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타인은 타인'이라는 생각은 인간관계도 현명하게 풀어낼 수 있다.
인간은 결국 혼자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면 타인에게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지 않게되고 오히려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타인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항상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기대나, 애착, 경계심을 만들지 않는 것, 한마디로 인간관계의 비결은 '절묘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좋고 싫음이 뚜렷해 항상 인간관계가 힘들었던 내게 너무나 와닿는 말이다. 타인과 함께하는 것은 좋지만 선을 넘어가면 기대를 하게되고 무언가 해주는 걸 당연시 여기게 되는, 그러면 서운함은 따라오고 고민이 싹트게 된다.
인간관계 자체에 너무 안간힘쓰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다 보면 분명 좋은 인연도 찾아올 것이다. '애쓰지 말고 내 마음에 정직한 것' 그게 답이다.
살아오면서 고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돌이켜보면 정말 사소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어쩜 너무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서인지 '고민할 정도는 아닌 일'에 집착하고, 쓸데없이 걱정하고, 불안을 키워 피해의식이 커진 건지 모른다. "기쁜 일이 있으면 마음껏 기뻐하고,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별 수 없지’ 하고 담담하게 해내면 그만"이라는 단순한 마음가짐으로 먼 훗날의 행복을 찾느라 지금 여기에 있는 만족감을 놓치지 말고 살아가자는 인생 선배의 조언을 기억하며 살아가자.
대부분의 문제는 어떻게든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