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하나가 - 지구를 살린 감비아 여인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5
미란다 폴 지음, 엘리자베스 주논 그림, 엄혜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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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동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비닐봉지 하나가

 

 

지구를 살린 감비아 여인들 '비닐봉지 하나가'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정말 자주 쓰고,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봉지

길거리에 버려져 있고, 마트에 가도 물건 하나에 비닐하나

우리가 사용하는 비닐은 정말 많은 양이라는 걸 아이와 마트를 다녀와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사투가 사는 서아프리카 감비아 나우에서는 비닐봉지가 도시의 문젯거리였고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여러 자연재해의 소식을 접하면서 좀 더 환경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좀 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환경문제를 더 가깝게 전달해 주고 있는

'비닐봉지 하나가'  이다.






 

과일을 담은 바구니에 머리에 이고 가던 아이사투는

바구니가 기울어지자 과일 한 알이 굴러 떨어지고

그 다음에는 두 알이, 그 다음에는 열 알이

그리고 바구니가 망가져버렸다.


그때 아이사투 눈에 들어 온 것은 안에 뭔가를 담을 수 있는

낯선 천이였다.

바로, 비닐봉지


 

처음에 무엇인가를 담는 낯선 천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비닐봉지라는 것을 할머니가 이야기 해 주셨다.

그리고, 도시에는 더 많다고...


날마다 아이사투는 이웃 사람들이 파랑이나 검정 비닐봉지에 물건을 넣어 나르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깨끗한 비닐봉지에 물이나 완조를 넣어

구멍을 낸 다음 쪽쪽 빨아 마시기도 했다.


쓰기 편한 비닐봉지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쉽게 비닐봉지들을 버려지기 시작했다.

두장이, 열장이....


그렇게 찢어지고 쓸모 없어진 비닐봉지는 땅에 버려졌다.




 

세월이 흘러 아이사투는 어른이 되고, 주변이 점점 더 지저분해지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많은 염소들이 비닐봉지를 먹어 마을에는 비닐봉지 때문에 죽기도 했다.


비닐봉지 쓰레기 더미 옆에 고인 더러운 물웅덩이 근처에는 모기떼가 날아다니고

비닐봉지를 태우는 냄새가 코를 찔렀다.

염소들은 쓰레기 사이에서 먹이를 찾고 있었다.


더 이상 이 모든 것을 못 본 척할 수 없는 아이사투는 쓰레기 더미에서 비닐봉지 한 장을 꺼냈다.




 

"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사투는 친구들과 함께 비닐봉지를 깨끗하게 씻고 말리기 시잦ㄱ했다.

그리고, 비닐봉지를 잘라 끈으로 만들고, 끈을 감아서 뭉치를 반들고

비닐 끈으로 코바늘 뜨는 법을 익혀 재활용 지갑을 만들었다.


" 나카 리게이 비 ( 이 일이 어떻게 될까)?" 할머니가 물었어요.

아이사투는 대답했어요.

"은당크, 은당크(아주 느리게 될 거예요)

마을의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을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지저분하다고 할 거고요.

그렇지만 난 우리가 옳은 일을 한다고 믿어요."


그리고, 그렇게 되었어요.



아이사투의 작은 행동 하나 덕분에 오늘날 나우는 아주 깨끗해졌고, 염소들은 건강해졌고, 농작물은 잘 자란다.

아이사투의 작은 행동 하나는 큰 기적을 만들어냈다.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라는 물음은 아이들의 수업시간에도 나올만한 물음이다.

정형화된 아이들의 대답은 분리수거하기, 쓰레기 줄이기, 전기 아껴쓰기 등등이다.

아마도, 교과서에 나오거나 책에서 배운 내용일 것이다.

정형화된 이 대답도 물론 맞지만, 아이들이 정말 우리가 무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빠져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실천할 수 있도록, 내가 무얼할 수 있을까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주 느리게 되더라도, 우리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해 나간다면, 우리의 작은 행동도 큰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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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력 마스터 3권 초등 1학년 덧셈과 뺄셈 초급 - 수학에 대한 자신감 즐깨감 연산 시리즈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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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연산 시리즈 - 수학에 대한 자신감 계산력 마스터

 

 

즐깨감 시리즈로 초등 입학전 수학에 대한 흥미와 개념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번에는 즐깨감 연산 시리즈 계산력 마스터!


초등 수학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특히 심화로 가면 더욱 그렇지요.

개념을 잘 이해해서 이해력을 키우고 또 문제의 원리를 알고 응용력까지 요구되는....

옛날 수학문제와 확실히 다르긴 하지만,

그것에 기본이 되어 주는 것은 바로 계산력 연산이라는 생각이에요.


연산을 튼튼한 기본을 이루고 있어야, 이해력과 응용력까지 요구되는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연산 문제집을 꼭 기본적으로 하고 넘어가야한다는 생각이에요.

특히, 초등 저학년때 수에 대한 개념과 계산원리를 잘 이해한다면

자신감도 키워주고 문제 해결력도 키워줄 수 있는 거 같아요.


계산력 마스터 초등 1학년은 덧셈과 뺄셈 초급으로

받아올림, 받아 내림 없는 두 자리수 연산과 100까지의 수 알기를 다루고 있어요.

초등 1학년 친구들이나 예비 초등생에게 적합할 거 같아요.




 


즐깨감 연산 시리즈 계산력 마스터의 구성을 살펴보면.


아이들의 성취도도 높여줄 수 있고, 학습목표도 세울 수 있는 표

수학적 상황이 만화속에 숨어 있어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줘요.


연산은 반복적인 요소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나 싫어하기도 하지요..^^;;;

그 전에 좀 더 다양한고 재미있는 사고력 문제로 즐겁게 시자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했다면

반복 훈력을 통해 계산력을 체화는 것이 중요해요.


- 정확히 풀기

-빠르게 풀기

- 마스터 하기


아이들이 연산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많은 분량이 아닐까 싶어요.

엄마가 보기에는 이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진도도 팍팍 빼고 싶어서 많은 양의 연산을 하루에 하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아이들이 연산을 싫어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은 많은 양을 하루에 다 하는 것보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니,

욕심을 내지 말고 계산력 마스터의 정해진 날짜대로 하면

아이들도 지겹지 않게 꾸준히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초등 1학년 과정이 3, 4권으로

한권에 8주로 되어 있으니,

꾸준히 매일매일 하면 16주 4개월이면 끝낼 수 있어요.

그러니, 조바심 내지 않고, 아이들 질려하지 않도록

정해진 분량을 꾸준히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아이들의 성향과 실력에 따라서 정해야하겠지만요

 

 

 

 

 

1주차와 2주차에 100까지의 수를 배워요.

초등 교과 과정이랑 같으니 꼼꼼히 풀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1주가 6일차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요일에는 휴식!! ㅎㅎ


계산력 마스터 표를 스스로 매일매일 체크하게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1일차에는

도입부분으로 개념 이해와 사고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배우게 된 내용과 관련된 수학적 상황이 만화 속에 숨어 있어 아이가 흥미롭게 학습을 시작합니다.

- 새 교육 과정에 나오는 수와 연산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 본격적인 연산 훈련에 앞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고력 문제로 즐겁게 학습에 도전합니다.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고, 사고셈으로 흥미를 유발시켜줘요.


수 100알기

- 99보다 10큰수는 100이에요.

- 99보다 1 큰 수는 100이에요.

- 100은 백이라고 읽어요.


교과랑 잘 연계되어 있어요.


두 자리 수의 크기를 비교하고 쓰고 읽는 방법도 알려줘요.


사고셈에서는 할머니 심부름을 하는 문제 해결에 도전해요.

연산은 해도 이렇게 말로 풀어서 해 놓으면 아이들이 어려워하기도 하고 헷갈려 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이런 연습은 많이 많이 하면 좋은 거 같고,

해결하면 성취감 역시 커지는 문제 유형이에요.




 

 

2일차와 3일차에는 100까지의 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 수 있게 해줘요.


한페이지씩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도 없고 좋아요.



 

 

4, 5일차에는 수의 순서와 크기 비교하기를

다양한 문제유형으로 만날 수 있어요.


연산과 관련된 교과와 잘 연계가 되어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또한 사고력 문제, 반복문제의 다양한 문제 유형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고,

학교 시험 대비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6일차에는 그동안 배운 5일 동안의 학습을 평가라고 할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 할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참 많다고 하지요.

해야할것과 할 것들을 잘 선택해서 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물론,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도 해야하고요..^^;;


학습적인 면에서 수학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놓지 않고 가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특히, 저학년때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앞으로 지속될 수 있는 힘을 주는 거 같아요.


수학의 기초를 다지면서 자신감을 키워 줄 수 있는

즐깨감 연산 시리즈 ' 계산력 마스터 '로

수학 놓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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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랭클린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2
김우람 지음, 홍찬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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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위인전 -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벤저민 프랭클린

 

 

얼마전 적기독서라는 강의를 들었었다.

책읽기의 중요성은 이제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알면 더욱 좋을 거 같다.


적기 독서는 아이들의 발달에 따른 맞는

아이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독서이다.

물론, 아이의 발달이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라서

내 아이의 발달을 엄마가 잘 살펴볼 필요는 있는 거 같다.

하지만 몇몇 아이들은 제외하고는 대체로 비슷한 또래의 발달 상태를 가지고 있으므로,

적기 독서에 대해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는 거 같다.


강의 중에 위인전을 읽기 좋은 시기는 중학년에서 고학년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자아를 생각하고 나 중심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는 시기의 고학년 아이들에게

위인전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전집으로 구매하는 위인전의 내용으로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위인의 삶을 보고 나의 삶을 생각해 보고

위인의 삶을 본받아, 아이들의 미래에 생각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라는 마음에

위인전을 읽힌다면 더욱이 고학년이 맞을 듯 하다.

그리고, 그에 적합한 책을 찾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닮고 싶은 창의 융합 인재 2 벤저민 프랭클린을 추천하고 싶다.


 

 

창의 융합 교육, 창의 융합형 인재라는 이야기를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많이 듣게 된다.


" 최근에 정부는 '모든 학생들이 인문, 사회, 과학 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 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2015 개정 교육 과정을 발표 했습니다.

그러면서 '창의융합형 인재'를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 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 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했습니다.


정부에서 교육의 목표로 제시한 '창의융합형 인재'란 어떤 사람일까요?


 이런 정부의 교육 목표를 보고는 정말 저 목표되로 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되고 있나? 라는 물음표 역시 떨쳐 버릴 수 없다.


그래서 좀 더 구체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란 무엇인지 알고 싶고,

아이가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가 도움이 될 거 같다.


작가는 이야기 한다.

" 저는 친구들이 이 책의 내용을 단지 '생각의 재료'로만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억지로 닮으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벤저민 프랭클린마저 의심하고 또 그에게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


억지로 닮으려 하지 않고 생각의 재료로만 활용하면 좋겠다는 작가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은 창의융합형 인재라고 한다.

어떤 인재가 창의융합형 인재일까?

창의융합형 인재는 만능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모든 것을 잘하는 인재가 창의융합형 인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모든 학문의 연관성과 그에 대한 자세를 생각해 보며

창의융합형 인재가 어떤 것인지 좀 더 명쾌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2 벤저민 프랭클린'에서는

"프랭클린에서 찾은 창의융합 인재의 6가지 특징과

정치 + 언론 + 과학 + 발명 + 인권 분야의 융합 능력을 재조명"

하고 있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벤저민 프랭클린의 또 다른 읽을 거리는

바로 한국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프랭클린의 일생이다.

5학년 2학기에 한국사를 배우게 되니, 아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

또한 세계사와 한국사를 같이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키워줄 수도 있을 거 같다.


대단한 인물 위인이라고 생각하고, 오래전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왠지 실존인물 같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한국사와 세계와 연표와 인물의 일대기를 함께 보면

인물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질 거 같고,

자연스럽게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창의융합 인물인 프랭클린은 어떤  인물이며,

어떤 일들을 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 독서로 키운 인문학적 상상력

- 경험을 통해 얻은 바른 인성

- 새로운 지식을 창조한 노력

- 다양한 지식을 활용한 실용성

- 사람을 생각한 과학 지식과 창의력

- 공동체의 가치를 만들어 낸 힘


6가지로 나누어 벤저민 프랭클린의 만나볼 수 있다.

상상력, 창의력에 실용성 그리고 인성까지.

미래 사회가 원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왜 벤저민 프랭클린을 선택했는지 알 수 있다.


특히나 인성부분에서는


' 나는 아버지에게서 "근면하고 성실하게 일하라.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라." 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어요.

어린 시절에는 조금 제멋대로인 아이였지만,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깨달았어요.

나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정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노력했어요.

자신의 내면을 갈고 닦는 일은 수많은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프랭클린의 성장기를 보면서 어떻게 인성까지 바르게 키울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창의융합인재, 그리고 위인들을 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책 독서의 힘이다.


벤저민 프랭클린 역시 책을 무척 많이 읽고 좋아한 인물이였고,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한 아이였다.


미국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인물로 평가받는 벤저민 프랭클린.

그는 인쇄업자, 신문 발행인, 작가였으며, 피뢰침을 개발한 발명가였고,

외교관이며 정치가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식민지의 대변자였으며, 미국 독립의 영웅이였다.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을까?

그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이런 궁금증이 당연히 생기게 된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그 힘은 바로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 준 독서의 힘이였던 것이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벤저민 프랭클린의 기획의도 구성,내용등은

정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물탐구서라고 할 수 있다.

재미없이 좋은 점만으로만 가득하다면 아이들이 읽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인물의 일대기를 인물이 겪었던 다양한 일들을 이야기처럼 풀어내고 있어,

책을 읽는 재미 또한 더해준다.


이해를 도와주는 삽화와 사진 자료 또한 재미 더해주고 호기심을 해결해 준다.


피뢰침 개발한 벤저민 프랭클린으로 알고 있다면,

그의 삶을 통해 그의 다른 능력과 업적을 알아가는 재미 또한 있다.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 창의융합형 인재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인재를 말하는 건지 떠오르지 않는다면,

바로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에 스스로 밑그림을 그려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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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
라파엘 마르탱 지음, 기욤 플랑트뱅 그림, 김연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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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슈퍼 파워 공개! 슈퍼 히어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

 

 

[슈퍼 히어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

일반적인 자연관찰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뭔가 확~ 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부족하게 느껴질때도 있다.


자연관찰전집에서 봤던 그 동물들을 좀 더 흥미롭게 바라 본것이 바로

<<슈퍼히어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 >>이다.


슈퍼히어로라는 제목과 표지에 등장하는 히어로의 모습처럼 보이는

동물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딱 좋아보인다.

권투장갑을 끼고 있는 캥거루.

캥거루하면 주머니가 있어 아기를 넣고 다닌다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히어로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캥거루가 궁금해진다.



 

 

슈퍼히어로에는 스물아홉마리의 동물들이 나온다.


각각을 나타내는 특징과

수명, 최대몸길이, 최대 몸무게, 최고속도를 알려누다.

그리고 꿀재미를 주는~ 슈퍼파워!!!


슈퍼파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들의 비범한 능력을 알려준다.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엄마!!엄마!!"를 연신부른다.

아이들이 엄마를 부르는 이유는~

새롭게 알고된 사실을 이야기 해주고 싶어서 이다.


" 엄마~~ 사자는 수사자 보다 암사자가 사냥을 더 많이 한데!

또 수사자가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늘어져 잠가기래! 보통 하루에 스무시간이나 잔데~~"

라면 신기해 하면서 동물들의 슈퍼파워를 알려주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알려준다.


이럴때, 엄마는 " 정말???" "대단한데" " 엄마는 몰랐네~~"등등으로

장단을 맞추어 주면

아이는 더욱 신이나서 책에서 알게 된 다양한 이야기를 해준다.^^




 

 


바다악어.

일단, 사람도 잡아먹는 파충류라 타이틀에 아이들이 신기에 한다.


바다악어는 머리가 아주 좋아서 자기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고,

사냥감이 다니는 길을 기억했다가 따라다니기도 해.


바다악어의 슈퍼파워는 더 대단하다.

바로~ 통나무 변신 능력!


바다악어가 사는 물에 통나무가 둥둥 떠 있다면 조심하는 게 좋아.

콧구멍과 눈만 물 밖으로 내놓고 통나무인 척하는 바다악어일지도 몰라.

바다악어는 죽은 듯 가만히 떠 있다가 먹잇감이 가까이 다가오면 확 덮쳐서 잡아먹지!







 

식인상어라고 알려진 백상아리가 귀염둥이라고?


영화 '죠스' 덕분에 백상어리는 식인상어라고 생각되고 참 무섭게 느껴진다.

그런 백상아리의 천적은

인간이라고 한다.

인간은 요리에 쓸 상어 등지느러미를 얻으려고 해마다 거의 1억 마리의 상어를 죽이거든.

사람들은 상어를 잡아 지느러미만 자른 다음 다시 바다에 던져 버려.

몸통만 남은 상어는 헤엄을 치치 못해 죽어 버리지.

백상아리는 이제 멸종 위기에 쳐했어.


식인상어가 아니라 사람들이 상어의 천적이구나.


백상아리를 식인상어라고 했더니,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사람과 친구가 된 '신디'라는 이름의 백상아리도 있다고

아이들이 이야기 해준다.



백상아리의 최고 수명은 70년으로 되어 있는데,

보통 15년 정도 산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백상아리는 사람만큼이나 오래 살기도 한다.


하지만 수족관에 갇히면 금세 생기를 잃고 죽어 버려.

일본에서는 수족관에 갇히 백상아리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수족관만 뱅글뱅글 끊임없이 돌다가 사흘 만에 죽어 버린 일도 있어.

어떤 백상아리도 수족관 안에서 1년 이상 산 적이 없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잘 알지 못했던 것도 많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렇게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과 다른 것들을 알게 되고 만나게 되면서

아이들은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싶고 궁금하게 하는 거 같다.

그래서 새로운 지식은 또 다른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는 거 같다.


단순 동물의 생태만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슈퍼파워에서부터

동물들의 스토리들을 만날 수 있는

슈퍼 히어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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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루비 : 코딩이랑 놀자! 헬로! CT 2
린다 리우카스 지음, 이지선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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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계획 코딩이랑 친해지기! 헬로 루비 코딩이랑 놀자!

 

 

 

이제, 곧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방학은 기간도 길지 않고, 휴가도 가야하고 그리 길지 않는 방학이기도 하다.

그래서 보람찬~ 방학을 보내려면 계획을 잘 세워야할 거 같다.


물론, 여름방학 계획을 엄마 혼자 세워서는 안되겠지만,

엄마 머리속에는 여러가지 생각들과 계획들이 들어차있다. --;;;


하지만, 계획은 지킬 수 있는 것으로 세워야하고,

또, 아이도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더불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머리속에 차 있는 계획들을 전부 지워버리고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워보자!

지킬 수 있는 것으로!


그 중 먼저, 의견 일치를 본 것은 방학 중 컴퓨터 활용방법을 익히기!

학교에서도 컴퓨터 수업시간이 있으므로,

좀 더 활용방법을 알아도 좋을 거 같다.


방학특강 학원을 보낼까? ㅎㅎ

그보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코딩이랑 친해지고 했다.


그 첫번째로

[ 헬로 루비 : 코딩이랑 놀자! ]


 

헬로 루비 코딩이랑 놀자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겁게 프로그래밍을 만나도록 도와준다.


코딩이라는 이름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어떻게 처음 만나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관심도가 달라질 거 같다.



" 놀이란 배움의 핵심입니다.

코딩은 크레용이나 레고 블록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도구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코드를 '배우는'책이 아닙니다.

어떤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쳐 주지도 않지요.

<<헬로루비 : 코딩이랑 놀자!>>는 테크놀로지 시대에 어린이가 갖춰야 할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 줍니다.

아이는 자신의 가진 창의성을 바탕으로 큰 문제를 작은 갈래로 나누고, 패턴을 착고, 단계별로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생각을 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갑니다."


코딩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첫번째 책으로 참 좋은 이유이다.


 

'이야기책'과 '활동 놀이책'으로 나뉘어 있다.


이야기 책에서는 상상력이 풍부한 루비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상상력이 풍부한 루비는 자신만의 세상에서 창조자이자 설계자이다.

하지만, 이런 루비가 싫어하는 것이 있다.

바로 무엇을 해야 할지 듣는 것이다.

특히 명령이 정확하지 않으면 종종 문제가 일어난다.


루비가 아빠의 엽서 한장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 안에서 모험을 시작하고 계획을 세우고 문제점이 발견되고, 해결해 간다.


그리고 활동책에서는 루비의 모험들을 활동책과 연관을 지어서

하나씩 하나씩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야기 책을 먼저 읽고, 활동책을 읽어도 좋고,

이야기 책을 먼저 다 읽고 난 후에

이야기책과 활동책을 하나씩 연관 지어서 보면 더 좋을 거 같다.

 

 

 

 

이야기 책 - 소중한 쪽지들

 다섯 개를 숨겨 놨는데, 이 보물들을 모두 찾아보라는 아빠의 엽서를 발견한다.

여러 생각들이 떠오르면 가장 좋은 하나를 선택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뜻밖의 곳에서 친구들이 나타나 줄거라는 아빠의 엽서


어서 모험을 떠나 보물들ㄹ을 모두 찾아내고 싶지만, 아빠가 어떤 설명도 남겨 놓치 않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어떻게 단서를 찾을까?'

루비가 첫 단계로 한 것은 " 계획 세우기"


활동놀이책 - 소중한 쪽지들

루비가 아빠 책상 밑에서 단서가 적힌 쪽지들을 찾아낸다.

그리고 조금 특별한 아빠의 키보드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다.


나만의 키보드는 인쇄도 할 수 있다.

한글 버전은 gilbutkid.co.kr 에서!

 

 

 

 

여러운 용어를 사용하기 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컴퓨터와 연관지어서 설명해 준다.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다.

헬로 루비 코딩이랑 놀자는 읽는 책이라기 보다 직접 해 보는 책이다.

책 여기 저기에 써 보기도 하고

따로 좋이를 펼쳐서 써 봐도 좋다.

아님, 좀 더 근사하게 보이려면 집에 있는 칠판을 이용해도 좋을 거 같다.


 

특히 활동놀이를 프린트 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활동놀이에는 책에 있는 내용을 프린트 해서 자유롭게 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나만의 키보드를 만들어요!

컴퓨터 안을 들여다볼까?

컵케이크 사냥 게임 & 나만의 보드게임

달걀을 꾸며요!

루비의 드레스 코드

내가 누구게?

만능 리모컨 등 다양한 활동놀이를 만날 수 있다.



루비랑 충분히 친해지고 잘 놀았다면

다음 책으로 넘어가면 좋을 거 같다.

<< 코딩이 쉬워지는 10가지 슈퍼코딩 >>

 

 

여름방학 때 뭐하지?

고민중이라면 코딩이랑 친해지는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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