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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빨간머리 앤
샤론 제닝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소년한길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나의 빨간머리 앤 

 

 

 

빨간머리 앤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양갈래 딴머리의 주근깨 소녀.

 

여학생이라면 빨간머리 앤이라는 책은 대부분 읽어봤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독서광이었던 초등 고학년 시절 처음으로 빨간머리 앤을 만났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인지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어릴적 읽었던 빨간머리 앤이

이 책에서는 어떻게 보여지고 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하. 지. 만

우리가 기억하고 있던 빨간머리 앤은 잠시 잊어야 했어요.

 

 

리나 메츠~

 책의 주인공으로 작가의 꿈을 꾸는 12세 소녀에요.

 

<나의 빨간머리 앤>

주인공 리나 메츠가 작문반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쓴 책으로

주변의 모든 상황과 인물들을 이야기 할 때

가장 좋아하는 빨간머리 앤의 내용과 등장인물을 연결지어 표현하고 있어요.

 

 

'최고로 훌륭한 책들의 주인공은 모두 고아'라고 생각하면서

자신도 고아라고까지 상상하며 낭만을 중요시하거나

비밀장소에 숨어서 엄마와 이웃집 아주머니의 대화를 듣기도 하는

리나의 모습은 어릴적 누구나 한 번쯤 느낄 수 있었던 감정이라

저절로 미소가 생기며 크게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에요.

 

 

 

이웃집에 살게된 리나 또래의 카산드라를 보면서

빨간머리 앤과 그녀의 소울메이트였던 다이애나의 관계와 우정을 꿈꾸게 되는데,

카산드라와 친구가 되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리나와 카산드라가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적 친구들이 한명씩 생각나기도 하더라구요~^^

 

 

리나가 간절히 원했던 같은 영혼을 가진 친구...

사춘기 시절에는 부모님보다는 친구가 먼저인것 같아요.

그리고 인생에서의 가장 중요한 친구를 대부분 만나게 되는 것 같구요.

 

 

 

 

 나의 빨간머리 앤 

 

 

 

사춘기가 다가오거나 겪고 있는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의 감정을 들여다 보면서 깊은 공감도 할 수 있고,

주변의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저처럼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주인공 사춘기 소녀 리나와 엄마와의 갈등도 보이면서

내 아이의 사춘기를 어떻게 잘 받아들이고 이해할 것인지

조금은 더 오픈된 마음으로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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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 - 네, 지금 행복합니다 1년 살아보기
박선정 지음 / 미니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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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반복하고 있는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

제주에서의 생활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

제주에서의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모습까지

작가의 느낌과 생각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책이에요.

 

또, 제주에 살면서 돌아다니고 경험한 장소와 먹거리 등이

제주생활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있어서

최근 유명 관광지와 유명 식당 소개 중심의 제주도 관련 책들과는 달리

상업적이지 않고 친구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하게 친근하고 편안했어요.

 

 

 

 

 

 

 

 

저와 비슷한 플랜우먼의 모습이었던 작가가 제주에서 살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제주도의 여유와 풍요를 누리는 모습

부러움과 함께 제주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까지 생기게 되었네요.

 

 

 

 

 

 

 

 

 

제주에서 집을 고를 때 바다전망이 좋은 곳의 단점,

남향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제주에서의 리모델링과 육지에서 제주로의 이사 프로세스까지

제주에서 살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이들에게는 결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제 제주생활의 유익한 정보들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올레길을 걸으면서 느꼈다는 바람과

길섶 나무 밑에서 발견한 딸기를 따먹으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모습,

사계절을 뚜렷하게 느낀다는 사려니숲의 싱그럽고 향긋한 느낌,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보는 갯무꽃,

큰지오름의 디자이너 옷을 입은 것 같다는 편백나무 숲 등

제주 지역의 처음 보는 생소한 여러 이름들과 더불어

작가의 풍부한 감정이 가득 묻어있는 리얼한 설명으로 눈앞에 그려지는 제주의 모습

책을 읽는 내내 제주의 여러 곳들이 궁금해졌어요.

 

 

제주도의 역사를 알아보며 흥분하고 반성하는 작가의 모습에서는

저 또한 제주도를 관광지로만 열광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제주도의 아픈 역사를 다시금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어요.

 

 

아들냄과 이름이 같아서 더욱 친근했던 작가의 조카와 함께

불가사리 잡기위해 바닷가에서 조개를 줍는 모습에서는

당장이라도 아들과 함께 제주도 바닷가를 가고 싶더군요~^^

제주도 내 집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작가의 모습이 진정 부러웠어요.

 

 

또, 북아트 그림공부를 새롭게 시작하며 행복을 느끼는 작가의 모습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많은 생각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늦다는 것은 없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

 

 

 

 

 

 

 

 

 

<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를 읽는 동안 느꼈던

평범한 일상의 기록과 같은 편안하고 리얼한 표현들은

일기를 보는 것 같기도~

편지글을 읽는 것 같기도~

기행문을 읽고 있는 것 같기도~

그림 전시회를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했어요.

 

 

작가가 제주에서 살면서 끊임없이 발견하는 제주의 보물들을 보고

여러 향기의 제주 바람을 맞으면

내 안에 깊이 쌓여있는 묵은 먼지들도 시원하게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고,

즉흥적인 여행, 하염없이 걷기, 질릴때까지 독서하기 등의

무계획의 생활도 고민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제주도...

마음은 벌써 제주행 비행기에 있는 것 같아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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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 - 말로 인생을 바꾼 위인들의 열정적인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정유리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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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옛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말의 힘과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에요.

 

말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아이들은 아직 크게 느끼지 못하겠지만

세상을 오래 살고 있을수록 그 힘의 무게를 리얼하게 느낄 수 있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말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알려주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

 

막연하게 알고 있던 말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책이에요.

 

 

 

 

 

 

 

 

<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에서는 15명의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

 

말을 통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감동과 용기를 주면서

인생이 바뀌게 된 위인들의 말과 행동을 볼 수 있어요.

 

차례를 보니 위인전에서 대부분 만났던 인물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친숙하게 읽기 좋은 것 같아요.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쉽게 3단계로 되어 있어요.

 

제목에서 이야기의 주제가 되는 위인의 말을 알 수 있고,

가장 먼저 위인전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의 재미있는 이야기 한 부분을 읽게 되요.

 

'최고가 된 위인' 에서는

어떤 말을 통해 위인의 행동이나 사고가 빛을 발했는지 설명하고 있어요.

 

'이렇게 적용해요' 에서는

위인과 같은 말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실천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책에 나오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워싱턴의 이야기는 처음 접하는 내용으로

감동의 여운이 오래남았던 "배려의 말"이었어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배려라는 것이 어떤 행동인지 실제 느껴졌고,

배려의 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도 쉽게 되면서

배려의 말을 잘 하기 위한 방법도 눈에 잘 들어왔어요.

 

 

 

 

 

 

 

 스티브잡스, 케네디 대통령, 링컨 대통령 등의

여러 위인들이 말의 힘을 통해 어떻게 최고가 되었는지의 설명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서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실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티브 잡스처럼 발표를 잘 하기 위해서~

잴 웰치처럼 말을 더듬지 않고 잘 하려면~

오프라윈프리처럼 말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아이들이 즉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

 

 

 

말의 중요성과 영향력, 힘에 대해서는 평소 부모님께 들었겠지만

막연하고 구체적이지 않은 뜻 때문에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면,

<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말의 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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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교과 지식 100 : 명화 통합 지식 100 시리즈
오주영 지음, 이해정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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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교과지식 100 명화

 

 

 

 

미술, 명화, 서양화, 동양화, 서양미술사, 동양미술사...

엄마표 학습을 하는 맘으로서 미술은 가장 자신이 없는 분야에요.

그러다보니 미술 영역은 관련 도서에 의존을 많이 하게 되는데,

쉽고 재미있는 구성의 도서를 찾게 되더라구요.

 

특히 요즘은 미술시간 이외의 학교 교과목에서도 미술작품이 나오기 때문에

미술 도서를 더욱 꼼꼼하게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통합교과지식 100 명화>미술계의 대표적인 회화 100점을 기준으로

여러 과목의 교과서에서도 언급이 되어지는 작품을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부분이에요.

 

 

 

 

 

 

 

 

100점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차례를 보면

각 작품의 제목만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주제를 알 수 있는 문장형식의 제목으로 되어 있는 점이 독특해요.

 

 

 

 

 

 

 

 

 

보통 미술과 명화를 다루는 책들은 시대순서로 구성이 되어

오래된 고전부터 앞에서 볼 수 있는데,

<통합교과지식100 명화>에서는 현대적인 작품들이 초반에 많이 나와

그림을 좀 더 편안하고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몬드리안의 작품>

 

 

작가가 왜 그동안 사용하던 검은선은 넣지 않았는지 배경이야기가 재미있고,

프랙탈이라는 그림의 구조에 대한 전문용어와 추상화를 그리기까지의 과정 등

새로운 정보도 제공 해 주고 있어요.

 

 

 

 

 

 

 

 

 

<이중섭의 흰소>

 

 

소를 사랑해서 작품의 주제에 소가 많은 이중섭이 소도둑으로 오해받은 적도 있데요.

또, 은종이에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도 새로 알게 되었어요.

 

이 작품은 6학년 2학기 국어에 나오는 그림으로

교과연계가 표시되어 있어 조금 더 집중해서 보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많이 본 경험이 있는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그림 속에 있는 48명의 사람과 8대의 보트, 4마리의 동물을 찾아보면서

그림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네요.

그랑드 자트 섬이 프랑스 파리 근처의 섬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또, 빛에 대한 연구를 했던 작가 쇠라가 사용한 점묘법의 어려운 기법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미국으로 팔려가

시카고 미술관에 있다고 하는데,

시카고 미술관에 갔을 때 그림을 본 기억을 떠올리는 아들냄이네요.

이 작품의 마그네틱도 구입하여 소장하고 있어서 더욱 기억이 났나봐요~^^

 

 

 

 

 

 

 

<김득신의 파적도>

 

 

고양이에 의해 고요함이 깨진다는 뜻의

그림 속 장면을 그림동화처럼 재미있게 설명 해 주고 있어서

쉽게 눈에 들어오고 이해도 되는 것 같아요.

 

김홍도의 영향을 받아 풍속화를 잘 그렸다는 김득신의 작품과

동일한 주제의 김홍도 작품을 함께 보여주며 비교해 보는 등

다른 작가의 비슷한 그림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윌리엄 터너의 노예선>

 

 

그림을 통해 18세기 유럽의 노예무역이라는 시대적 배경도 설명하면서

작가가 그림을 통해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겠어요.

 

또, 연관검색어라는 코너를 통해 작품관 관련하여 확장된 내용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요즘의 통합교육에 걸맞게 다양한 영역의 지식까지 채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윌리엄 터너의 영화를 봤었는데, 그래서인지 이 그림이 눈에 더 잘 들어오더군요.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던 인물이라서

아마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작품이었어요.

그래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에 다시 한번 공감이 되는 순간이에요.

 

아이들도 이렇게 책을 통해 많은 작품을 자주 접하다 보면

많은 명화들이 어느새 알고 있는 그림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자연스럽게 생기네요.

 

 

 


 

 

 

 

책의 뒷 부분에는 현대부터 시작하여 연도별로

한국미술사와 서양미술사를 비교 해 놓은 연표가 있는데,

대표적인 작품들이 함께 보여지니 한 눈에 들어와서

쉽게 떠올리거나 기억하기 좋은 것 같았어요.

 

학창시절 미술사를 배울 때 **주의 등의 시대적 미술장르를 외우는 것이

가장 헛갈리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비교연표를 통해 자주 접하다 보면  미술사의 전체적 흐름을 익히기에도 좋겠어요.

 

 

 

 통합교과지식 100 명화

 

 

 

 

단순히 명화의 작품을 보여주고 작가와 그림의 내용만 설명하는 다른 미술 책과는 다르게

작품 속에 숨겨진 스토리부터 시대적 배경과

그림을 재미있게 보는 방법, 미술기법과 작품과 관련된 확장된 정보까지

제목처럼 작품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통합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이런 책은 소장하고 오랫동안 읽으면서

부모님이 먼저 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요.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미술 책을 찾는 부모님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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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의 길잡이 심화 수학 6학년 (2018년용) 문제 해결의 길잡이 (2018년)
이재효.김영기.이용재 지음 / 미래엔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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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문제집 / 스토리텔링수학 / 문제해결의길잡이

 

 

 

아들냄은 올해 6학년이 되면서 처음으로 교과서 개정이 적용되었어요.

 

 

모든 과목이 5학년까지 배우던 교과서와는 다른 구성이라 적응하는게 쉽지 않은데,

특히 스토리텔링형으로 바뀐 수학은 기존과 다른 문장형 중심의 문제와 풀이과정을

접근하는 과정이 부담스럽게만 느껴졌어요.

 

 

단순히 수학적 개념을 기본으로 계산을 잘 하면 됐던 기존의 풀이방식이 익숙하다보니

스토리텔링형이나 문장제 중심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부담을 갖고 풀이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중등에 올라가서도 초등 고학년때 배웠던 수학의 기초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6학년 여름방학 기간동안의 보충학습을 잘 해야겠더라구요.

특히 개정된 교과서의 스토리텔링 수학에 조금더 집중 하기로 계획을 세웠어요.

그리고 결정하게 된 수학교재가 바로 <문제 해결의 길잡이>~

일반적으로 흔히들 문해길~ 이라고 더 많이 불리우는 교재에요.

​공부 좀 한다는 또래 친구맘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했던 교재라서

더욱 관심이 가고 궁금했던 문제집이었어요.

새학년, 새학기마다 다른과목과 함께 세트 교재를 준비하다보니

아이가 부담스러워할까봐 선뜻 문제집 추가를 하지 못했었는데,

개정된 수학교과서로 한 학기를 공부하면서 크게 느꼈던 부분이

문제해결을 단계적으로 훈련하면서 스토리텔링형 문제 중심이라는

문해길 문제집을 꼭 경험하게 하고 싶었어요.

 

 

 

 

 

 

 문제 해결의 길잡이

 

 

 

이번에 처음 만나본 문해길 문제집은 다른 수학 문제집과 다르게

원리편과 심화크게 나누어져 있더라구요.

 

 

원리편은 학기를 중심으로 1학기와 2학기로 구분이 되고,

심화편은 학년을 중심으로 1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학교 선배맘들이 고학년 수학의 심화를 꼭 짚어줘야 한다던데,

그동안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해서 더욱 반가웠던

 문제 해결의 길잡이 심화편이에요.

 

 

6학년 스토리텔링 수학의 복습용으로

여름방학동안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지만

처음 접하는 문해길 문제집이 궁금해서 아들냄과 조금 풀어봤어요~

 

물론 심화라는 제목에 아들냄이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중등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수학을 제대로 짚어볼 수 있는 기회임을 공감하더라구요.

 

 

 


 

 

 

 

 

문해길 문제집은 문제의 해결력을 키우는 것을 중요시 하네요.

제가 평소 아들냄에게 강조하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반가운 부분이었어요.

 

평소 아들냄은 왜~ 어떻게~ 어떤~ 해결방법을 이용할지 고민없이

수학 문제를 읽고 바로 풀이를 진행하는 스타일이라서

엄마가 잔소리를 하지 않을수가 없거든요.

 

 

문제의 해결력을 강조하는 문해길 문제집을 통해

아들냄의 가장 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어서 좋았어요.

 

 

 


 

 

 

 

 

문해길 심화편전략, 실전, 경시편 3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지금까지 접했던 일반 수학 문제집과는 확연히 다른 구성의 모습은

1학기에 배운 분수, 소수, 도형 등의 범위가

어떤 문제의 내용과 구성으로 되어 있을지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문해길 심화편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전략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는데,

수학이라는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들이 모두 모여있었어요.

 

 

식/그림/표 만들기, 규칙찾기, 단순화하기, 거꾸로 풀기 등은

수학문제 풀이를 할 때 실제 사용되는 모든 방법들이지만

이렇게 문제 풀이와 해결방법을 중심으로 문제가 묶여있는 경우는

처음 접하면서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전략편에서 몇개의 문제를 풀어봤는데,

가장 먼저 문제 풀이 해결 전략을 적용하기 위해

어떤 과정으로 문제를 풀어가면서 전략을 고민해야 할지

단계별 문제 풀이를 해 볼 수 있는 과정을 접할 수 있어요.

 

 

보통 문제를 읽자마자 바로 식을 세우고 답을 구하는데,

이렇게 단계별로 끊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지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문제 해결방법마다 2문제씩 해결 전략을 적용하는 단계별 풀이를 연습하면

해결 전략을 완성하기 위한 활용문제를 풀어 볼 수 있어요.

 

 

풀이과정보다는 정답 중심으로만 표시 했었는데,

해결 전략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풀이과정을 쓰는 것을 연습하기로 했어요.

 

 

또, 초등과정까지 어떤수로만 언급되었던 미지수 문제를

처음으로 x,y를 이용해 풀이하는 문제도 만났어요.

중학교 수학에서는 초등때의 어떤수나 □ 기호 대신

x라는 미지수를 사용하는 내용을 알려주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문제로 대면하고 풀어 보 것은 처음이라

심화 문제집을 풀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느낀 것 같았어요.

 

 



 

 

 

 

문해길 심화의 <실전편>에서는 1번부터 90번까지

스토리텔링 형식의 총 90개의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실전문제 풀이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위의 <전략편>과 <실전편> 문제들을 살펴보면

6학년 1,2학기 교과서 단원내용의 중심보다는

6학년 수준에서 풀 수 있는 수학개념과 핵심전략을 기준으로

문제풀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된 점이 좋았어요.

 

 

 

 


 

 

 

 

문해길 심화편에는 경시대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150문제의 경시편도 구성되어 있어요.

 

심화편이니만큼 수준 높은 문제들까지 만날 수 있으니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부담이나 거부감에 대해서도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편안하게 마주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도 되네요.

 

 

 



 

 

 

 

문해길 심화편 뒷부분에 분책 가능하게 구성된 정답풀이집

바른답o알찬풀이~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문제들을 만나봐서 정답풀이집도 무척 궁금했어요.

문제집에서 문제 못지않게 중요한게 정답풀이더라구요.

 

 

 


 

 

 

 

정답풀이는 문제의 구성과 같이 전략, 실전, 경시편으로 구분되어 있고,

답안의 풀이 과정이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엄마표 학습을 하면서 어려운 풀이과정을 엄마가 설명해 주거나

아이 스스로 채점을 할 때에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풀이 과정 중 관련 개념과 과정을 조금 더 자세하게 짚어봐야 할 경우를 위해

문제별 교과영역의 표시가 함께 되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느꼈어요.

 

 

 



 

 

 

 

 

 6학년 2학기 스토리텔링 수학을 위한

문제 해결의 길잡이 원리편이에요.

 

 

6학년 2학기에 배울 내용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예습 해 놓으면

스토리텔링 수학, 문장제 수학 등의 문제 유형에 조금은 더 익숙할 수 있겠죠~

 

 

 


 

 

 

 

 

문해길 원리편도 심화편과 마찬가지로

6학년 2학기 교과서 각 단원의 내용 중심보다는

수학의 영역별 문제의 해결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독특했어요.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확률과 통계 및 규칙성

이랗게 세 가지의 수학 영역으로 크게 구분하면서

문제 해결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구성된 문제들을 만날 수 있어요.

 

 

 

 


 

 

 

 

문제풀이를 시작하기 전 학습계획표

학습계획을 미리 세우고 실천, 복습 과정까지 한눈에 보이게 기록할 수 있는데,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라 좋았어요.

 

 

 






 

 

 

 

3단원으로 나누어진 단원의 도입부에서는

단원에서 필요한 핵심 개념을 한 페이지에 정리하고 있어요.

 

 

다른 문제집과 달리 다소 짧아 보이는 개념 설명이 충분할까 걱정도 되었지만,

다음 단계의 내용에서 그 궁금증과 걱정도 해결이 되었어요.

 

 

 

 


 

 

 

여러가지 방법의 해결 전략을 적용하기 위한 문제들을 접하기 전에

각 단원별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전략을 적용하여

풀이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면서

그 과정을 통해 수학적 개념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일반적으로 제시된 문제 다음에 바로 풀이 과정을 설명하는

다른 문제집들과는 다른 구성으로

문제 해결 전략 알아보기 과정을 통해 개념까지 제대로 잡을 수 있는 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문제 해결 전략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개념을 익힌 후에는

3단계의 문제풀이를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요. 

 

 

 


 

 

 

 

<해결 전략 익히기>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전략을 적용하여 풀이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해결 전략 적용하기>에서

다양한 문제를 활용하여 해결 전략을 단계별로 풀이하는 연습을 하고,

 

 

<해결 전략 다지기>에서

문제 해결 전략을 적용하여 스토리텔링, 문장제, 서술형 문제까지 풀게 되요.

 

 

이렇게 식 만들기, 그림 그리기, 규칙 찾기, 조건 따지기 등의

여러 가지 문제 해결 전략을 계획하고 풀이를 실행하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수학 문제의 정답보다 풀이하는 과정을 제대로 익힐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3가지의 각 단원이 끝나게 되면

<해결 전략 마무리> 과정으로 기본문제실력문제를 풀게 되요.

 

 

 


 

 

 

 

교과서 기본개념과 문제 해결 전략이 표시 된 기본문제

창의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 창의융합의 실력문제를 통해

문제 해결 전략 마무리 학습까지 완벽하게 끝낼 수 있네요.

 

 영역별 구성이다 보니 더욱 다양한 문제의 유형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확률과 통계 및 규칙성

​3단원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면 <해결 전략 활용하기>​를 통해

문제집에서 익현던 내용과 문제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요.


 

 

 

 

문해길 원리편 뒷부분에 분책 가능하게 구성된 정답풀이집

바른답o알찬풀이~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문제집답게 정답풀이를 통해서도

한 문제를 다른 전략과 방법으로 풀 수 있도록 확장된 풀이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서

수학 실력을 쌓아가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문제 해결의 길잡이

 

 

 

교과서 단원별 구성이 아닌 영역 중심의 교재 구성이 낯설고 걱정도 되었지만

이렇게 단계별 문제 해결 과정을 중요시 하는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니

사고는 더욱 확장시키고 효과적인 수학 문제풀이에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겠어요.

 

 

또,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전략을 찾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문제 해결력이 향상되어

어렵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스토리텔링 수학, 창의융합 수학 문제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학 문제의 해결 능력을 키우고 기본원리를 제대로 파악하고 싶다면

문제 해결의 길잡이로 공부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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