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 어떤 순간이 와도
우리는 영원히 가족이란다."
천오백 년을 산 오리 우체부가 전하는
무지갯빛 사랑의 메세지가 담긴 책이라는
소개글에 읽고 싶었던 책이예요!~
무지갯빛 사랑의 메세지는 얼마나 아름다울지
무척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러 다니던 아빠는
각 나라에서 나는 골동품이나 신기한
물건들을 집에 모아두었는데 그 중
오리 모양 토기에서 무지갯빛 깃털을
발견하게 된다.
오리 모양 토기를 보고 아빠를 보고 싶은
마음에 울컥 눈물이 솟아 오른 동주...
자신 때문에 아빠가 그렇게 된 것이라며
자책하던 동주는 아빠에게 못다한 말을
전하려 천오백 년 전 금관가야 시대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떠나 보낸 동주가
아빠를 만나 하고 싶었던 말들과 전하지
못한 마음 속 진실된 사랑을 꼭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갑자기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올 때 다정한
위로가 되어 주는 책이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