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훈련으로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자신을 채찍질하며 수백, 수천 번 훈련했을 때 신체의 여러 부분에서 발전이 일어날 것이다. 비가 온다고? 그건 문제가 안 된다. 피곤하다고? 그 또한 문제가 안 된다. 의지력이 있다면 아무 문제도 없다. - 1952년 헬싱키 올림픽 3관왕, 에밀 자토펙


프로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통해 상대방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운다. 또한 여러 가지 정보와 지혜를 얻는다.


진정한 도공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먼저 좋은 흙을 찾아나선다. 또한 흙의 반죽과 가마의 온도가 몇 도가 되어야 가장 아름다운 빛을 내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결과에 몰두하면서 스스로 스트레스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현대그룹의 창업자 정주영 회장은 "목표만 바라보면서 일을 하기보다는 오로지 그 과정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초 공부를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법은 없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라도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얼마든지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고, 앞선 사람들을 추월할 수도 있다. 


(에드워드 권)그가 보유한 각국의 요리 관련 원서만 해도 850여 권에 달한다고 한다.


"멈출 줄 아는 자만이 안정을 찾을 수 있고, 차분한 마음이 뒷받침되어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공자


아이비 리는 중역들에게 간단하게 강연한 후에 매일 저녁에 자신이 할 일 6가지를 리스트로 작성하고, 매일 가장 중요한 것부터 시작한 뒤 끝나면 지우라고 했다. 중역들이 이를 3개월간 실천하자 회사의 매출액과 작업 능률을 향상되었고, 아이비 리는 컨설팅 비용을 받게 되었다. 


"현재의 짧은 순간을 소홀히 하는 사람은 그가 가진 전부를 내던지는 셈이다"-독일의 시인, 극작가 폰실러


어렵다고 해서 지금 이 시간을 피하려 한다면 내일도 피해야 할 불만족의 시간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모로코 속담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세월이 오래 되어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 - <명심보감>


"불교에는 초심자의 마음이라는 말이 있다. 초심자의 마음을 갖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이런 자세를 가진다면 세상을 때 묻지 않은 모습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선입견과 기대감, 비난과 차별에서 자유로와진다. 어린아이처럼 초보자의 마음으로 호기심과 놀라움이 가득한 사람이 되도록 하자." - 스티브 잡스


법화경에서 부처는 이렇게 말했다. "네가 지금 하고 있는 그 현재의 일이 아주 사소하다 할지라도 그것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 그것은 보다 큰일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해당한다. 그 자체는 사소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다가올 미래에 보다 큰일을 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습관은 의지만으로 익혀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실천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사람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에 따라 판명되는 존재다. 따라서 탁월함이란 단일 행동이 아니라 바로 습관에서 나온다."-아리스토텔레스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자신이 저지른 일보다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비관론자는 온통 기회뿐이라도 불가능한 이유를 찾고, 낙관론자는 온통 어려움뿐이라도 기회를 찾아낸다."-윈스턴 처칠


어느 유명한 강사는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상관하지 않고 자신이 만난 사람의 명함을 받으면 이틀 이내로 그 사람들에게 메이를 보낸다고 한다. 만나서 반가웠다는 내용과 함께 간단한 인사말을 전한다고 한다.


똑같은 목표를 가져도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실패하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를 폴 마이어는 "목표를 글로서 기록하는 것과 기록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10번 전화해서 한 번 통화했을 때 염세주의자는 겨우 10%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적인 세일즈맨은 하나를 판매하기 위해 9번 거절당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세스 고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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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음성이 사라져도 그 음악은

추억 속에 메아리치고

달콤한 오랑캐꽃이 져도 그 향기는

감각 속에 생생하게 남습니다

장미꽃이 져도 그 꽃잎은

사랑하는 이의 잠자리를 뒤덮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떠나도, 당신에 대한 생각은

내 마음에 사랑으로 남을 것입니다. -퍼시 비시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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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 교육에 있어 아빠의 존재는 아주 중요하다. 독일 과학 전문지 <GEO>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린 버논-피건스 박사 연구진은 "3세 미만의 아이는 엄마보다 아빠의 말을 많이 들어야 문장 구성력 등 언어 능력 발달이 빠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한다.


사실 부모의 생각에는 사소한 행동이자 한 순간 억제하지 못한 감정일 뿐이지만 그것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의외로 크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의 기억에 큰 충격으로 남는다. 


"어른도 예전에는 아이였다. 하지만 자신도 아이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어른은 없다."-<어린왕자>생텍쥐베리


나는 아이의 말이 늦어진 것이 내 잘못임을 깨닫고, 각종 육아 서적을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씩 깨우치며 행동도 바뀌어 갔다. 사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한 무관심'이었다. 아이가 필요한 것을 요구할 수 있게 하고, 위함한 것에 호기심이 생기면 왜 위험한지 설명해 줄 수 있는 부모, 또 어떤 일에 대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게 적당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건강한 무관심 말이다. 


혹여 아이의 행동을 꾸짖거나 설명을 해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해야 한다.

1. 단 둘이 있는 장소를 선택애서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한다.

2. 아이를 비하하지 말고 잘못 자체에 대해서만 지적해야 한다.

3. 상황이 정리되면 아이를 가슴으로 따뜻하게 안아준다. 

4. 행동에 변화가 생기면 구체적인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살려준다.

5.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 한 박자 쉬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아빠가 주사 안 맞는 병원을 찾아봤는데 그런 병원은 없더라. 대신 주사를 한 대 맞는 병원이 있고, 두 대 맞는 병원이 있었어." "...." 규환이가 고민에 빠지게 되고, 고민 끝에 울먹이며 말한다. "아빠, 주사 한 대 맞는 병원이요."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주사 안 맞는 병원에 갈래."라고 우기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 경우 다시 한 번 감기의 심각성을 상기시키면서 앞의 얘기를 반복하면 효과가 있다.


나는 <SBS 스페셜-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며 식사시간을 이용한 쌍방향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의 언어 발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평소 대화를 하거나 책을 읽어 줄 때 아이가 140여 개의 단어를 배우는 반면 가족 식사를 통해 1,000여 개의 단어를 익히기 된다는 것이었다. 밥상머리 대화는 대화의 주제나 소재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해서 아이의 지적 발달을 자극하기 때문이란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실상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상대방의 말에 짧게 맞장구를 쳐 주는 사람,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고 있다는 제스처를 해 주는 사람, 갑자기 생각이 나질 않아서 막힐 때 살며시 이야기를 이어주는 사람, 말하는 사람과 같은 표정을 지어주는 사람, 마주 앉아 대화하고 싶어지는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이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아무리 짧은 연설이라도 글을 쓰고 수정하기를 반복했고, 원고를 읽는 연습도 실전처럼 최소 2시간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대중 연설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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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깨달음에 부치는 노래 - 윌리엄 워즈워스 


....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그 시절이 다시 돌아오지 않은들 어떠리

우리는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남아 있는 것에서 힘을 찾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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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 본질에 앞선다" - 사르트르


담배보다 마약이 한층 몽롱하며 일상의 연애보다야 이루어질 수 없는 연모가 몇 곱절 아련한 서사 구조를 숙성시키는 이유 일랑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지 않았던가. 


퇴폐는 통제 대상이기도 했지만 조장과 격려의 메뉴이기도 했다. 일사분란한 복종과 불퇴전이 기백을 강조하는 병영사회 아니면 군사국가의 긴장구조를 세상 곳곳에 심어놓으면서 파시즘의 통치전략을 애호한 박정희에게 퇴폐는 제거해야 할 우선 항목이었다. 하지만 전두환은 달랐다. 3S 즉, '섹스,스포츠,스크린'등을 북돋움으로써 가뜩이나 못마땅한 민중의 정치적 불만을 애먼 데로 돌려세우려 했던 정권의 의도는 차라리 기발하였다. ... 양담배와 양주가 세상에 풀리는가 하면, '퇴폐'와 '이발소'가 곧바로 등식관계를 이루는 문화의 야합은 박정희가 휘두른 철퇴를 전두환이 거두어들이는 급진적 유화의 방식으로 고착화한다. 그것은 곧 사람들의 감각과 그 말초를 한껏 건드려 정치적 관심 자체를 말랑말랑하게 바꾸려는 성형외과 시술로 모두가 한꺼번에 혐의자가 되고 어쩔 수 없이 자기 검열 대상자가 되도록 만드는 비열함을 바탕에 깐다.


산다는 '것' 그 자체보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주문이 새로운 절박함으로 떠오를 때 예의나 염치 따위가 문제되지 않는 역사의 학습도 강점기가 일깨운 교훈 가운데 하나다. 


퇴폐가 희망의 단초일 수 있다는 원론적 생각은 강점기 정치공간이었기 때문에 더 자극적이고 암시적일 수 있었다. ... 금세 오지 않았을 뿐, 그러나 오리라는 기대 없이 견디긴 힘겨웠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꽃 피기 직전이 제일 추운 법. '달콤함'의 대가는 '혹독함'이었다. 잠시라도 그 고통을 외면하거나 딴청 떨려면 퇴폐만한 핑계는 없었다. 보지 않는다고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며 피하려 든다고 영영 사라지는 것도 아닌 통증의 가리개로 퇴폐가 마지막 구원의 도구임을 암시하는 데 시인은 거침이 없다. 


싸워서 얻지 않고 선물로 받은 자유의 대가는 가혹했다. 분단과 전쟁 비용은 물론 거기서 샘솟은 온갖 통증은 완료 시제로 돌아보는 회한의 산물이 아니라 엄연한 진행형이어서 한층 익숙하고 무딘 형국이다. ... 식민의 세월을 견뎌낸 고통의 궤적이 아무리 혹독하고 또 그 물리적 주체의 행보 모두가 대견했다 하더라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지배를 민족이 '단결하여 타도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자 '모두의 수치'였다. 


'자유부인'의 타락과 '아프레걸'의 문란보다 더한 것이 그래서 정치적 '퇴폐'였다. 폭력을 앞세운 정치현실에 주눅 들고 요란한 혁명 구호를 내건 함성은 말할 것도 없고 문학에 '가리고'소설에 '눌려'보이지 않았던 것뿐이다. 


퇴폐는 독자성을 지닌 '사업'의 엄연한 조건이거나 가장 손쉽고 빠른 자본 회전과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 퇴폐와 당국 사이에는 늘 긴장이 도사린다. 퇴폐의 강도가 높을수록 국가 개입과 통제의 필요성은 그에 비례하고 반대 경우 역시 관찰과 주시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베케트의 말대로 우리는 더 잘 실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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