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채소는 색깔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빨간색 토마토 당근 같은 경우 라이코펜이 혈압 관련 질병에 도움이 된다.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 요리에 응용할 수 있다. 떫은맛이 있는 녹차, 홍차는 카테킨이 있고 항산화 작용, 살균 작용 체지방 감소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한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녹차를 마신다는 어떤 연예인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노화를 막는 성분임을 알게 된다.

그 밖에 음식 외에도 일상생활에 부지런함과 꾸준함을 이용할 수 있는 운동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확인해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떤 일이든 꾸준한 습관이 중요하다. 몸의 이상은 급속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건강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무조건 채소가 아닌 채소의 성분을 알고 고기도 채소와 함께 맛있게 즐겁게 먹는 방법 등을 숙지해서 계속해서 건강을 유지했으면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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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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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청중을 압도하는 정확한 발음으로 귀에 쏙 들어오는 강연자가 있다. 반대로 강연을 들었지만 요점이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누구나 학생, 직장, 사회인이 되면서 대화를 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발표를 할 기회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나를 말을 자하는 사람,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싶어진다. 말하기란 사람을 집중하게 힘이 있기에 더욱더 말하기 수업을 들어보고 싶었다.

서문에 소개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고등학교까지는 말하기가 평범했다고 한다. 하지만 하버드대학 진학 후 탁월한 언변으로 백악관까지 입성하게 된다. 말과 연설에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낼 기회로 삼고 단어 선택, 표정, 동작까지도 집약된 말하기 방식을 훈련하고 드러낸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이라는 말을 빼더라도 말하기는 선천적인 능력이 아닌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 저자가 소개하는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을 확인해보기로 한다.

총 8 part로 말하기 문제점 찾기, 인상적인 대화법, 적극적인 대화법, 대화의 영향력 발휘하기, 대화의 설득력 높이기, 대화의 화제 다루는 법, 의견 분열 대처 요령, 말하는 논리력 키우기 등이다.

상대방과 대화에 있어 불편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경우, 관심 주제가 달라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있다. 함께 앉아 있기는 하지만 어색한 분위기만 감돌고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할 것이다.

대화라는 것은 주고 받음이 있어야 한다. 서로 주고 받는 유쾌한 대화를 통해 토론하는 형식의 상대방이 호응 할 수 있는 주제를 꺼내서 시작한다. 실패하지 않는 대화의 주제, 그리고 중요한 대화를 진행할 경우 사전의 준비 그리고 자신만만하게 설득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저자는 대화에서 필요한 문장을 예시로 들어준다. 개방형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먼저 말을 꺼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화, 자연스럽게 화제를 옮길 수 있는 방법 등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말을 간단명료한 말로 진심을 전한다는 처칠의 “절대 포기하지 마라!” 말 한마디가 군인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주고 전장에서 승리를 주었다고 했던 한마디 연설을 했던 일화를 보며 적은 단어로 큰 힘을 발휘하며 영향력을 보일 수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말하기 능력은 인간관계를 강화시키고 서로 간의 감정을 발전시키는 통로가 된다는 말에 공감한다. 말을 통해 긴장된 분위기를 즐겁게 살리기도 하고 임무나 성과에 대한 공동의 즐거움,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 때에도 모두 말하기의 능력이 발휘해야하기에 필요하다. 이에 나 역시 말하기 능력을 배우며 키워야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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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괜찮아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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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성장하며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많은 관계 속에서 생활하다가도 어느 순간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생기게 된다. 혼자만의 시간을 난 즐기는 편이긴 하다. 난 혼자가 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하지만 그 시간을 잘 보내는 것 같지가 않다. 단순히 핸드폰을 들고 SNS, 그리고 서핑, TV를 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이 책은 혼자 있는 시간의 가치와 힘 그리고 의미 있는 시간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하겠다.

혼자여도 괜찮아.

책 안에 고전의 내용을 인용하고 해석하며, 세계 명사들의 문장을 인용하여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 장점,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 법 등을 챕터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가 없기에 서로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며 관계 속에서 살고 있다.

뇌는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인다. 너무나 많이 움직이는 뇌가 과부하가 되어 현대사회에서는 번아웃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고, 주변엔 우울증을 가진 사람도 만나게 된다.

그럼 뇌를 잠깐이나마 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혼자 있는 시간 중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명상을 소개한다.

p315. 나를 보기위해 눈을 감는다 – 풀 고갱

연금술사의 양치기 소년이 보물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산티아고 순례길도 700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을 걸으며 각자의 삶에 고독을 즐기며 행복을 발견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명상을 통해 잠시 잊고 있던 나를 찾아본다. 그리고 외로움이 아닌 고독을 즐길 준비를 한다.

쭉 뻗은 나무 사이를 가볍게 걸으며 산책해도 좋고, 높은 하늘을 가만히 바라다봐도 좋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목표가 있는 운동 등을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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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처음 온 사람처럼
전유성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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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라떼는 전유성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이라는 호칭이 먼저 떠오른다. 무표정 속에서 그를 웃기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보지만 평범한 부분에서 웃음을 쉽게 주지 않았다. 어느 부분에서 풋하는 웃음을 보였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남들과는 다른 사람임을 짐작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이지 않아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현재 남원에서 국숫집을 운영하고 지리산문화예술학교 ‘산야초’반에서 동네 풀 이름을 외우고 있다고 하신다. 자유로운 영혼이 느껴지는 분임은 틀림없다.

남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모습은 나와는 참으로 다르다.

말 한마디에 곱씹을수록 웃기기도 하고 그 속에 해학이 들어 있다면 더욱 좋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맞는 듯하다.

그와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특별한 점을 발견하고 한마디씩 한다.

말 한마디도 상대방의 기분이 언짢지 않게 바꿀 줄 안다.

어릴 적 추억을 돋게 한다. 엿을 한 가닥 골라 엿 속에 큰 구멍 찾기, 새 교과서 펼쳐 사람 많은 페이지 찾기 등 내가 직접 경험을 해본 것도 있고, 어른들에게 들었던 옛날 놀이 지금의 아이들이 핸드폰 속에 살아가지 않고 실제 사람관계를 맺을 수 있는 놀이를 알려주고 싶다.

노래방에서 목소리를 크게 내면 점수가 잘 나온다는 설, 그런데 노래방 점수가 크게 의미가 있지 않은지 점수 대신, 한 곡 더, 술 값 할인, 다시는 노래하지 마 등이 표기가 된다면 신선하기도 하겠다.

우리는 살면서 속으로 내뱉어야 할 말을 상대방에게 들리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부정적인 사람 옆에 있으면 전염 되듯이 사람들이 듣고 싶지 않은 말만 골라서 하는 사람이 있다.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말을 남기며 관계를 정리하는 내용을 보니,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이 어떤 건지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기도 하다.

짧은 글이지만 글 속 한 문장 한 문장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피식 웃기도 하고, 추억이 생각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슬쩍 흘려내는 농담 같은 이야기가 모두 나의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 느껴볼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방송에도 가끔 나와서 많은 인생 후배들에게 건내는 그의 철학을 듣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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