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괜찮아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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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성장하며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많은 관계 속에서 생활하다가도 어느 순간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생기게 된다. 혼자만의 시간을 난 즐기는 편이긴 하다. 난 혼자가 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하지만 그 시간을 잘 보내는 것 같지가 않다. 단순히 핸드폰을 들고 SNS, 그리고 서핑, TV를 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이 책은 혼자 있는 시간의 가치와 힘 그리고 의미 있는 시간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하겠다.

혼자여도 괜찮아.

책 안에 고전의 내용을 인용하고 해석하며, 세계 명사들의 문장을 인용하여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 장점,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 법 등을 챕터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가 없기에 서로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며 관계 속에서 살고 있다.

뇌는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인다. 너무나 많이 움직이는 뇌가 과부하가 되어 현대사회에서는 번아웃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고, 주변엔 우울증을 가진 사람도 만나게 된다.

그럼 뇌를 잠깐이나마 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혼자 있는 시간 중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명상을 소개한다.

p315. 나를 보기위해 눈을 감는다 – 풀 고갱

연금술사의 양치기 소년이 보물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산티아고 순례길도 700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을 걸으며 각자의 삶에 고독을 즐기며 행복을 발견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명상을 통해 잠시 잊고 있던 나를 찾아본다. 그리고 외로움이 아닌 고독을 즐길 준비를 한다.

쭉 뻗은 나무 사이를 가볍게 걸으며 산책해도 좋고, 높은 하늘을 가만히 바라다봐도 좋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목표가 있는 운동 등을 해도 좋을 듯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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