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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설레는 마음
이정현 지음, 살구 그림 / 시드앤피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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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설레는 마음"

 

 

에세이를 좋아한다.왜인지는 모르지만 나이가 어린

고등학교때부터 책을 좋아하기 시작했던 그 순간이었으리란

생각이 든다.지금처럼 책이 우리에게 흔하지 않은 시절

책대여점에서 에세이만 줄기차게 빌려보던 그 시간들이

나에게 있었다.남들살아가는 이야기..그리고 감성적인

글들이 가득한 책들과 마주하면 왠지 모를 위안이 되고는 했다

나만 몰랐던 세상을 알게되는 순간들과 마주하고

남들 사랑하는 이야기에 가슴이 설레이고

나에게...또는 자신에게 하는 감성적인 글들과

그림들은 나에게 위안이 줌에 틀림이 없었다.

에세이는 소설과 다르게 이어짐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손에 집어들어 읽을수 있다는게 너무나 좋다.

물론 손에 든다면 자꾸 읽어지는 마력이 존재하지만....

 

이책을 집어들고...

"마지막으로 설레었던 떄가 언제인가요?"

물음에 순간 얼음이 되었다.

나에 사랑은 언제나 세 남자를 향해 있다.

우리집 내꺼인 세남자..한남자를 사랑하고 두아이는

나에게 선물이자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나에

상같은 존재들이기에 언제나 진행형인데도 불구하고

난 언제나 가슴설레는 꽁냥거리는 사랑에 마음이

설레인다.세상을 살아가며 가장 힘든것이 사람에게

상처받는것이라 했다.사람에 상처받고 사랑에 지쳐가는

이들에게 이책은 위안이 되어주기도 설레는 마음을

설렘으로 보답하기도 하며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는

힘이 되어주는 순간들을 선물해준다.

.

.

삶에,사람에,사람에 온 밤을 지새우며 함부로 설렜던 그

순간들에 대하여

 

 

 

2년전 에세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쓸쓸하고 가슴답답한

힘든밤을 달래는 에세이 "달을 닮은 너에게"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마음에 위로가 되어준 이정현 작가의 신작이 바로 이 작품이다.

책을 한참동안 바라봤다.제목부터 마음을 잡아끌어  함부로 집어

들수 없었던 내마음이었다..ㅎㅎㅎ

함부로 설레이지 않아야하는 마음은 없다.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이란걸 나누기나 하고 살아갈까

사람들은 흔히들 인터넷 뉴스나 관심을 보이고 화제가 되는

일들에 열정을 쏟아붓는다.사랑해야할 설레어야할 존재들에

마음아파하고 가슴 시린 기억들을 점점 마음속 한구석에

집어넣어놓은건 아닐까...나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고

이글들 읽는 누군가에 마음속에도 존재해야할 물음이 아닐까...

 

 

 

사랑을 하는 이들에게 위안이 되어주고 사랑에 지친 누군가에게도

그마음이 닿기를....하지만 꼭 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인

존재하는것은 아니다.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책은

읽는 순간 위안이 되어준다.감성어린 글들과 일러스트는 설레이기에

충분하며 한장한장 아껴 읽고 싶은...마치 한번에 다 읽어버리면

아깝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

.

덥고 습한 이 여름날 마음에 메마른 사막이 아닌

풍성한 감성이 넘치게 하고 싶다면 이책을 권해본다.

 

"함부로 설레는 마음"

 

그 마음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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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황선미 지음 / 비룡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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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책표지에 있는 작가에 이름이 낯설지가 않다.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작가님에 신작소설이라니...

아이들이 있다면 이책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나또한 큰애,작은애 둘다 이책을 읽어주면서

키웠으니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사랑받는 책을 쓴

작가님에 신작은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온것이 사실이다.

조금은 다른 느낌.새하얀 표지속 소녀에 모습이 이책에

대해 많은것을 알려주고자하는걸까.

엑시트란 뜻은 출구라는 뜻이다.

어디론가 나가야할길을 찾아야하는걸까.

그 길을 찾고자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일까

.

.

"넌 나쁜게 아니라,아픈 거야."

이말이 하고자하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은 첫장면부터 힘겨워보였다.어린나이에 사진관에서 어른틈에서

일을 하고 있는 노장미....세상에 홀로 던져진듯 그렇게 세상과 마주하며

살고자하는 그 아이는 ...어린시절 부모님,할머니...그리고 고모

자신에 가족이자 자신을 사랑하는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차례대로 떠나고 그렇게 세상으로 나온 아이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삶을

살게 된다.친구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억지웃음으로 살아가고

 친구에 남자친구를 좋아하게 되고 그 남자 J에게 성폭행을 당한 장미는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그 어디에도 머물곳이 없었던 장미는 시설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입양이라는 말로 자신이 낳은 아이 하티를

떠나보내느냐.아님 자신이 키워야하는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된다.

요즘같은 세상 자신이 낳은 아이를 다 커버린 어른조차도 버리고

외면해 버리는데 장미는 그 어린 하티를 데리고 시설에서 빠져나온다.

 

 

책을 읽는 내내 너무 가슴이 아프다.어리고 여린 노장미는 부모에게

사랑받으며 투정하며 가정이란 울타리 안에서 사랑받아야하는 존재인데

그러지 못하고 원하지 않게 임신을 하게 되고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부딪쳐야하는 세상이란 굴레속에서 잔인하게 이용당하고 무시당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이....사람들은 입양.미혼모...등등

세상을 살아가는 일반적인 삶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그 사람들을

가시어린 눈빛으로 보고는 한다.나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지라

장미가 살아가는 모습이 책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가슴아팠다.

힘들게 이겨내는 시간들속에 그래도 조금은 다른 세상에 출구로

향해 나아가는 장미에 모습에 조금은 행복한 세상에서

자신이 낳은 하티와 새로이 살아가는 삶을 살아간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가혹하고 잔인한 삶을 살아가는 장미를 통해

세상에 가슴아픈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황선미 작가에

특유에 시선으로 그 삶을 다시금 들여다 보고 출구를 찾아가는

모습을 책속에 고스란히 담아 놓아 마음 아프면서도

새로운 삶으로 새삶을 준비하는 노장미에 인생에

꽃길만 가득하길...비록 소설이지만 간절히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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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거예요, 어디서든
멍작가(강지명) 지음 / 북스토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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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거예요,어디서든"

 

 

 

사람들은 앞만 바라보고 뒤에서 누가 쫒아오기라도 하듯

달리기 바쁘다.우리에 인생은 몇십년에 계주를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일을 하고 잠들고 나에게 유일한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책과 영화를 보고 ...시간은 정말 흘러흘러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하루하루에 시간을 살아가기에 바쁜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생각조차도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어느 순간 잊어 버리며 반복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

.

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에 사람들이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세상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나도 그렇게 살아가야하는게

당연한건 아닐까 생각하며 쫒기듯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

하지만 그런 삶을 살지않는 이도 여기 존재한다.

그저 위로되는 말한마디 듣고 싶고 귀여운 그림이 마음을 끌어

집어든 책은 그저그런 책이 아니라 부러운 마음 한가득..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용기를 내야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들과

마주하게 되었다.그래 잘할수 있다.

다들 안된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이책에 주인공 멍작가는

모든걸 버리고 자신만을 위해 떠나지 않았던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을 정리하고 유럽으로 떠나던 날

그녀 또한 무한정 좋기만 했을까.후회할까 두려웠으리라..

 

 

남들이 다들 들어오고 싶어하는 회사에 취업하여 바쁘게 살아가던 그녀는

이십대에 마지막 어느날 회사에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유럽으로 떠난다.

누군가는 응원을 누군가는 걱정을 했으리라...

그녀 또한 자신이 잘했을까 의구심을 가졌으리라.

그렇게 떠난 그곳 유렵에서 5여년동안 그녀는 다른살을 살면서

그곳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처음에 두려움은 사라지고

다른사람들속에 이방인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즐기는 삶을 살아가는 멍작가가 그저 부럽다.

나도 언젠가는 책을 한가득 짊어지고 나만에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기도 한다.

그저 꿈으로만 느껴지는 생각들이 언젠가는 현실이

되는날이 다가오리라...

.

.

 

행복을 찾아나선  특별한거 없는 멍작가에 이야기는

현실속 쉽게 이루어질꺼 같지 않은 삶이라 더더욱

특별해 보였는지도 모른다.

 

 

 

혼자이기에 두려움도 존재하고 머나먼 타국에서 힘들었지만

그녀만에 행복으로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멍작가에 용기있는 삶이 내가 살아가는 순간들에 힘이 되어준다.

그저 자신에 이야기와 일러스트들로 채워져 있는 책 한권이

위로가 되어준다.내가 살아갈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다른 누군가를

들여다보고 힘이 되고 힐링이 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지만

나는 에세이가 좋다.

때로는 행복한 순간들을 떄로는 사랑이야기에 마음이 꽁냥꽁냥

하기를 때로는 마음속에 아픔을 선물해 주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그 매력에 빠지는지도 모른다.

.

.

나도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 누군가도 꿈꾼다.

그런이들에게 이책은 선물같은책이란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

그말을 전해보는건 어떨까

"잘할 거예요,어디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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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에게 장미를
시로다이라 교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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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에게 장미를"

 

 

 

명탐정이라고 하면 떠올려지는건 뭐랄까..

명탐정 코난..그것밖에 떠올려지는건 없지만...코난만큼 사건해결에

뛰어난 존재가 있을까..하지만 여기 또 한명에 명탐정이

있다.여자이지만 정말 명쾌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혀를 찌르는 추리를 하는 세가와 미유키...

물론 소설속에 존재하는 가상에 인물이지만

이야기속에서 생각치 못한 사건 해결에 실마리를

찾을떄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기도했다.

책제목 또한 책속 이야기들과 너무도 잘 어울러져

책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더 높였던거 같기도 하다..

.

.

이책은 지금 사십대인 작가에 이십대 데뷔작으로

이제서야 우리에게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아주 오랜세월전에 써진 글이지만 그 구성과

문체는 전혀 낯설지 않다.세월에 흔적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재미를 선물해주니..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느날 각 신문사마다 의문에 괴문서가 전해진다.

그 괴문서에 제목은 메르헨 난쟁이 지옥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가 아닌...마치 그 이야기를

모티브한 잔혹동화인것은 확실하다.

독약을 만드는 깊은산속 그곳에서 박사에 의해

희생된 난쟁이들이 복수를 위해 무자비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지르는데..그저 누군가에 장난으로만

알고 어느 언론에서도 신문사에서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사건은 한달이 지날무렵

살인사건으로 이어진다.마치 메르헨 난쟁이 지옥 이야기를

그대로 모방한듯 이야기에 첫번째 희생자 한나와

똑같이 출판사 부인이 살해되는데...

그저 단순한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했던

첫번째희생자에 이어 두번째 희생자가

발견되고....주인공 미하시는 경챁과 희생자 가족들에게

명탐정을 믿으시나요...란 물음을 남기고

세가와 미유키를 사건 해결에 끌어들이는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그녀에 능력은정말

대단했다.모두가 생각치못한 난쟁이 지옥 사건에

결말을 중반부에 끝내버리니..나머지 후반부에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까 의문이 들던차에

이 책속에 내용은 같은듯 다른 느낌에 두가지

사건으로 이어진다는걸 알았다.,

두번째 독배퍼즐에서는 난쟁이 지옥 사건이 해결된뒤

2년이 흐른뒤에 이야기로 시작한다.

또 하나에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세가와 미유키는

또다시 사건 해결을 위해 나타나는데...

 

 

마지막 사건해결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더하며

숨차게 흘러간다.해결을 했는가 싶으면 어느새

제자리인듯한 사건을.,...의외에 결론으로 결과가

나타나고..미스터리하면서도  가슴아픈 이야기로

마무리되어서 묘한 아쉬움으로 남겨지기도 했다.

같은듯 다른 이야기인거 같은 두가지 이야기에

중심에는 시크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슴 아픈 상처로

인해 마음에 문을 닫고 그 누구와도 친해지지

못하며 오로지 명탐정에 임무에만 출실한  

세가와 미유키가 존재한다.

 

엽기적인 살인과 치밀하고도 잔인한 범죄에

늪속에서 진실을 찾아 헤메이는 슬픈 명탐정

세가와 미유키에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이책이 그 매력속에 빠지도록 도와 줄것이다.

 

별기대 안하고 읽은 책은 의외로 재미를 선물해주고

아주 잔뜩 기대하고 한권에 책을 손에 쥐었는데

첫구절부타 실망그자체인 책이 존재한다.

이책은 분명히 선물을 해주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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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다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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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브레이크 다운"

 

 

 

이책을 읽으면서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든건 나만 그런걸까...

철저하게 숨막히고 철저하게 속였으며 철저하게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드는 책 "브레이크 다운"

책을 읽기전 표지라던지 대충에 이야기만으로 이책은

어떤 책일것이란 상상을 하게 된다.

나또한 좋아라하는 장르가 스릴러,추리,미스터리인지라

범인을 추적하고 이야기속에 내재되어 있는 속사포같은

포인트를 중점으로 밝혀내는 그런 스토리에 책들을

읽는걸 즐기는데...정말 어이없게도 이책은 제대로

나에게 주먹펀치를 날린거 같은 기분이다.

 

표지에 적힌대로 표지 그림대로 해석하자면

원치 않은 그곳 어딘가에서 차속에 누군가를 목격하고

그 범인으로부터 추격전이 펼쳐지며 그 추격전속에

누군가에 죽음이 예상되고 범인은 결국에는 잡힌다더라

그런 나름에 예상을 했지만....나에 예상은 절대로 아니었음에

또한번 놀랐던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

 

출간도서 단 두권 첫편 브라인드 도어 또한 너무나 재미나게

읽었기에 잔뜩 기대하고 읽기 시작한 책은 처음부터 달랐다.

한편에 영화를 본듯...머릿속에 그려지게 만드는 책

그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책은 스스로를 의심하고 그렇게 만드는 가스라이팅 심리스릴러이다.

가스라이팅이란 상황조작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적 용어라고 한다.,

 

처음 가스라이팅 스릴러라는 의미를 이해하고 대충에 이야기에

흐름은 이렇게 흘러가겠구나라고 생각했으나...그것이 아니었다..

 

주인공 캐시는 평범한 학교 교사로 젊은 나이 40대에 조기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홀로 아주 오랜시간 돌보느라고 직장은 물론 자신에 생활조차도

자유로이 못 누리면서 살았으나 어머니에 죽음으로 학교 역사교사로

취업도 하고 가난한줄 알았던 자신에 집안은  뒤늦게 아버지에 재산이

밝혀지면서 금전적으로도 모든게 완벽한 삶을 살아갈일만 남은

그녀에게는 오랜 친구 레이철과 늦은나이에 결혼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남편 매튜가 있다.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그녀에게 불행은 아주

우연히 한순간 다가왔다..방학이 시작되던 그날...

동료들과 모임을 가지고 헤어지던 그날밤..남편에 전화가 울리고 

남편은 위험한 숲길로는 절대 운전해서 오지말라고 당부를

했지만 폭우가 쏟아지던 그밤 그 유혹은 너무도 달콤했다.

가지말라고 하는 길은 더 가고 싶은것이 사람에 심리..

캐시는 그길로 가게되고 잔뜩 긴장을 하고 있는 그녀에 눈에 뛴

갓길에 정차되어 있는 차 한대...그 차속에는 여자가 있었으며

도움이 필요할지몰라 잠시 캐시는 가는길을 멈추고 그녀에게

신호를 보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어 그냥 지나치고 만다,.

하지만 그 다음날 뉴소에서 쏟아지는 이야기들은 가지말았어야 할길에

주차되어 있던 차속에 여자가 살해된채 발견되어싸는 이야기들로

가득하고 캐시는 심한 자책으로 괴로원한다...

살해된 여자는 캐시도 알고 있는 사람이었고 이 사건은

캐시에 일상속에 서서히 다가와 순식간에 그녀를 붕괴시키고 망칠려고

든다.그날 이후로 망상과 혼란속에 점점더 미쳐가는 자신과

마주하는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극한에 공포심에 시달리는 캐시는 급기야

어머니가 앓았던 조기치매 판정까지 받게 되고 자신이 그렇게 불행하게 살아가다

생을 마감하게 되는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이책에 묘미는 마지막 50페이지라고 그 누군가는 말했다.

 

숨막히는 캐시에 심리를 표현하던 책에 앞부분과는 달리 중반주부터 서서히

반전에들어가는 캐시에 모습이 그려지고 마지막에는 그냥 해 버릴수

있었던 자신에게 주어진 그 칼날같은 음모롤 역이용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완전 휘몰아치는 반전으로 소름 끼치는 순간들과

마주하기도 했다..역시나가 역시인가보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가인거

같은...매력에 흠뻑 빠져든다..빠져들어~~~

 

 심리스릴러 좋아라하는 나란 여자에게 정말 재미있게 읽은 소설로

기억될꺼 같다..읽는 중간중간 범인을 예측했고 범인이 누구라고

밝혀진 뒤에는 또다른 반전에 반전에 주인공은 누구일것이라고

상상했지만 깔끔히 아니어서 당황하면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던 책이었다..

 

한권에 책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ㅎㅎ

이쯤되면 이 작가님 다음책이 벌써 기다려진다.

또 한권에 대작이 또 나올테지..너무도 행복함 남기게 되어

넘나 좋은것...

 

아직 이책에 대해 모르시는분들 ..아직도 읽어볼까

망설이는 그 누군가가 존재한다면

어여 장바구니에 넣어 살포시 구입해 읽어보시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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