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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 ㅣ 쑥쑥쏙쏙 저학년 문학숲 3
장지혜 지음, 양수홍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4월
평점 :
5월 22일은 생물 다양성의 날, 5월 31일은 바다의 날,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날날날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환경동화,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를 소개합니다.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는 토끼모자를 쓰고 있고 바닷가에서 놀고 있던 은이가 별주부자라의 등에 올라타 바닷속 세상에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은이는 바닷속에서 이유도 모르고 아파하는 바다동물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은이는 그 이유가 사람들이 버린 비닐,그물,페트병과 같은 플라스틱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그로 인한 바다환경오염의 심각한 현장, 알록달록 섬을 마주하게 됩니다.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는 주로 주인공 은이와 바다동물들의 대화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저학년 친구들 뿐만 아니라 취학전 친구들도 부담없이 술술 잘 읽어냅니다.
코에 빨대 꽂힌 거북이 사진이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잖아요. 이 아픈 거북이가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에 등장합니다! 이 거북이가 부르는 노래는 책의 하이라이트인데요. 저희 집 삼남매는 이 노래의 한 부분. <부디 요구르트는 종이빨대로!>에서 빵 터져서 이 노래에 각자 곡을 붙여 입에 달고 지내고 있어요.
어린이 나무생각의 쑥쑥쏙쏙 시리즈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