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신간 평가단 13기를 마감하며......>

 

이전에

알라딘은 그저 책만 구입하는 곳이었다.

독서의 즐거움에 꽂히고부터는

신간평가단이 내 눈 속으로 들어왔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13기 신간평가단.

 

처음이란 그리도 설렘과 환희를 선물하나 보다.

책이 도착할 때마다 설레며 책을 펼치던 날들

이젠 아련한 추억의 시간이 되어 버렸다.

 

12권의 신간들.

모두가 다 좋았다.

특별한 느낌을 준 책을 들라면......

 

내 맘대로 베스트 5

1. 댤걀 하나로

 

국민 재료 달걀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67가지라는 책을 보면서 그저 놀랍고 신기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만들기 쉽고 소화도 잘되는 달걀은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울리기에 요리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달걀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67가지 있는 책이지만 재료를 조금만 달리해도 무한 레시피로 변신이 가능한 책이다. 소화도 잘 되고 두뇌활동도 돕는 달걀 세계로 입문한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콜럼버스처럼 신대륙을 발견한 기분이다. 달걀의 무한변신을 직접 요리로 느껴보며 할 말을 잃는다. 하나만 다르게 해도 맛이 다르고 입이 즐거움을 체감하는 달걀 레시피의 세계로 초대하고 싶다.

 

2. 참 쉬운 한 그릇 요리

 

<알콩달콩 향이네 맛있는 이야기>라는 네이버 블로그.

18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네이버의 인기 요리 블로거인 향이.

11년차 베테랑 주부인 그녀의 손맛, 밥맛이 담긴 레시피를 보고 있노라니 요리에 대한 사랑과 관심, 열정, 재주가 느껴진다.

 

 

 

 

 

 

 

3. 엄마 손 맛이 그립다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엄마의 손맛으로 지어진 한 끼 밥상은 그대로 그리움이고 추억이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모든 아들들에게 엄마의 정성어린 밥상은 세상 제일의 보약이고 비타민이다.

어릴 적부터 먹어왔던 익숙한 맛이 그리움을 부르기도 하겠지만 오랫동안 숙련된 엄마의 요리 솜씨가 어느 유명 요리사에 못지않기 때문이리라.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사랑, 엄마의 정성이 밥상 가득히 담겨있기에 마음을 행복하게 하지 않을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엄마표 밥상은 이제 백세 건강 시대를 여는 지금, 건강밥상이 되고 있다. 그래서 더욱 반가운 엄마표 밥상.

자연이 주는 선물은 사시사철 제각각 다르다. 한국 음식의 매력은 계절마다 다른 종류, 다른 빛깔로 밥상에 오르는 식재료들을 보고 즐기며 먹는 재미일 것이다.

 

4. 피카이아

동물과 사람, 생존과 진화, 주류와 비주류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다. 문제아라고 부르는 아이들, 상처를 받고 소외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동물과 소통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다. 5억 3천만 년 전에 살았던 화석들을 보며 산다는 것, 생존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우쳐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5. 우리 땅 기차여행

지식곰곰의 '입체지도로 보는 우리나라'시리즈네요. 이렇게 큰 책은 처음입니다. 다른 책의 2배 정도의 크기랍니다. 아마도 그림지도를 세밀히 담으려니 B4크기가 필요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출판사의 통 큰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내 맘대로 베스트 1

우리 땅 기차여행

 

 

책장을 펼치는 순간 기차는 출발합니다. 우리 땅 이곳저곳으로 데려다 줍니다.

우리 땅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지도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이 더 마음에 들어 하는 책입니다. 산과 평야, 강과 바다, 도시와 농촌, 내륙과 섬, 역사 유적지와 자연 유산을 만날 수 있어요. 그림과 설명이 친절한 책, 지리와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책입니다. 그림이 엄청~ 자세하고 설명은 진국인 책입니다. 정말 이런 책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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