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세요, 타! 우리 그림책 47
허아성 지음 / 국민서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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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탈 수 있는 노란버스!어디든 가는 노란버스!
노란버스는 동물 친구들이 어떻게 생겼든
어떤 상황이든 상관하지 않고 모두다 버스에
태워줍니다.


조용하던 버스가 시끌벅적해지고 버스는달리고
달려 마지막 정류장에 도착해
동물 친구들을 내려 주고 다시 조용한
버스가 됩니다.
다음 정류장에서 만날 동물 친구들을
태울 생각에 기대하면서 말이죠!^^

아이들이 어릴 때 버스를 타면 그렇게
울어대고 답답해해서 곤란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책 속 노란버스를 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힘들이지 않고 아이들도 울지 않는
즐거운 버스 여정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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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의 마음 책고래마을 48
유하정 지음, 안효림 그림 / 책고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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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지나다니는 길목 옆에 자리하고 있는
벽...
차들이 빠르게 지나가다가 미처 보지 못한
작은 동물 새끼 고라니, 새끼 멧돼지, 
새끼 고양이들이 하나 둘 생명을 잃어갑니다.



동물들은 힘없이 걷다가 벽에 기대어 온몸을
떨다가 숨을 거둡니다.
길목에 자리한 벽은 그런 동물들이 안쓰러워
별이 사라지는 새벽까지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음이 너무나 짠하고 슬픕니다.

저도 운전을 하다보면 길가에 로드킬을 당해
숨을 거둔 동물들을 자주 보곤합니다.
볼 때마다 왜 여기까지 내려와서 이런 일들을
당했을까 또는 산 속에 그렇게 먹을거리가 
없는 것일까?하며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벽에 기대어 고이 잠든 동물들을 지켜주느라
더 단단해질 수가 없었다는 말에 그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마음이 아팠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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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게이트 1 - 비밀의 숲
바시티 하디 지음, 내털리 스밀리 그림, 김선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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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를 넘어서는 순간 SF적 상상력이
넘치는 기묘한 모험이 시작된다!"라는
책 소개글을 보고 우리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시켜 주고 싶어 읽혀 보고 싶었어요.


그레이스의 증조할머니가 친구를 잃는
아픔을 겪고 만들어 낸 '그리핀 지도'
두꺼운 종이로 제작된 지도는 그레이스가
사는 모어랜드의 마을과 도시를 빠짐없이
보여주는 지도이다.
마을에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구조 신청을
하면 지도에 위험하다는 불이 깜빡거리는
원리로 만들어진 지도!
위험한 곳에 가려면 복귀 나침반을
반드시 챙기고 지도에 손을 대면 순간
이동으로 그곳에 도착해 위험한 상황을
해결하는 그레이스네 가족은 모어랜드의
수호자들이다.


반면에 아직 열 다섯살이 되지 않아그리핀
수호자가 되지 못한 그레이스!
가족들 몰래 지도에 뜬 위험 신호를 보고
혼자서 그 마을에 가게 되는데...
나이가 어려 당찬 것인지, 무서움이
없어 보이는 그레이스의 모습이 용감해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무모해
보이기도 하는데...


괴물이 나타나는 마을...
이상한 마을에서 사건의 진실을 알고
어떻게든 이 상황을 해결해 보려는
그레이스!
아직 어린 아이인줄만 알았는데 위기
상황에서 발빠른 행동력을 보여주는
그레이스의 모습이 진정한 수호자가
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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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 그네 교실
조명숙 지음, 권민정 그림 / 도토리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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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따뜻한 오후!~

몸이 나른해진 냥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이

연상되는 동시입니다.

텅 빈 운동장에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홀로 그네를 타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평온하고 고요해 보여

나도 고양이처럼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안의 호저' 동시는 한참 사춘기인

아이가 엄마에게 경고하듯 날리는

메세지 동시인 듯 합니다.

무슨 말만 하면 잔소리로 듣고 소리부터

지르고 화부터 내는 사춘기 아이들...

우리 아이들 사춘기가 무난하게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햇볕이 따뜻하고 몸이 노곤노곤해지는

요즘 같은 날에 읽기 좋은 동시집이예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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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와 마녀와 느티나무 소년 북멘토 가치동화 59
오진희 지음, 김혜원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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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 한참 세상을 뒤덮었을 때
그 일로 인해 무척 바빠진 엄마가 초록이를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께 맡기게 되고
자신을 혼자 시골 할아버지 댁에 남기고 간
엄마에게 화가 나 펑펑 울어 버리는 초록이...



할아버지 댁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친구도
없고 인터넷도 제대로 안되는 곳에서의 생활은
너무나도 지루하고 심심하기만 한 초록이...
그런 초록이에게 이상한 마녀 아줌마를 만나게
되면서 점점 시골 생활에 적응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길가다 보이는 풀과 꽃에 이름을 
지어주며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된 초록이...



어쩔수 없이 시골 생활을 하게 된 초록이의
상황이 꼭 그리 나쁜것만은 아닌 듯해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줌마와 느티나무 소년 민재를 만나게 되면서
방에서 꼼짝 못하고 갇혀 지내는 다른 이보다는 좀
더 특별한 계절들을 맞이하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낸 것 같은 초록이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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