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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한 그릇 요리 - 간편해서 좋아
함지영 지음 / 시공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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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

 

 

 

<알콩달콩 향이네 맛있는 이야기>라는 네이버 블로그.

18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네이버의 인기 요리 블로거인 향이.

11년차 베테랑 주부인 그녀의 손맛, 밥맛이 담긴 레시피를 보고 있노라니 요리에 대한 사랑과 관심, 열정, 재주가 느껴진다.

 

손맛 좋고 인심 좋은 엄마를 닮았기 때문일까.

한 그릇이라도 영양과 맛의 균형을 담기 위한 노력들이 간단 레시피마다 담겨 있다.

한 그릇 레시피지만 먹는 사람의 입과 마음을 즐겁고 행복한 나라로 데려가는, 영양 만점의 건강나라로 데려가는 마법의 레시피다.

 

 

 

 

 

오늘 뭐 해먹지? 일인분인데....

요리가 습관화 되지 않은 사람에겐 즐겁지 않은 고민이다. 그래서 잘 해 먹는 게 볶음밥인데....

이 책의 간단 레시피를 보니 일주일에 하나라도 득템해서 쉬운 건강식에 도전해 보고 싶다. 무슨 일이든 관심이 있으면 쉽고, 습관으로 길들여 지면 더욱 쉬운 법인데........

 

 

 

알뜰살뜰 장보는 요령은 무엇일까.

저자의 요리수첩에는 별 다를 게 없는 듯하지만 초보 주부들이 가끔은 잊고 사는 것들이 적혀 있다.

 

 

자연을 생각하고 건강을 생각한 장보기 비법은…….

일주일 식단을 미리 짜는 것이다.

새로 구매해야 할 물품이 생기면 그때그때 메모해두기.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나 재료는 언제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메모하는 습관은 충동적 장보기를 막을 수 있다.

제철음식 먹기. 그래야 신선한 식재료를 싸게 먹을 수 있다.

기본적인 양념은 항상 갖춰라. 요리가 편리해진다.

 

 

 

 

 

 

 

 

지혜로운 음식재료의 보관법은…….

고기는 한 끼 먹을 분량씩 나누어 냉동 보관하는 건 기본이다.

채소는 씻지 않은 상태에서 키친 타올로 감싸 세워서 채소용 칸에 보관하고 뿌리채소는 신문지 등으로 감싸 보관한다.

이외에도 파, 마늘, 양파 등의 보관법이 있다. 이건 다들 잘 아는 보관법이지.

눈대중 계량법은 초보 주부들에게는 필요할 수도 있겠다.

 

 

 

집에서 참 쉽게 만드는 기본 육수&양념들.....

 

멸치 육수

가장 기본이 되는 육수다. 국, 찌개 등에 사용되는 국물요리의 기본이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멸치를 팬에 볶아 비린 맛을 제거하고 끓이는 게 중요하다. 너무 끓이면 떫은맛이 난다는 점을 명심할 것.

 

쇠고기 육수

한식, 양식의 국물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구수하고 감칠맛이 나므로 건강식 육수이며 깊은 맛이 난다. 양지머리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하면 좋다.

 

닭육수

닭과 채소를 이용한 육수로 중국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껍질과 지방을 제거한 닭다리와 마늘, 양파, 대파, 통후추 등을 넣고 중불로 끓인다.

 

채소 육수

요리를 하다가 남은 재료를 모아서 하면 된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있어 만둣국, 샤부새부, 전골요리에 좋다.

 

이외에도 조림 볶음, 무침에 사용하는 맛간장 만들기, 고기와 생선요리에 사용하는 생강술 만들기가 있다.

 

 

 

 

 

 

 

 

 

남편 입맛에 꼭 맞춘 한 그릇 요리……바쁜 하루를 살다가 보면 때로는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어젯밤의 속도 풀고 싶을 때의 요리다.

새우양파덮밥, 꽃게장 비빔밥, 매운해물덮밥, 강된장부추비빔밥, 단호박해물찜, 장조림버터비빔밥, 뿌리채소밥, 전복영양밥, 스테이크샐러드, 골뱅이무침과쫄면, 마늘찹스테이크, 오색비빔밥, 수란야끼우동, 김치콩나물국밥, 떡갈비 쌈밥, 미나리볶음밥...... 누구나 먹어도 좋아 할 메뉴인 걸.

 

 

 

아이가 잘 먹는 한 그릇 요리…….밖에서 파는 음식보다 정성 가득한 엄마표 영양밥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겠다.

소시지카레볶음밥, 불고기떡볶음, 토마토가지보드, 멸치달걀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마카로니꽃맛살샐러드, 참치마요덮밥, 들깨두부밥, 쇠고기채소볶음밥, 스팸달걀밥, 베이컨초밥, 삼색주먹밥, 크림소스떡볶이, 김치유부초밥, 단호박크림파스타, 닭다리살 조림덮밥, 고구마타락죽, 햄버그스테이크, 토마토치킨카레라이스, 파인애플볶음밥, 참치채소죽, 검은깨연근샐러드, 매생이굴칼국수, 가지덮밥, 김치 쌈밥, 들깨수제비, 구운채소샐러드,더치베이비팬케이크...... 몇 가지라도 할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사시간을 선물하는 거다.

 

 

 

 

 

 

 

 

 

 

 

 

 

이외에도

나를 위한 한 그릇 요리,

한 달에 한 번 즐기는 한 그릇 요리,

주말 낮에 즐기는 간식거리 등이 있다.

 

 

 

 

 

 

 

어릴 적,

이른 새벽 가족의 건강을 지키려는 엄마의 도마소리와 연탄불위에 끓던 된장찌개 소리의 하모니는 환상이었지.

밥상을 차리는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냄새들은 지금도 눈에, 귓가에, 코에 훤하다.

연탄불이 가스레인지로 바뀐 지금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지금도 엄마밥의 매력과 약효는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데....

 

집밥의 매력을 잘 알기에 이런 요리책을 보면 자꾸만 해먹고 싶다.

123가지의 레시피이니까 3일에 한 번씩만 해도 득템 하는 거다.

 

 

 

알콩달콩 향이네 맛있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aristata73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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