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학년 선생님 두근두근 첫 책장 1
검은빵 지음, 이윤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할 수 있어!

이겨내고 도전하는 용기!

일 학년 선생님

#검은빵 #리틀씨앤톡


​책을 보자마자 우리 집 여덟 살 꼬맹이가 하는 말,

"일학년이 어떻게 선생님이에요?" 하더군요.

"일학년 아이가 할머니께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거라 선생님이라고 한 거야."라고 알려 주었네요.

#일학년선생님 은 주인공 '김솔'이가 동네 할머니께서 자전거를 타실 수 있게 도와드린 이야기예요.

그리고 또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배웠을 이야기지요.


​우리 아이들도 만약 이런 상황이 된다면,

흔쾌히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틀씨앤톡'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두근두근 첫 책장'의 첫 번째 이야기 #일학년선생님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출판사인데 이번에도 기대되는 시리즈가 나왔어요.

앞으로 계속 계속 읽고 싶습니다~!





솔이는 수영이 끝나고 아이들과 햄버거 가게로 몰려갔어요.

키오스크 앞에 줄이 길었는데, 알고 보니 한 할머니께서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워서 시간이 지체되는 거였어요.

아이들이 하나둘 불평을 쏟아냈고, 점원이 와서 주문대에서 주문을 도와주겠다고 했지요.

할머니는 꼭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싶어 하셨지만 줄이 길어서 못하셨어요.


​솔이는 곧 미국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콜라만 조금 마시고 가게를 나오려다 키오스크 줄 끝에 선 할머니를 또 보게 되었지요.

주문대를 놔두고 굳이 줄을 서는 할머니가 이상하다 생각되었어요.


​햄버거 가게를 나와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데 할머니를 또 만나게 되었어요.

할머니는 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며, 타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셨죠.

어른이 자전거를 못 타냐 묻는 말에 할머니는 배울 시간이 없었다고 대답해요.

솔이는 할머니가 이상하다며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갔어요.


​솔이 아빠는 미국으로 출장을 자주 다녔는데 이제 미국에서 회사를 다녀야 해서 이사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솔이는 미국에 가고 싶지 않아 했어요.

친구들도 다 여기 있고, 말도 안 통하는데 어떻게 하냐며 가기 싫어했어요.





다음 날 오후, 자전거를 타고 햄버거 가게 앞을 지나는데 또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어요.

"일 학년 선생님!" 하며 부르는 소리에 놀랐어요.

햄버거 가게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성공한 할머니는 솔이에게 햄버거 봉투를 내밀었는데

솔이가 손을 치는 바람에 봉투가 바닥에 떨어졌고, 솔이는 그 자리를 도망쳤어요.

놀이터로 간 솔이는 심심해서 인형 뽑기를 하러 갔어요.

그곳에서 할머니께서 다른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알려 달라며 붙들고 얘기하고 계셨죠.

위험한 모습이었지만 모른 체 다른 곳으로 갔어요.


​친구들은 미국으로 가는 솔이를 부러워했어요. 

반 아이들이 한꺼번에 관심을 가져 주니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공원에서 또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성공했다고 하시며

아이스크림을 솔이에게 주셨어요.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은 솔이는 할머니께 자전거를 알려드렸어요.

헬멧과 무릎 보호대까지 완벽한 준비를 하고 오신 할머니, 귀여우십니다~





자전거를 끌고 걷는 연습을 시작으로 자전거와 친해지기 연습이 시작되었어요.

자전거 끌고 걷기, 자전거 안장에 올라타서 걷기,

한 발을 페달에 올리고 한 발로만 땅을 짚고 걷기 등

솔이와 할머니는 열심히 자전거 타는 연습을 했어요.

할머니께서 수업료라며 음료수와 샌드위치도 챙겨주셨어요.


​다음 날, 기분 좋게 공원으로 갔는데 할머니가 한참을 기다려도 오시지 않아 조마조마했어요.

좀 늦었지만 할머니가 오셨고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죠.

안장에 앉은 채 발을 땅에 딛고 걷다가 올라타는 연습을 했어요.

드디어 양쪽 발을 발판에 올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연습이 시작되었어요.

기우뚱거리던 자전거는 점점 안정적으로 되었고 점점 속력도 냈어요.

그러다 끼익! 쿠당탕! 할머니가 자전거와 함께 뒹굴었어요.

그때 어디선가 아저씨가 나타나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조심할 것을 당부했어요.


​할머니는 "사실, 무서워서 배우는 거예요. 다시는 기회가 없을까 봐."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아! 이때 뭔가 느낌이 왔어요.

안타까운 사연이 있구나! 싶었지요.


박복희 할머니와 김솔, 둘은 친구가 되었을까요?

어떤 친구가 되었을까요?

할머니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김솔은 미국에 잘 갔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ㅡ




#일학년선생님 이야기 속 솔이는 우리 아이와 같은 일학년인데요.

같은 일학년인데 솔이가 뭔가 더 형아스럽네요~~~


​솔이가 할머니께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면서

두려움에 맞서는 법을 가르쳐 주고 또 배웠다고 생각해요.

할머니 덕분에 미국에 갈 용기도 생겼고요.

어른도 모르는 것이 있으며 아이에게 배울 수도 있고 두려운 일도 있다는 것을요.

#일학년선생님 은 한 뼘 성장한 솔이의 모습에 미소지어지는 이야기랍니다^^





#일학년선생님 #검은빵 #리틀씨앤톡

#도전 #용기 #성장 #모험 #두려움

#할머니 #자전거 #우정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우리말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말의 유래를 알면

어휘력과 문해력이 쑥쑥!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말

#우리누리 #길벗스쿨


​매일매일 살면서 하는 말들은 자연스럽게 터득되어 하는 말이 참 많죠.

그중에서 뜻은 알지 못하지만 적당한 분위기와 상황에 맞춰 하게 되는 말도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이런말이생겼대요 에서는 우리가 쓰는 말들의 유래와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의 작가가 '우리누리'라길래 이름인 줄 알았는데요.

어린이를 위한 동화부터 지식, 정보책까지 폭넓은 분야의 책을 집필하는 전문 작가 모임이라고 하네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보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정말 멋진 작가 모임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밝고 옳은 마음으로 책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이가 감기로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데요.

진료 대기하면서 읽자고 책 가져가자고 하니 #그래서이런말이생겼대요 를 챙기더군요!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ㅎㅎㅎ


'헹가래'를 보더니 자기도 하고 싶대요.

붕붕 뜨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이나 봐요~


​요즘 감기로 오한이 든 우리 아이,

'을씨년스럽다'라는 말을 보고 자기도 이렇게 아픈 것 같다고 하길래

오한이 든 것은 '오슬오슬'이라고 표현한다고 알려 주었어요.

사실 '으슬으슬'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몰라 검색해 봤더니 '오슬오슬'이더라고요.

저도 함께 공부하는 중입니다ㅎㅎ


​'망나니'는 조선 시대에 죄인의 목을 베던 사람이죠.

아이가 목을 잡으면서 "너무 잔인해요!" 하네요.





'오지랖이 넓다'라는 말은 우리 아이에게 있는 모습이에요.

스스로 말하기를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많아서 말이 많은 거라고 하네요.

너무 아무 일에나 참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ㅜㅜ


​철부지는 딱 우리 아이에요.

여덟 살 꼬맹이가 매일 이 장난감 사 달라 저 장난감 사달라고 하거든요.

사고 싶은 것이 많아 매일 조르는 우리 아이가 바로 철부지랍니다.


​'가탈스럽다'라고 안 쓰고 항상 '까탈스럽다'라고 쓰던 말이에요.

'가탈'은 '말의 빠른 걸음'을 뜻하는 몽골어래요.

유래가 몽골이네요! 오~ 새로운 사실이에요.





방아깨비 뒷다리 끝을 손으로 쥐면, 방아깨비가 마치 절굿공이처럼 위아래로 움직여서,

그 모습이 방아와 비슷해서 방아깨비가 되었다고 해요.

예전 공원에 가서 방아깨비 잡았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가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경험이 도움이 되네요~


​'개발새발'은 개의 발과 새의 발이라는 뜻으로, 글씨를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이에요.

우리 아이 글씨가 정말 개발새발이에요!

제가 옆에서 함께 책을 보면서 아이 얼굴을 쳐다보니 '푸시시~' 웃고 있네요 ㅎㅎㅎ



'얼레리꼴레리'가 사실은 '알나리깔나리'였네요!

'알'은 '작다'는 뜻이고 '나리'는 '지체가 높은 사람'을 부르는 말로,

'알나리'는 어리고 키가 작은 사람이 벼슬한 경우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라고 해요.

아이들이 남을 놀릴 때 이런 말을 많이 하고, 저도 아이들과 장난치면서 가끔 쓰던 말인데 이런 유래가 있었다니 놀라워요.

'얼레리꼴레리'는 표준이 아니고, '알나리깔나리'가 표준어라고 합니다.

확실히 발음하기가 어려워서 왜 얼레리꼴레리가 되었는지 이해가 가요.



#그래서이런말이생겼대요 책은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던데,

정말 딱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가끔 보면 문제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저에게 물어볼 때가 있거든요.

천천히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것들도 있는데 한번 읽고 '모르겠다!'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뜻을 아는 단어들이 많아진다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이해하게 되겠지요.

#그래서이런말이생겼대요 를 읽다 보면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고,

뜻을 알게 되는 재미도 있고요.

아는 단어가 많아지니 말할 때도 어휘력이 참 좋아질 것 같아요.

'아는 게 힘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우리 아이들 아는 말이 나오면 더 잘 이해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그래서이런말이생겼대요 는

우리 아이들이 꼭 여러 번 읽었으면 하는 알차고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그래서이런말이생겼대요 #우리말

#우리누리 #길벗스쿨

#문해력 #말의유래 #어휘력 #어휘

#어휘공부 #유래 #말의어원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엄지, 손엄지 책고래아이들 37
이성자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홉 살 엄지의 성장 동화

새로운 환경 적응기

최엄지, 손엄지

#이성자 #책고래


'최엄지, 손엄지' 책 제목만 보아도 내용이 좀 유추가 되었어요.

아이들 동화책에서는 주제로 잘 이야기하지 않는 내용이라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성이 바뀌는 문제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일일지 걱정되는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최엄지손엄지 이야기는

엄지의 부모님이 이혼하고 새아빠가 생기면서 성이 바뀌게 된 이야기예요.

엄지는 평범한 아이인데 소심하고 내성적이에요.

정말 멋진 친구 현수가 듬직하고요~

조금은 새침한 도희가 얄밉다가도 귀엽기도 하고요.





엄지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어요.

그리고 새아빠를 만나면서 성을 바꾸게 되었죠.

'최엄지'에서 '손엄지'로요.

엄지는 그게 불만이었어요. 아빠가 그리웠거든요.


​엄지는 도희랑 친했었는데 역할 놀이하다가 서로에게 삐졌어요.

그런 도희가 다시는 안 논다고 말하곤 둘의 사이는 어색해졌고요.

그 후로 도희가 하는 말들은 엄지를 속상하게 했어요.


​어느 날 유치원을 함께 다녔던 친구 현수가 이사를 오고 같은 반 짝꿍이 되었어요.

'최엄지'라고 부르는 현수가 엄지는 너무 당황스러웠죠.

반 친구들에게 들킬까 봐도 걱정되었어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최엄지였던 것을 들킬까 봐 현수를 피했어요.

자꾸 피하기만 하는 엄지에게 현수가 말했어요.


​"내가 옛날에 리나 유치원 다닐 때, 최엄지라는 애를 무척 좋아했어.

그런데 갑자기 이사 갔거든.

나는 엄지가 많이 많이 보고 싶었어.

그런데 교실에서 너를 만난 거야.

네가 최엄지와 닮아서 그만 실수했어.

그러니까 그만 화 풀어."

최엄지, 손엄지

와! 현수의 박력! 정말 멋져요!!!

어쩜 이렇게 솔직하고 다정하고 배려가 많은지요~

현수에게 반했습니다~^^





현수엄마의 초대로 엄지는 현수네 집에 가서 현수엄마를 만나게 되었어요.

'예쁘게 자라 주어서 고맙다.'라는 현수엄마의 말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현수가 엄마를 닮았나 봐요.

현수엄마는 엄지에게 왜 손엄지로 바뀐 것인지 물어보지 않았어요.

엄지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학교에서는 도희가 엄지에게 자꾸 최엄지냐 물었어요.

엄지는 너무 속상했고, 그런 엄지를 현수가 편들어주었어요.

유치원 다닐 때도 항상 엄지를 위하던 현수는 변하지 않았어요.

그 모습에 현수가 전학 온 것이 고마운 엄지입니다.





엄지 엄마는 이모랑 약국을 해요.

엄지는 자기가 이사를 하고 성을 바꾼 것이 다 이모 탓이라고 생각해요.

엄지는 아빠와의 추억이 계속 생각나고 그리워서 이모를 미워하죠.


​어느 날, 엄지가 엄마에게 말해요.

아빠에게 가고 싶다고요.

엄마는 아저씨도 있고 이모도 있는데 아빠는 혼자니까 같이 살려고 한다고요.

엄마는 아빠는 절대 외롭지 않다며 눈물을 주르르 흘렸어요.

점점 눈물이 많아지고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어요.


​와.. 저는 정말 생각 못 한 이유였어요.

엄지 부모님이 이혼한 이유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책을 직접 읽어보시고 알게 되시길 바라요~~~^^



​#최엄지손엄지 이야기는 재혼가정의 아이들이라면 겪을 이야기예요.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것, 새아빠가 생기는 것,

성이 바뀐다는 것, 그 사실을 친구들이 알게 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큰 혼란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첫째에게 책을 다 읽은 감상을 물어보니 다짜고짜

"엄마 아빠 이혼할 거예요?

우리는 계속 같이 가족으로 살면 좋겠어요."

라고 하네요.

이혼하면 슬플 거 같대요 ㅎㅎㅎ

맞아요. 슬프죠~



​저는 현수가 정말 멋졌어요!

어쩜 그리 다정하고 배려심이 깊은지요~

현수엄마를 좀 만나봐야겠네요.

교육관이 궁금해요 ㅎㅎㅎ






#최엄지손엄지 #책고래아이들

#국내창작동화 #이성자 #용달 #가족

#사랑 #친구 #우정 #위로 #꿈 #용기 #성장

#희망 #인생 #삶 #우수콘텐츠선정작품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맨날 놀고 싶어 - 풍차 지킴이 쏠의 모험 특서 어린이문학 5
조미형 지음,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함께하는 기쁨을 알려주는 동화

맨날 놀고 싶어

풍차 지킴이 쏠의 모험

#조미형 #특서주니어


​저는 아이들보다 먼저 책을 읽어보는 편이에요.

#맨날놀고싶어 를 읽으며 드는 첫 생각,

"장난꾸러기 쏠이 우리 아들을 닮았군!"이었어요.

우리 딸도 읽으며 동생 닮았다고 하네요 ㅎㅎㅎ


#맨날놀고싶어 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친구와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즐거움과 만족감이 크다는 걸 알 수 있거든요.





날다람쥐 쏠, 쏠은 동네의 개구쟁이예요.

참나무 열매를 던져 사슴을 놀라게 하고,

다 같이 숲속 청소를 하는 날이라는 걸 알려주는 방울새의 말을 모르는 척하고,

땔감을 옮기는 멧돼지를 방해했어요.


​눈이 많이 내린 추운 날 난로 때문에 쏠의 집에 불이 났어요.

사슴이 담요로 쏠을 감싸 안고 나왔고, 멧돼지가 호스를 잡고 물을 뿌렸고,

너구리가 쏠의 꼬리에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아 주고,

꼬꼬닭도 부리와 발톱으로 바닥을 헤집으며 잔불을 껐어요.

그리고 쏠의 새집을 짓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했어요.

쏠은 장난만 치고 놀던 자신을 되돌아봤어요.



​난로 기술자 부엉이가 화재 원인을 밝혀내러 왔어요.

연통에 쌓인 눈 때문에 연통이 휘었고, 난로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통에 갇혀 있었대요.

빠져나가지 못한 연기 때문에 난로가 과열되어 불이 난 것이었어요.

땔감을 많은 것도 한몫하게 된 것이고요.


​난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동물들은 풍차로 에너지를 만들기로 했어요.

바람의 언덕에 풍차를 세우기로 하는데 모두가 찬성했어요.

바람의 언덕의 땅 밑 굴속에 사는 두더지만 빼고요.


​반대하는 두더지에게 병풍바위 아래로 이사할 것을 권하고 풍차 만들기에 돌입했어요.

풍차 관리자를 뽑아야 하는데 날다람쥐 쏠이 적격이었어요.





짠~! 숲속 마을에 풍차가 생겼어요.

'풍차 지킴이 쏠'은 풍차를 청소하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했어요.

풍차를 맡아 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방울새의 말에 쏠은 기분이 좋았어요.

이제 숲속 친구들을 위해 일할 때가 되었다며 파이팅을 외쳤어요!

그런데 병풍바위 아래로 이사 갔던 두더지 아저씨가 돌아왔어요.

쏠은 두더지 아저씨가 땅을 파다 풍차가 무너지면 어쩌나 너무나 걱정되었죠.

두더지 아저씨한테 말해도 아저씨는 살던 집을 떠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자기만 생각하고 고집부리는 두더지를 보고, 지난날 자기가 친구들을 괴롭히며 놀던 때가 생각났어요.

머쓱하기도 했지만 곧 해결 방법을 위해 고민했어요.


​두더지 아저씨에게 새로 이사 갔던 집이 왜 싫은지 물었어요.

아저씨는 굴을 파지 않으면 발톱이 무뎌지고 길어져서 먹이 사냥이 힘들어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길어진 발톱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어요.

사정을 알게 된 쏠은 아저씨에게 사과했어요.





바람의 언덕에 강풍이 몰아쳤어요.

풍차 날개가 팽팽 돌고 바람 소리는 사나웠어요.

쏠은 풍차에 불꽃이 튀는 걸 발견하고 달려갔어요.

동물 친구들 모두가 풍차의 불을 끄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풍차 언덕길에 흙이 무너져 있어 두더지 아저씨를 찾는데도 쏠이 앞장섰어요.


​우리의 쏠, 참 많이 달라졌죠?^^

우리 귀여운 날다람쥐  쏠은 꼬꼬 집에 가서 어떤 도움을 주었을지

함께 책을 통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맨날놀고싶어 는 장난꾸러기 날다람쥐 쏠이 철 들어가는 이야기예요.

친구, 이웃과의 소통과 배려, 관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누군가를 위한 다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멋진 일인지도 알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이 #맨날놀고싶어 를 읽고

밝고 씩씩하고 다정하고 용기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맨날놀고싶어 #조미형 #특서주니어

#동물 #어린이 #동화 #관계맺기 #책임감

#친구 #함께 #우정 #장난꾸러기 #배려

#협력 #성장 #공존 #어린이동화 #그림동화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딸 영문법 4 - to부정사부터 관계대명사까지 완성 고딸 영문법
임한결 지음 / 그라퍼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튼튼한 영문법 기초

고딸영문법 시리즈의 완결판!

고딸 영문법 4

to부정사부터 관계대명사까지 완성

#임한결 #그라퍼 #Grapher


​드디어 #고딸영문법4 가 나왔습니다.

우리 집에 #고딸영문법1 과 #고딸영문법2 가 있어요.

#고딸영문법3 은 없지만 #고딸영문법4 를 만나게 되었네요.


​#고딸영문법4 가 시리즈 완결이라고 해요.

작가님 말씀처럼 곁에 두고 계속 들춰보는 책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그래야 실력이 늘 것 같아요~


​#고딸영문법4 는 동사의 변신에 대해 나와요.

to부정사, 동명사, 분사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

동사에 to를 달면 to부정사,

동사에 ing를 붙이면 동명사, 또 형용사처럼 변신하면 분사가 되지요.


​공부할 때는 "맞아~ 맞아~" 하면서 책을 덮으면 잊게 되는 영어!

이번에도 도전해 봅니다~

아! 이번에는 딸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to부정사 = to+동사원형

정해진 동사 칸 말고 다른 곳에 또 동사를 쓰고 싶을 때 to부정사를 쓴다.

이 단순한 형태, 왜 이리 반가운 건지요~~

우리 아이가 영어 초보자라 우선은 고개를 끄덕이긴 하는데 여러 번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진도를 천천히 나가고 있어요.

아이 덕분에 저도 한 번 되새기고 공부되어 좋아요!


​동명사, 분사, 관계대명사도 곧 공부하게 될 텐데

책에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가 천천히 혼자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고딸영문법4 본문은 설명을 참 쉽게 해줘요.

책 읽듯이 읽다 보면 답을 알게 되거든요.

중간중간 짧은 Quiz도 나오고 심화 학습과 연습문제도 있어요.

꼭 알아야 할 내용은 '머리에 콕콕'이란 코너에 나오고요.

'문법 Talk'에는 모녀의 대화로 방금 공부한 내용을 쉽게 정리해 준답니다.

'매일 10문장'은 공부한 것을 간단히 테스트해보고, 또 어떤 게 맞는 것인지 찾아보고 직접 써볼 수 있어

내용을 정리하기 딱이에요!


​각 Chapter가 끝나면 '종합 TEST'가 있어요.

이 부분이야말로 앞에서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나 확인할 수 있는 문제들이지요.

아이가 저랑 책 훑어보다가 종합 TEST를 보고서 "엄마, 너무 어려워 보여요."라고 하길래

"보기엔 그런데, 앞에 공부하고 문제 보면 쉬워 보일 거야~'했네요.

진도만 빨리 뺄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아이가 정말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고딸영문법4 제가 먼저 책을 훑어보고 아이와 함께 to부정사 공부를 시작했어요.

아이가 처음에는 어려워서 하기 싫은 모습을 보이더니,

저랑 천천히 읽으면서 답을 맞혀보고 직접 답을 써보더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네요.

제가 보기에도 문장의 형태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는 것 같은데 영어 단어가 문제인 것 같아요.

다행히 본문에 해석도 잘 나와 있어 편했어요!

영어 단어 잘 모르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어요.

하다 말다 하면 알던 것도 쉽게 잊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노력해야지요~


​#고딸영문법4 다 공부하면 다시 #고딸영문법 시리즈 책들 모두 봐야겠어요.

여러 번 보다 보면 점점 더 외워지고 잘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고딸영문법 #고딸영문법4 #임한결 #그라퍼

#Grapher #엄마표영문법 #고딸영문법

#영어공부혼자하기 #중학영문법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