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공 JLPT 일본어능력시험 N1 단어 - 24일 완성, 3-STEP으로 이해를 돕는 똑똑한 단어장 시나공 JLPT 일본어능력시험
이규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길벗에서 서평단 자격으로 받은 책입니다*

우선 이런책을 만들어 주신 길벗출판사와 이규환선생님 감사합니다.

독자의1분도 아깝게 생각해서 만들어주셨다니 정말 1급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큰 감동이다.

전자사전을 통해서건, 사전을 통해서건 단어 찾고 예문 알아보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데 그런 수고를 대신하여 주셨으니 독자는 편하게 외우기만 하면 되는것! 


특히 단어 옆에 빈출표현이 주황색으로 눈에 잘띄게 보인다.
시험 봐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빈출표현을 꼭 봐줘야한다. 단어 뜻 만 외우기에도 벅차긴 하지만..
문장내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봐두면 독해할 때도 문법 풀 때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내가 강조하고픈24일 완성!!
책에서 하란대로 하루하루 따라가다보면 24일 완성이다. 하루 단어50개씩 외우고 문제풀고...한3회독 하면 많은 단어가 내 머릿속에 남겠지!!

연관단어와 예문까지 함께 읽어보면 더 없이 좋을것 같다. 
용법찾는문제는 예문에 익숙치 않으면 답 골라내기가 무척 난감하다.단어의 뜻만 달랑 알고있어서는 안되니까 예문도 꼭 볼 것.

무거운 책 싫은분을 위한 분책도 가능하다.




기출500개 예상단어500개 고득점단어200개.
급한대로 앞 부터 외우면 되겠다.


매일 품사별로 골고루 50단어가 들어있어 지루하지 않다.


정말 공부하고자 마음만 먹으면 좋은교재가 이렇게나 가까이 있는데...한국은 공부하기 좋은 나라인것 같다.

큐알코드를 이용해 강의와 예문도 들을 수 있으니 짜투리시간에 틀어놓고 들으면 완벽한 조합!!!

모쪼록 단어책을 하나 구비해서 틈날때마다 들여다보고 눈에 익힌다면 실력은 덤으로 따라오겠지.

한눈에 보기좋게 잘 정리되어 있고 폰트사이즈나 여백까지도 나는 마음에 쏙 든다.
1급 공부하는분들께 서둘러 추천하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소담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적은 서평입니다.*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어느샌가...
더이상 눈물도 안나오는 그런때가 오는것 같다.

20살무렵에는 사랑이라고 느끼던 사사로운 감정에 
불안,절망,좌절따위를 붙여 울 준비를 항상 하고 있던것 같다.
수도꼭지 튼 마냥 나도 울고 너도 울고,
사랑 그게 뭔지,모여앉아 울기도 하고 같이 울어주기도 하며 쓴 맛을 삼키던 때가 있었다.

상대가 실망시키거나 상대가 떠나거나, 배신하거나 무언가를 이루지못해 좌절할 때에도 울 준비는 늘 돼 있었다.
이 모든건  사랑이란 범주안에 들어앉아 있기 때문이지.원치 않지만...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단편으로 사랑이야기를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이라기보다는 불륜이거나 이혼이거나 그런 이야기들이다.

불륜이지만.행복하지만.불안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여자이야기, 한 때 바람 피웠던 남자 루이를 떠올리며 남편과는 이혼을 생각하면서도 시어머니와 여행을 떠나서 온천탕에 함께 들어가는 나츠메의 이야기,
바람났던 히로키와 꾸역꾸역 살면서 헤어지자는 말 대신 처참하게 늘어진 무슨 잔해 마냥 께름칙한 잠수복을 선물이라고 내놓은 시호.
다카시를 너무 좋아했던 내가 바보같아 울고싶은 여자 이야기.

한 때는 서로 사랑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관계가 돼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열두가지가 들어있다.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면 끝이라 생각하면 오산.
결혼생활이란 결혼 뒤에 찾아오는 고독이나 외로움까지 포함.

누구나  결혼 전에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긴 한 것 같다. 뜨겁게 사랑하고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고 정신없이 살며  대화도 없이 지내는 많은 부부들이 있다.

결혼 뒤에 식어버리는 열정이나 애정을 피할 것 없이 눈뜨고 제대로 맞딱뜨려야 함을 에쿠니가오리가 말해주고 싶은게 아닌가 싶다.

언제라도 누구라도 느낄 수 있을 그 비참함 때문에 사랑이건 결혼이건 해봤던 이는 울 준비가 되어있는 것 이겠지.

나 또한 울 준비는 되어있다.

아닌 게 아니라 연애를 해본,결혼을 해본 우리 모두 예외없이

울 준비는 되어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단어 - 내 일상에 딱! 내가 매일 쓰는 말부터 빠르게 배우는 일본어 단어장!
전유하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거에 일본인친구가 나에게...내가 하는 일본어가 뉴스같이 딱딱하다고 했었다.그때는 2급 갓따고 실력도 비루할때였지만, 세월이 지나도 나는 그때와 별반 달라진게 없다.ㅜㅜ나는 여전히 그친구와 연락하며 지낸다.신조어나 요즘 젊은세대용어를 장착해서 이제는 통화할때 멋나게 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나공 JLPT 일본어능력시험 N1 단어 - 24일 완성, 3-STEP으로 이해를 돕는 똑똑한 단어장 시나공 JLPT 일본어능력시험
이규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과거 1급 소유했는데 십년도넘게 흘러 다시 공부하고 있어요.무엇보다 단어를 얼마나 아느냐가 중점인데 나이도 먹고 육아도 하느라 시간대비 효율있는 공부를 해야하는데 딱 최적화된 단어집이네요.한권시리즈가 있긴해도 24일만에 단어완성이라니 저에게는 너무나 필수적인 교재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나 카레니나 전3권 + 다이어리 1종 세트 (다이어리 3종 중 1종 랜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소담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다.
고전은  어렵고 읽기 힘들거란 편견을  다시한번 지울 수 있었다.
소담출판사의 번역이 매끄럽게 잘 되어서인지 이름때문에 약간 헷갈렸던 걸 제외하면 술술 읽히고 인물들의 관계가 흥미로웠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배신하고 아파하고 후회하면서도,또 사랑하는 일은 어디에나 있는가보다.

안나는 바람난 오빠와 돌리부부의 결혼생활이  걱정되서  오빠의 집에 찾아온다.
돌리를 응원하고자 온것이지만  막상  돌리의 여동생  키티가 사랑하던 브론스키의 마음을 빼앗게되어  집으로 돌아갈때는 걱정을 한아름 안고 돌아가지만, 사랑의 힘은 너무도 큰 걸까?

안나는 남편을 두고도 브론스키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커지는것을 어찌하지 못한다.도리어 사교계 모임에 나가서도 브론스키를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서 남편이 부인 안나의 마음이 변했다는걸 쉽게 눈치챌 정도로 아주 당당하다.단 하나 아들이 있어서 그 걱정은 조금씩 하지만 그래도 사랑에 브레이크는 없는가보다.

키티는 결혼상대로 생각했던 브론스키를 안나에게 빼앗기고 좌절한다.
그도그럴것이 집에서도 브론스키를 결혼상대로  점찍어두고 있던 차였으니 기가막힐 노릇이다.

사랑은 왜 이리 어긋나는가.

그런걸 보면 예나 지금이나 사랑하고 헤어지고 때론 불륜을 일삼는 이 모든 행위들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인간사의 연속이란 생각이 든다.
사람은 모름지기 모두 관계안에서 발버둥치고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하니까...

안나의 남편은 명예를 중시하고 남들의 시선을 중시하느라 안나가 사교계모임에서 브론스키를 좋아하는 마음을 너무 티내지 않기를 바라는데 불륜의 현장을 목도하면서도 크게 흥분하지 않는 모습에 현 시대에 사는 나는 놀라울 따름이다.
아직1권이라 모르겠지만 아들이 있는 부부로서의 최소한의 의리를 지키는건지...

키티는 다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아픈몸도 회복해간다.


2권3권까지 다 읽어야 이들의 결말이 어찌될지 행복과 불행은 누구에게 찾아갈지 알 수 있을것 같다.

두껍지만 꼭 읽어봐야 할 안나카레리나

그 험한 사랑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