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삐쭉 튀어 나왔어 - 감정다루기 편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이야기 모음집 1
윌리엄 J. 베넷.일레인 글로버 베넷 지음, 서진 편저 / 스노우폭스북스L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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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마음이 삐쭉 튀어 나왔어 by윌리엄 J베넷, 일레인 글로버 베넷


🌱 도덕을 가르치지 않고 느끼게 하는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3개 시즌 제작 반영!

* 50개 나라 46개 언어로 출간
* 출간 6개월 300만 부 이상 판매,
* 뉴욕타임스 80주 이상 베스트셀러 🌱


~1993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수많은 나라의 언어로 출간되고, 에니메이션으로 까지 제작되어 사랑받은 책이 있다.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이야기 모음집(The Book of Virtues) 이라는 제목의 이 책이 이번에 스노우폭스 출판사에서 각각의 덕목으로 나눠 총 4권의 시리즈로 출간된다.

아이들은 어릴수록 일방적 지시보다 이야기에 더 마음을 열게 되어있다. 오죽하면 엄마 말은 안 들어도 뽀로로 말은 듣는다고 할까.
이 책도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해 총 380여 가지 이야기를 10가지 덕목으로 나누어 담았다. 이 방대한 작업을 진행한 작가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을 정도다.

첫 시리즈는 감정 다루기 편으로 '마음이 삐쭉 튀어 나왔어' 이다. 
내용은 크게 <자기절제>, <자비> 로 나뉜다. 주제에서 보다시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에게 마음을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절제란 ‘원하는 것을 멈출 수 있는 힘’을 말해. ~ “이제 그만!” 하고 스스로를 멈출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린 그 힘을 ‘자기 절제’라고 불러."

"자비는 그 사람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도와주는 마음이야. ~ 우리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손을 내밀게 되는 건 바로 그 자비심때문"

요즘 아이들에게 '자기절제' 와 '자비' 의 마음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혼자만 중요하고 이기적으로 자란다면 가질 수 없는 감정이다.
그런데 이 책에 있는 짧은 명작 이야기들을 읽고 나면 마음에서 울림이 온다. 그 순간, 아이들의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과 직접 써 볼 공간이 주어진다. 스스로 느끼는 바가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적용될 확률도 높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써보아야 하기에 추천연령으로는 저학년이 좋은 것 같다.

어느 부모나 아이를 사랑한다.
내 아이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지만 사랑한다는 이유로 가르치고 배워야 할 것을 놓친다면 제대로 성장하기 어렵다.
교육없이 자유롭게만 내버려 둔다면 오히려 아이의 인생은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진다. 평생 부모와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이때 이시리즈의 책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직접 인성교육 하는 것이 어려우면 이 책을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다.

@snowfoxbooks
#마음이삐쭉튀어나왔어 #인성교육
#윌리엄J베넷 #일레인글로버베넷
#스노우폭스북스
🔅<본 독서인증은 스노우폭스북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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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본능 - 우리 안에 프로그래밍된 협력과 분열의 비밀
마이클 모리스 지음, 전미영 옮김 / 부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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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집단본능 by마이클 모리스


🌱
“우리 안에 신뢰와 협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능력이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인류가 경쟁에서 살아남아 지구의 정복자가 될 수 있었던 궁극의 비밀, 부족 본능! 🌱


~지금 이 시간 세상을 지배하는 종족은 '호모 사피엔스' 이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배자가 된 이유는?
“호모 사피엔스는 똑똑한 뇌가 아니라 협력하는 뇌 덕분에 살아남았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처럼 척추가 곧았고, 뇌 크기도 같았고, 신체는 더 강했다. 조건만 따진다면 네안데르탈인이 최후의 승자가 되어야 하지만 이들은 서로 싸우고 잡아 먹었다. 반면, 사피엔스는 협력하고 짝짓기하며 어울려 살았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있으면 더 강하다.
사피엔스는 집단을 이루고자 하는 부족본능이 있었고 이 본능이 서로를 지켜주었다.
"부족 본능은 진화적 상승을 가능하게 만든 우리 종의 특징이며, 오늘날에도 여러 위대한 업적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다"

저자는 부족주의로 이끄는 데 3가지 본능이 있다고 보는 데, 많은 사람이 하면 나도 따라 한다는 '동료본능'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인 '영웅 본능' , 전통을 배우고 잇고 지키는 것의 이로움인 '조상 본능' 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본능이 유달리 한국인에게 강한 본능들이다. 한국인은 여타 민족에 비해 집단본능이 강한 민족임에 틀림없다.
"우리 조상들은 가까운 친족관계와 우정을 넘어 더 큰 집단으로 정체성이 확장된 “우리”라는 고양된 감각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우리' 라는 감정은 우리를 흥분시킨다.

책의 머리말에 2002년 월드컵의 히딩크 매직이 소개되는 데, '우리' 라는 감정을 아주 잘 드러내는 예인 것 같다.
"거스 히딩크는 합리적인 이기심에 호소해 팀을 성공시킨 것이 아니다. 동료들과 어울리고 싶은 욕구, 영웅이 되고 싶은 충동, 전통을 유지하려는 열망 등 부족 동기를 활용해 팀을 이끌었다. "
이 시기에는 운동장에서 뛰던 선수들도 그랬지만 전국방방곡곡에서 '우리' 라는 이름으로 함께 응원한 국민들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장점만 있을 것 같은 부족주의, 집단본능이 우리에게 해가 되기도 한다.
최근 각 분야에서 극단적으로 분열되고 갈등을 일으키며 혐오와 차별이 일상화된 것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 에서 오는 이기주의 때문일까? 그러나 그것은 아니란다.
부족주의는 '우리' 를 편애할지 언정 타인을 증오하지는 않는다고. 오히려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이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보는 인류학적 해석은 흥미롭다.
'우리' 라는 이름하에 모인 우리들, 우리들의 문제는 '우리' 였을 때, 또 해결이 가능한 것이었다.
사피엔스 집단이 여러모로 열악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협력하며 위기를 극복했듯, 어쩌면 지금 우리가 느끼는 위기도 위기가 아니라 문제극복과정에서 오는 명현현상 같은 것일 지도 모르겠다.

@bookie_pub
#집단본능 #마이클모리스 #심리학
#부키 #집단 #협력
🔅<부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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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폭발
이유소 지음 / 한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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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호흡과 폭발 by이유소


🌱 “무너진 세계 속, 나만의 (숨)구멍을
찾아가는 여정”

미스터리와 판타지가 결합된
매혹적인 환상소설의 탄생! 🌱

~막다른 곳에 다다른 인간은 새로운 세계를 꿈꾼다. 이 세계는 더 이상 나의 세계가 아니니까.

어느 날, 한참 연락하지 않던 중학교 동창 유상에게서 연락이 온다. 갑자기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하더니 낯선 구멍을 보여준다.

“넌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저 속이 궁금해서 미쳐버릴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지금까지 참고 참다가 도저히 안 돼서 널 불렀어. 너라면 이해해 줄 것 같았거든.”
“저 세계에서 진짜 내 존재가 뭔지 확인해 보고 싶어. 너도 꼭 자신을 되찾길 바라.”

그 말을 남기고 유상은 사라진다. 유상은 왜, 굳이 유소가 자신을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했을까?
유소는 유상이 남긴 구멍을 가지고 온다.

작품 속 화자는 작가 이유소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으므로 자전적 소설이라 봐도 좋을 것 같다. 작가는 '좌측 경동맥 폐쇄 및 협착' 을 진단받았다고 하는 데, 소설 속 유소도 그렇다.
유상이 유소에게 진짜 자신의 존재를 찾아보라고 한 것처럼 소설 속 화자이자 소설의 작가인 유소는 이 책 그리고 구멍을 통해 자신을 찾아간다.

인간은 자신의 삶이 만족스러울 때, 굳이 지금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를 찾으려 하지 않는다.
유상도 유소도 지금 살고있는 세계가 불만족스러웠다. 포기하고 싶을만큼.
그때 나타난 낯선 구멍은 다른 세상으로 그들을 데려가 준다.
다른 세상은 마치 도라에몽의 주머니처럼,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처럼 환상 속 세계이다. 그곳에서는 이성이 지배하는 이 세상의 세계관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마치 꿈을 꾸듯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는 일들이 무차별적으로 일어난다.

그곳에서 만나는 친구 수혜, 선으로 된 소녀, 사막의 여자, 뒤로 걷는 소년 등도 낯설고 이상하다. 그들은 또 다른 유소인지도 모른다. 외면하고 싶지만 분명 내 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나!
그러나 유소는 그 이해할 수 없는 세계에서 오히려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곳에서 더 자유롭고 더 건강하다. 그곳은 현실이 거지같을 때 잠시 떠나 도피하고 호흡하고 올 수 있는 공간이다.

사실 우리 모두는 이런 '구멍' 하나씩 꿈꾸며 산다. 나도 가끔 내 몸 하나 꽁꽁 숨기고, 현실을 잊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모두모두 잊어버리고 사라지고 싶다.
그래서 구멍은 모든 인간이 꿈꾸는 욕망이다.
오늘같은 날, 한 '구멍' 하고 싶어지는 건 내가 많이 지친 탓일까?
현대인이 꿈꾸는 판타지 세상, 그곳에 들어가 잠시 숨쉬고 싶다면 꼭 읽어보도록.

@hanki_books
#호흡과폭발 #이유소 #한끼
🔅<한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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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히어로즈
하영준 지음 / 9월의햇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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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우리동네 히어로즈 by하영준


🌱 “초능력이 아니라,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
어쩌다 초능력을 갖게 된 다섯 친구들.
이들이 지키는 건 거대한 세계가 아니라, 우리의 평범한 하루! 🌱


~사는 것이 지치고 힘겨울 때, 누구나 한번씩 꿈꾸는 것이 있다. '초능력'
평범한 인간의 한계와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면 삶이 좀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 순간부터 나도 '히어로' 다.

이 이야기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꿈을 모아 탄생한 판타지다.
어느 날, 갑자기 '루저' 에서 '히어로'가 된 청춘들의 이야기!
5명의 청년이 있다. 남자 셋. 여자 둘
조상배, 송여름, 김연우, 오대영, 박무호.
뒷 표지에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만 보면 마치 독수리 5형제처럼 강해 보이지만 실은 이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루저로 불렸고 심지어 루저 5인방, 루오방이라는 별명까지 있었다.

나이가 들면 좀 좋아지려나 했지만 루오방은 20대 후반이 되어도 변변치 않다. 여전히 미래를 준비만 하는 인생이니 세상은 그들을 계속 루저라 부른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이들에게 말도 안 되는 초능력이 생긴다.
조상배는 타인의 생각을 읽는 독심술을, 송여름은 개코처럼 예민한 후각을, 김연우에겐 강력한 힘을, 오대영에겐 빠른 달리기 초능력이 생기고 박무호는 소머즈처럼 강화된 청력을 가진다.
이제 이들이 모이면 독수리 5형제 못지않다.

이제 이 능력으로 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선, 다섯명이서 머리 맞대고 돈 벌 궁리를 한다. 능력으로 우울한 자신의 인생부터 바꾸고 싶지만 초능력은 세상을 위해서만 쓸 수 있단다.
결국 이들은 선물처럼 얻은 그 능력으로 이웃들을 도와가며 '우리동네 히어로즈' 의 삶을 산다.

그리고 그제서야 느낀다.
이제까지 능력이 없어서 히어로가 못 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없어서 히어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이들은 루저라는 말을 들으며 오랜시간 위축되어 살아왔던지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난 평생을 루저로 살았어. 불의를 보면 피하고 못 본 척하고 불똥이 나한테
튈까 봐 모른 척 외면하고 그렇게 살았어 그게 영리하고 잘 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히어로즈로 살아보니 알겠더라 난 그냥 비겁한 겁쟁이였어. 아무 노력도 아무 시도도 해보지 않고 지래 겁먹고 피하기만 했었어 난 다시 루오방으로 돌아가기는 싫다 난 괴롭히는 것들 앞에서 비겁하게 숨지 않을래."

생각해 보면 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능력이 있다. 마침, 내가 사는 사회에서 나의 능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 뿐이지 능력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니다
다른 공간, 다른 시간, 다른 상황이라면 내가 가진 능력과 의지만으로도 우리도 충분히 히어로가 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유쾌한 코믹 히어로물 같지만, 숨어있는 세상 속 수많은 히어로들을 각성시켜 준다.
처음부터 히어로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히어로가 되어가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한없이 초라하고 볼품없이 느껴진다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분명, 내면에서 무언가 쿰틀거리는 것이 있을테니.

@kys_hps
#우리동네히어로즈 #하영준 #9월의햇살 #장편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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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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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은 사람들 -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 11인의 현장 이야기
김용민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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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국경을 넘은 사람들 by국경없는 의사회


🌱 생명을 구하는 데는 국경이 없다
국경을 넘어 의료 소외 지역으로 달려간 한국 구호 활동가들의 생생한 이야기! 🌱


~세상에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숭고한 일들이 있다. 오로지 인간 대 인간으로, 생명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현대판 슈바이처 '국경없는 의사회' 이다.

'국경없는 의사회' 는 1971년부터 50여 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무력 분쟁, 자연재해, 전염병의 영향을 받거나 의료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인도적· 의료적 지원을 해 온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이다. 

전 세계에서 온 훌륭한 의사들이 많지만 우리나라 의사들도 않았다.
이 책은 의료 사각지대와 분쟁 지역 등에서 활동 중인 국경없는의사회의 한국인 구호 활동가 11인이 수단, 방글라데시,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말라위, 카메룬, 팔레스타인, 남수단 등의 지역에서 활동하며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 험난하고 위험해 보이는 곳에 인류애 하나로 뛰어든 의사들에게 남녀노소의 구분같은 것은 의미가 없었다.
열악한 위생환경, 빈곤한 영양섭취, 부족한 의료상황 등 이 모든 것들이 저 나라들과 난민들에게는 일상이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도 저런 상황에서 벗어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아이가 아파도 아무 것도 할 수없는 어린 엄마의 이야기는 너무 마음아팠다. 가난하다고 해서 자식의 사랑마저 가난한것이 아님에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럴 때 나타나 내 아이를, 내 가족을 살펴봐 주는 '국경없는 의사회' 의사분들은 진정 구세주이다.

이미 매스컴을 통해 많이 들어는 봤지만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는 지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이번에 알게 된 것이 많았다.
일하는 상황을 알고나니 이분들이 더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일이라 하더라도 자신들도 늘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통해 우리가 얻는 인상적인 교훈 중 하나는 가장 어두운 곳에도 빛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성선설이니, 성악설이니 인간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분분하지만 이 책을 보며 다시금 느꼈다.
인간이 품는 인류애는 여전히 숭고하다는 것을.
감사합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선생님들.

@msfkorea
#국경을넘은사람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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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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