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 수시로 대학 간다 - 꿈을 찾는 "6장원서" 선택
김혜남 외 / 지상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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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능에 대한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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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죽으리라 -상
안이숙 지음 / 기독교문사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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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순교자로 불렸으나 본인은 실격된 순교자라고 말하시던 안이숙 여사님의 유명한 이 책은 읽은지 좀 되었다

이상하게도 이 유명한 책이 중고책 아니면 구하기가 힘들다

교회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큰 감명을 받고 한 권 소장하고 두고 두고 읽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구입을 못한 상태다

이 책은 100% 실화인데,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그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 참 놀라웠던 것 같다

지금의 우리 현실을 보면..  얼마나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지..

그런데도 참 너무 안일하게, 나태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깊이 반성하게 된다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가 우리나라의 훌륭한 신앙 선배들이 뿌려놓은 피땀어린 믿음의 씨앗으로 인한 열매라는 걸 한시도 잊지 말아야겠다

오직 믿음을 지키기 위해, 주님을 위해 흘린 그 많은 순교의 피가 이 땅에 깊이 스며들어 우리나라가 이토록 큰 복을 받지 않았는가.

너무 감사한 마음이 솟구쳤고 나도 그 신앙용사들을 본받아 열심히, 경건히 신앙 생활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한장 한장이 다 주옥같아 내용을 쓰기에는 무리가 있고..

참 인상 깊었던 건 안이숙 여사님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었던 것 같다

그 분은 꼭 죽고 못사는 사랑하는 연인을 대하듯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될 수 있을까? 

너무나도 부러웠고 도전이 되었다

기도할때도 마치 사랑하는 연인에게 하듯 얼마나 다정하게 이야기하시는지..

아름다운 풍경들을 세세하게 이야기하며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리고..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진정을 다해 고백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매력있는 리얼 크리스챤의 모습인지~

안이숙 여사님을 담당하던 일본 형사,순사들이 다 반할만 하다^^

안이숙 여사님은 아이들에게도 참 인기가 많았는데, 감옥속에서 죄수와 간수의 아이들이 안이숙 여사님께만 붙어있으려고 해서 본의 아니게 아이들을 업어주고 함께 놀아주는 일을 담당하게 되는 일화가 나온다

나중에 함께 하던 아이들과 헤어지게 된 후 그들을 그리워하며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묵상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내게 또한 큰 깨달음을 주었다

내책이 아니어서 이 문구를 기억하고자 메모해 두었었는데 이곳에 적어본다

 

p 35,36

나는 이 두 친구를 잃어버리고 감방에 갇혀 있으면서 또한 깊고 오묘한 진리를 깨달았다

지금 내게 한없는 섭섭함과 그리움을 주는 것은 작별한 두 꼬마 친구 천사였다

그들이 눈에 아물거리고 그들의 노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업고 안고 놀던 생각은 쉽게 내 마음에서 지울 수 없었다

그들은 나와 같이 말할 줄도 모르고 내 감정에 통할 수도 없었고 그들에게 아무 도움을 받을 수도 없었으나 힘이 들도록 업어 주고 안아 주고 놀아 주고 들어 주고 보아준 것으로 인해서 내 사랑은 그들에게 심어졌고 그들은 내 마음속에 젖어 버린 셈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나같이 말도 합당히 할 줄 모르고 무엇을 도움받을 만한 자격도 없지만 그가 나를 발견하셨고 나를 구원하셨고 나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건지시고 안으시고 업으시고 가르치시는 중에 나를 그렇게까지 사랑하시게 된 것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그는 우리에게 하나도 요구하지 않으시고 믿기만 하라고 하신 것이구나!

믿기만 하면 구원을 주시는 것이 여기에 있었구나!

내가 이 조그마한 두 친구에게 가진 사랑 같은 그런 사랑을 크게 하신 것이었구나!

그렇지, 나 같은 것이 무엇을 해서 주님을 도울 수가 있으며 내가 비록 내 몸을 불살라 그에게 바친다 한들 그에게 무슨 필요가 되었을 것인가.

그의 곁에서 내게 있는 성품, 그 성품을 다해서 그의 옆을 떠나지 않고 그의 음성에 주의하여 따르는 것뿐이다

나는 주님의 친절하신 얼굴에 미소를 띠며 나를 업어도 주시고 안아도 주시고 노래도 가르쳐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그런 그림을 한장 그려 보았으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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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는 가정 무엇이 다른가 신 옥한흠 다락방 63
옥한흠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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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서적을 사실 많이 읽는 편이 아니었는데,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부터는 이 분의 저서부터 시작해서 다른 신앙 서적들에도 관심이 많아졌다

믿음의 선배들의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과 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을 전해 듣는 것이 성경읽기와는 또 다르게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각자에게 맞는 책이 있을텐데, 내게는 옥 목사님의 저서들이 딱 그렇다

말씀 중심의 진중한 설교들이 내게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해줄 때가 많다

이 책 제목을 처음 보는 순간 '지금 바로 읽어봐야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

가정이야말로 이 세상의 중심, 기본이 아닌가.

예수님을 잘 믿는 가정은 어때야 하는지, 어떤 내용들이 실려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었다

음... 역시 옥 목사님의 스타일이 드러난다

어떤 특별한 비법 같은 것이 딱 눈에 띄지는 않지만 평범한 돌들속에서 보석을 찾아내는 것 같은 느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지만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했던, 중요 포인트들을 조목조목 주님의 말씀에 의거해 설득력있게 풀어놓고 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자녀 양육에 대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이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 엡 6:4 "

이 말씀의 진정한 뜻을 알게 됨으로 인해 나의 자녀 양육법에 대한 확실한 지침이 바로 세워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부부간의 사랑이 어떠해야 하는지, 부모님에 대해 어떠해야 하는지..

어찌보면 다 아는 내용 또 진부하게 얘기하는 게 아닌가 오해할수도 있는데, 참 어떻게 이리 잘 설명해주시고 가르쳐주시는 지 정말 신기하기만 하다^^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진정하신 뜻을 이 책을 통해 좀 더 밝히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이제 알았으니 행하는 것만 남았다

나의 가정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참 크리스챤 가정이 되도록 주님께 간절히 구하며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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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2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인규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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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왜 찰스 디킨스인지 알게 해주는 소설이다

작품 해설 중의 한 문장이 이 <위대한 유산>에 대해, - 내 감상까지도 - 정확하게 요약해주고 있으므로 그 구절을 빌려 적어본다

 

디킨스 특유의 따뜻한 해학과 사회 풍자,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 등이 잘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문학작품에 필요한 형식적 완결성과 내용의 보편성까지 갖춰져 있는 걸작.

 

좋은 책을 읽고 나면 그 느낌과 좋은 구절들을 잊지 않고 싶은데 어느 순간, 정말 놀라울 정도로 완전히 잊어버려 슬퍼질 때가 있다

그래서 이제는 오래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을 적어놓기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핍 뿐만 아니라 정말 이렇게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인물들이라니!

생각하면 따스함과 다정함이 주위를 감싸는 듯한 조 가저리와

가련한 인생을 살다가는 미스 해비셤, 매그위치,

핍이 사랑한, 역시 가련하다고 밖에 다른 표현이 생각안나는 에스텔러.

다정하고 신의있는 핍의 친구 허버트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클래리커

현명한 여인 비디,

지혜로운 웨믹씨 (사무실과 월워스를 엄격히 구분하는 그가 나는 지혜롭게 생각된다^^)

무슨 재미로 사나 싶은 재거스씨

위선덩어리 얼간이 펌블추크 등등..

아직 읽지 못한 찰스 디킨스의 소설들이 앞에 한가득이라(^^;;) 행복하다~!

 

 

"에스텔러, 진정으로 사랑하는 에스텔러,

미스 해비셤에게 이끌려 그렇게 치명적인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만은 하지 말아 다오.

     .......

그 소수의 남자들 중에는 비록 나만큼 오래는 아닐지라도 나만큼 진정으로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 

제발 그런 사람을 택해 다오

그럼 나는 너를 위해 그걸 더 잘 견딜 수 있을 거야

     .......

널 마음속에서 잊는다고!

너는 내 존재의 일부야

나 자신의 일부야

거칠고 천한 소년이었던 내가 처음 여기 온 이래로, 너는 내가 읽는 글 한 줄 한 줄마다 그 안에 존재하고 있었어

너는 그 이후로 내가 본 모든 풍경 속에, 강이든, 배의 돛이든, 습지대든,구름이든, 햇빛이든, 어둠이든, 바람이든, 숲이든, 바다든, 길거리든, 그 어떤 것이든 그 속에 존재하고 있었어.

너는 내 마음이 그후로 알게 된 모든 아름다운 상상의 화신이었어

     .......

에스텔러,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너는 내 인격의 일부분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어

얼마 안 되는 내 안의 좋은 면의 일부이자 나쁜 면의 일부로서 말이야.

하지만 오늘 이 이별의 순간에 나는 너를 오직 좋은 것하고만 연결 짓겠어

그리고 언제나 충실하게 그것에 비추어 너를 기억하겠어

왜냐하면 내가 지금 너 때문에 아무리 쓰라린 고통을 느낀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해로움보다는 이로움을 훨씬 더 많이 주었음에 틀림없기 때문이야

아, 하나님이 너를 축복하시기를.

그리고 하나님이 너를 용서해 주시기를!"

 

"내 이름이 그 수첩의 첫 장에 적혀 있다

네가 혹시 내 이름 밑에다가 '나는 그녀를 용서한다'하고 쓸 수 있다면,

설령 그게 내 찢긴 가슴이 흙으로 돌아간 지 아주 오랜 뒤라고 하더라도,

부디 그렇게 해 다오!"

 

"오 미스 해비셤" 나는 말했다

"저는 지금 당장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가슴 아픈 잘못들을 저질렀습니다

제 인생은 분별없고 은혜를 모르는 인생이었습니다

당신에게 모질게 대하기에는 저는 용서와 지도가 너무나 많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요전 날 네가 그 애한테 말할 때까지,

그리고 너한테서 예전에 나 자신이 느꼈던 고통을 보여 주는 거울을 발견했을 때까지

나는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지 못했다

아,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고맙다. 얘야, 고마워. 하나님께서 널 축복하시길!

넌 결코 날 저버리지 않았지,얘야.

그리고 뭣보다도 기쁜 건 말이다......

넌 내가 어두운 구름에 뒤덮인 이래로 오히려 날 더 편하게 잘 대해줬다

태양이 비칠 때보다도 말이다

그게 뭣보다도 기쁜 점이다"

 

"내 다정한 친구야. 내 진정 사랑하는 헨델."

 

"이보게 다정한 내 옛 친구, 핍

자네와 난 언제나 다정한 친구였지

이제 네가 건강해져서 마차를 타고 바람을 쐴 수 있을 만큼 되면 그 얼마나 신나겠니!"

 

"오 하나님 그를 축복하소서!

오 하나님, 참 그리스도인 다운 이 고결한 사람을 축복하소서!"

 

"그리고 이제, 두 사람의 친절한 마음에서 이미 늘 그래 왔다는 걸 내가 잘 알고 있지만

제발 두 사람 모두 나에게 말해 줘요.  

나를 용서한다고 말이에요!

제발 두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걸 내 귀로 직접 듣게 해 줘요

내가 그 소리를 가슴에 품고 갈 수 있도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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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미스터리 세계사 지도로 읽는다
역사미스터리클럽 지음, 안혜은 옮김, 김태욱 지도 / 이다미디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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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미스터리 세계사를 지도를 통해서 실제적으로 알아볼수 있어 매우 흥미롭네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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