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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생각 사전 - 삶이 어떠해도 이겨내는 한 줄의 힘
김영환 지음 / 행북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유대인의 생각사전
우리에게 사전은 어떠한 의미일까요?
책장속에 꽂혀진 국어 사전, 영어 사전, 한자 사전들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사전은 이럴 때 펼칩니다.
정확하게 그 의미가 궁금할 때
완전하게 이해가 가지 않을때
전혀 무슨 뜻인지 모를 때
즉 사전은 반드시 의지가 있어야 펼쳐보는 책입니다.
재미있는 친구는 아니지만 꼭 필요한 친구죠.
[유대인 생각사전]은 태도, 마음, 관계, 인생, 지혜라는 범위 안에서 유대인이 생각하는 주요 낱말을 모아서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여 해설책입니다.
주요 낱말은 다음과 같아요.
여기 있는 모든 단어들이 모여 우리의 하루를 이루고 있지만 그 단어들을 모두 쪼개서 하나하나 깊이 묵상할 때 우리의 마음의 깊이도 깊어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운이 많은 남았던 낱말들을 몇가지 소개하고 싶어요.
환한 표정으로 기뻐하는 웃음
언제부터인가 물을 사야 했지만, 이제는 웃음도 텔레비전에서 사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어린아이 일 때에는 흔하던 것이 어른들에게는 귀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많은 것을 이미 알아버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조건이 만들어져야만 웃을 수 있다는 원칙을 갖기도 하다. 웃음이 결과로소 얻어지는 열매일 필요운 없다. 웃음은 원하는 일을 풀어나가는 데 윤활유 같은 도구로서 충분하기 때문이다. 만들어진 웃음이라도 그서은 충분한 효과가 있다.
오랫동안 익혀온 방식의 습관
습관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그래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좋은 습관은 난관에 부딪혔을 때 타락의 기회를 줄이고, 마은의 평정을 잃었을 때 회복의 기회를 늘린다. 그러나 노력을 중단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 그서은 곧 습관을 잃는 것이기 때문이다. 습관은 버리기 쉽지만, 다시 들이기는 어렵다.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
누군가 울고 있을 때 당연히 해야할 고귀헌 일은 그들을 위로하는 것이다. 그러나 누군거 눈물을 숨기려고 하면 눈치채지 못한 척하는 것도 고귀한 일이다. 다만 그들의 눈물을 멈추라고 말하는 것은 중대한 잘못이다. 우리는 우는 사람의 눈물을 그치게 하려는 조급증이 있다. 물론 울고 있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 주어 더이상 울지 않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눈물은 말이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표현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낱말만으로도 저의 오늘이 바뀌였습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아이에게 많이 웃어주었고
아이와 함께 좋은 습관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아이의 눈물의 의미에 같이 아파하며 실컷 울수 있도록 안아주게 되었어요.
저의 오늘을 바뀌게 해준 [유대인 생각사전] 추천합니다.
사전들 옆에 넣어두었어요.
아이들의 행동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싶을때
아이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을때
아이들의 행동이 전혀 무슨 뜻인지 모를때
펼쳐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