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오늘도 도복에 띠를 매는 너를 응원해 - 모두를 위한 주짓수 이야기
방제천 / 글팜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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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에 진심인 분의 이야기를 담긴 책 한 권을 만났는데요. 병을 달고 살았던 연약했던 신체, 그리고 갑자기 불어난 체중 때문에 이래저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 그는 건강해지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태권도, 권투, 크로스핏, 킥복싱, 헬스와 PT까지 다양한 운동들을 거치면서 정착한 곳은 바로 주짓수!!! 왜 주짓수였냐고요? 주변 사람들이 많이 하는 흔한 운동도 아니고 널리 알려진 운동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독특한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 외톨이 기질이 있어서? 절대 아닙니다. 주짓수라는 운동은 우리가 몰랐던 엄청난 매력이 있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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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기술을 걸고 반응을 하고 방어와 공격을 하는 주짓수는 철저하게 파트너 운동이기에 혼자는 할 수 없는 운동이라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몸을 부딪히면서 서로 친해질 수밖에 없는 운동! 그렇기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상태를 살펴야만 하는 운동! 그렇기에 배려와 경쟁 속에서 자신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운동! 그리고, 작은 성공들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운동! 다양한 기술들은 어렵지만 성공하는 순간 성취감이 높은 운동! 바로 이런 운동이 주짓수라고 하더라고요. 체력과 다이어트와 호신술은 기본이고 말이죠. 엄청 매력적이지 않나요? 무척 재미날 듯하지 않나요? 게다가 엄청 멋진 도복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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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짓수는 첫 번째 승격을 하기 위해 필요한 평균 기간이 2년이라고 하네요. 운동하고 나면 온몸이 아프고 멍과 상처투성이가 된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도장에 나가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함께 운동하고 함께 땀 흘리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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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운동하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점!! 제가 생각하는 주짓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만큼 응원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이 없잖아요. 당연히, 이것은 단지 주짓수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닐 거예요. 어떤 일을 하든, 어떤 활동을 하든지 중요한 부분일 겁니다. 전문가가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시간들.. 그 시간들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바로 함께 하는 동료의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이것이 바로 꾸준함의 비밀 치트키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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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라는 정말 1도 관심이 없었던 낯선 운동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주짓수에 대한 너무 솔직한 이야기들, 그리고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주짓수,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혹하고, 확실한 운동이 된다는 사실에 끌리고, 함께 운동하면서 끈끈한 정을 쌓을 수 있다는 매력에 반하게 되었거든요. 사실,, 책을 다 읽고 나서 유튜브도 찾아보고 주변 도장도 찾아보았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조만간 누구 한 명 꼬셔서 함께 갈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저랑 함께 가보실래요?


전자책과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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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오늘도 도복에 띠를 매는 너를 응원해 - 모두를 위한 주짓수 이야기
방제천 / 글팜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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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운동 주짓수.. 그래서 궁금해지네요. 이 책 한권으로 주짓수에 반해버리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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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데칼코마니 - 재테크를 통해 인생의 반전 그림을 그리다
김남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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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반전인생에 대한 이야기는 흔할 듯 합니다만, 이 책은 뭔가 다른 이야기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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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세이를 쓰겠습니다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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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에세이를 쓸 수 있을까? 좋은 에세이를 읽으면서 항상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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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문기업 옮김 / 문예춘추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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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친 하루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계시나요? 작은 행복들을 찾으면서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지만,,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문 때문에.. 믿었던 누군가의 배신 때문에.. 우리 모두는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요. 스물다섯의 나이는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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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엄마는 자신에게 관심도 없고, 자신을 사랑한다 믿었던 애인에게는 속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 때문에 직장은 그만두고… 이렇게 쌓이고 쌓인 상처로 마음까지 아픈 스물다섯의 에밀리. 직업도 돈은 물론 집까지 잃은 그녀는 10년 이상 연락하지 않았던 할아버지 집을 찾아가는데요. 과연 그녀도 행복해질 수 있는 걸까요?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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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할아버지와 손녀는 어색하기만 합니다. 첫인사로 “실례합니다”를 건네는 에밀리.. 그리고 무뚝뚝하기만 한 할아버지.. 과연 이들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할머니에게 만들어줬다는 아름다운 풍경소리와 바다와 텃밭에서 얻은 재료로 만들어내는 할아버지의 놀라운 음식 솜씨에 빠져들고 맙니다. 함께 아침 산책을 하고, 함께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함께 음식을 만들고, 함께 공방에서 풍경을 만들고.. 많은 말보다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친숙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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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밀리가 갑자기 바닷가 마을에 나타난 이유가 모두들 궁금하지 않았을까요? 누가 누군지 다 알고 있는 그 작은 마을에서는 더욱더.. 그리고 특히 할아버지는 말이죠. 하지만, 그녀를 조용히 지켜보면서 아무 말 없이 든든하게 지지해 줍니다. 바로 이들 덕분에 위로받고 성장하고 치유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맛난 음식도 있었고, 반짝이는 바다도 있었지만.. 결국 그녀를 일으켜준 것은 바로 누군가의 온기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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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든 날, 아무 질문도 없이 나를 받아줄 수 있는 에밀리의 바다 할아버지 집이 저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있냐고요? 아니요.. 없어요.. 하지만, 저에게는 좋은 책들이 있으니 다행입니다. 책을 통해 작은 어촌 마을도 가고, 맛난 음식도 먹고, 화창한 여름날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도 들을 수 있었으니까요. 힐링 되는 책 한 권으로 행복해지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의 짧은 책리뷰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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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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