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무조건 행동으로 이어져야 결과가 나게 되어 있다.
당연한 이치지만 생각에서 행동으로 넘어 가는 단계에서 종종 막히고 만다.
익숙한 것이 주는 안락함때문에 행동하기를 주저해서다. 동기부여와 노하우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오직 '행동력'이라는 글자에 끌려 읽게 된 책.
<날라리 행동력 수업>은 행동유발자인 저자가 인생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알려주는 책으로 그의 열정과 노하우, 도전정신을 담아내었다. 그는 지방대 출신,
무스펙, 작은 회사 직장인,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지만 오로지 ‘행동력’ 하나로 꿈을
이루어냈다. 현재 (주)SK 에서 연봉 1억 원을 찍은 신화적 인물이 되었고,
이 책을 집필함은 물론, 경영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정도로 여전히 자기계발의 ‘행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사회생활을 준비하거나 취준생이나 성공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어 나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행동력'을 일깨운다는 주제에 공감하며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었다. 그중 한 가지는 배우는 법을 배우는 내용이다.
"배움이 있는 한. 우리는 즐겁고 유익하게 살 수 있다."
내가 독서를 하면서 알게된 것 중 하나는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전엔 상대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면 나보다 못하다고 여겼지만, 이젠 아니다.
상대의 일면만 보고 평가할 수 없음을,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많이 배우고 싶다. 나의 부족함을 채우고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저자는 자꾸 생각해보고 실행해보라고, 몰입하고 집중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겸손하게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은 이게 무슨 일이고 나는 무얼 해야
하는가 가릴 줄 하는 '분별 있는 사람'이 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