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종류 미래의 고전 61
정민호 지음 / 푸른책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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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들수록 내 마음을 딱 한문장으로 정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이들의 복잡한 마음을 한 문장으로는 어렵지만 "아! 내 이야기야!"하고 공감하며 마음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푸른책들'의 [마음의 종류]가 답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마음의 종류]는 정민호 작가님의 단편동화집으로 푸른문학상을 받은 작품 <달리기>도 함께 수록 되어 있어요.


단편동화이다보니 틈새시간에 읽으면 정말 딱입니다. 사이즈도 분량도 표지도 아이들 마음에 쏙 들어요. 문장들이 어렵지 않고 맛깔스러워서 고학년 칭구 뿐만 아니라 저학년 친구들도 함께 읽기 좋아요.


스마트폰이 가지고 싶은 마음, 아빠의 탈모를 숨기고 싶은 마음, 옳은 일을 하고 싶은 마음들이 펼치는 이야기속에서 아이들은 공감을 배우고 타인을 이해하게 됩니다.


엄마아빠가 같이 읽으면 더 좋아요. 요즘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을 선택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있는 좋은 어른 노릇의 노하우가 곳곳에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글이 주는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푸른 책들[마음의 종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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